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생의 남주

그나마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4-10-20 18:20:20
웹툰도 보고 드라마도 봤지만 그나마 잘 풀린 경우 아닌가요 요즘 좋은 대학 나와서도 취업도 안 되고 되고 나서도 전전긍긍 엄마들은 공부 잘 해서 좋은 대학 가면 그래도 취업은 될거같은데...그 안에서도 경쟁이고 힘들죠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알고 그걸 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 했죠 전 차라리 장그래가 부러워요 정말 좋아했던 게 하나라도 있어봤으니까요 취업전선에 뛰어든 후배들도 안 되었고 ..
이렇게 일하다 그냥저냥 인생 끝나는구나싶어요 저는 의지가 없는 인간이구나싶어요 더 빨리 알았어야했는데.. 엄마의 꿈이 내 꿈이 아닌걸 요즘에 일도 어느 정도 손에 붙으니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내 꿈이 있긴하나싶네요
IP : 27.1.xxx.2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시대에 태어나
    '14.10.20 6:41 PM (121.174.xxx.62)

    어떤 상황에서 살게 되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