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어려서 우울증이었을까요?

,,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14-10-21 15:20:18
제 기억에 저는 엄마바라기였던것 같아요
항상 엄마 떨어지지 않으려고하는 아이있자나요
엄마치마꼬리붙잡고졸졸
엄마는 귀찮아서 언니에게 떠넘기고
저는 언니든 엄마든 나떼어 놓을려는 눈치라도 슬쩍감지하면
악착같이 붙어 있으려고 하는
그후 좀 자라서는 구석에 혼자 쳐박혀 있는걸 좋아했어요
아주 좁은구석 있자나요
작은 몸을 구석에 구거넣듯 그렇게 있으면 맘이 편하고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아주 어려서 애기때부터 엄청나게 울었고
젖이 모자라 기어다닐 무렵부터 헝겊쪼가리 찿아 빨았다네요 걸레든 뭐든
그러다 제 엄지 손가락을 빨아서 손가락이 가늘어지고 했었는데 지금은
원상회복

사춘기때는 죽고싶다는 생각을 항상했어요
구체적으로 방법을 생각한건 아닌데
항상 죽고싶다 이런 생각 내가 왜 항상죽고 싶은지 까닭도잘 못몰겠더라고요
아버지에게 반항하느라
아버지와 눈도 안 마주치고 지낸것도 한 일이년정도

지금은 그런 생각은 안들어요
아버지와도 그냥 그럭저럭 지내고요
근데 맘이 항상 허해요
외롭고
이것도 우울증인가요?
저 어릴때
우울증이었는데
치료 못해서 지금도
이런건가요?
가끔 뭐가 잘못됐나 이런생각이 들어요
IP : 223.62.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천적으로
    '14.10.21 3:38 PM (220.73.xxx.248)

    의존심이 강하게 태어났기 때문이예요.
    얼핏 지나친 소심함이 우울증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아직은
    병적 요소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러나 이대로 간다면 위험요소는 있습니다.

    의지력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은 독립심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요.
    무엇보다 기술적인 운동을 하세요. 담력도 생기지만 자신감도 충만해 집니다.
    의존심을 버리고 자기 중심을 잡지 못하면
    살아가면서 보통 사람보다 정신적으로 더욱 힘들죠.

    나와 비슷하기 때문에 가능성을 얘기하는 거예요.
    나는 검도를 배워 자신감을 키웠고
    내면의 강화를 위해 독서를 했습니다.

    지금은 천하무적처럼 무서운 사람이 없고 말주변도
    있어 누구를 만나도 주도권을 잡고 그 누구도 의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2. 마카롱
    '14.10.21 3:54 PM (75.83.xxx.169)

    본인이 그렇게 느꼈다면 그 직감을 무시하지 마세요.
    평상시 별다른 일이 없을때는 잘모르다가도
    힘들거나 어려운일이 생기면 급히 빠져드는게
    우울증이거든요. 보통 소아기와 유년기때 부터
    서서히 시작하는 사례가 많고요.
    많이들 잘 못느끼는데 그래도 원글님은 예민한 편인가봐요.
    그걸 느낄수 있는것은 보통 감성이 발달한게 아니랍니다.
    만일 그런 가능성이 있으면 빨리 치료 시작하세요.
    그건 마음의 감기처럼 왔다가 걷잡을수 없이 더큰 증상으로
    발전하니까요. 맘으로 응원할께요.

  • 3. 예민해서
    '14.10.21 6:01 PM (211.59.xxx.111)

    그랬을듯 제 어릴때랑 많이 비슷하네요
    전 겁도 많았는데 그걸 또 숨겼어서
    전 7,8년간 치료받으면서 이젠 진짜 자존감은 많이 회복한거 같아요. 정말..

  • 4. 우울
    '14.10.21 6:25 PM (221.149.xxx.168)

    저는 반대로 멍한 아이였어요. 언제나 공상하고 커텐뒤에서 멍하니 앉아있고. 저는 방임돤 케이스였거든요. 언제나 죽고싶고 이유없이 끔찍하다는 느낌이 있었고 뭔가가 불편하거나 힘들어도 그걸 바꿀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대학때까지 심각한 우울이 와서 학사경고도 받고 그랬지요.

  • 5. ,,
    '14.10.21 7:14 PM (223.62.xxx.95)

    답글들 감사해요
    어려서 전 예민한아이
    힘들게 하는 아이
    쓸데 없는 걱정이 많은 아이
    부모에게서 받은 부정적인 피드백이에요
    아마
    내가 사춘기때 죽고 싶어했다는걸
    우리 부모님은 죽어도 모르실테죠
    어쩔때는 내가 정말 원하는게뭔지 모르는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게 뭐지?
    원하는걸 알아도
    무언가 그것을 선택하면 안될것 같은
    다른요소들에 끌려들어가는 감정들을 느껴요
    그래서 정말 내가 원하는 감정이 뭔지 모르겠는거에요
    전 굉장히
    객관적이고약간은 냉소적이에요
    그래서 슬퍼서 울고 불고 하는 그런사람들 잘 이해가 안가고
    드라마나 영화등에서요

    무언가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것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저냥 잘 사는듯 하거든요
    몹시 허한것 빼고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56 2011년도에 개박이가 운전면허도 쉽게해줘서 10 다개판침 2014/11/27 2,108
441555 지에쓰에서 판매하는 락앤락 뽁뽁이요 1 어떨까요 2014/11/27 1,030
441554 43살 살빠져도 얼굴각이 더 부각되고 더 커보여서 우울해요. 10 거울보기싫어.. 2014/11/27 3,061
441553 고마운 사람들 1 2014/11/27 870
441552 ...펑 10 //// 2014/11/27 2,018
441551 동거 비난 말라! 유연한 결합, 출산율 올린다 3 레버리지 2014/11/27 1,262
441550 머리아프네요. 세입자 분께 말해야 하는데... 10 전세비 2014/11/27 2,535
441549 서인국이 나오는 왕의 얼굴ᆢ 1 궁금 2014/11/27 1,633
441548 권력과 돈의 맛은. 어떤 것일까? 5 점둘 2014/11/27 1,534
441547 지금까지 살면서 젤 잘한일이 뭐세요? 104 ㅁㅁ 2014/11/27 16,099
441546 코오롱 이웅렬, 수상한 부실계열사 지원 의혹[추적] 마우나리조트.. 2014/11/27 1,027
441545 결혼식 피아노반주할때 뭐 입으면 이쁠가요? 4 남자아이 2014/11/27 1,175
441544 저는 나이들면 고시원같은데서 혼자 살고 싶어요 55 -- 2014/11/27 16,190
441543 김장배추가 덜 절여 졌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7 .. 2014/11/27 3,653
441542 1월 강원도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 2014/11/27 1,662
441541 부동산에 집 보여주실때 번호키 오픈하시나요?황당하네오 18 세입자 2014/11/27 3,537
441540 영화추천글은 언제나 좋아요.영화 또 추천해주세요 6 영화 2014/11/27 2,094
441539 딱 책상ᆞ침대 하나들어가는방ᆢ 9 정리 2014/11/27 2,480
441538 좋은방법있나요? 1 마늘보관 2014/11/27 824
441537 이사하려고 하는데 지역카페 있는 동네가 좋은가요? 2 이사 2014/11/27 1,006
441536 톱스타의 기준이 뭔가요? 6 왈왈 짖어 .. 2014/11/27 2,054
441535 서울대 교수 ‘추악한 손’ 부추긴 학교의 방관 4 세우실 2014/11/27 1,416
441534 전기압력밥솥의 뚜껑을 열면 물기가 주르륵 떨어져서 6 ........ 2014/11/27 7,178
441533 희망은 절망을 몰아낸다 6 좋은 글 2014/11/27 1,278
441532 현대프리미엄 진출 유통재벌 폭주...막을 법이 없다 1 자영업다닫는.. 2014/11/27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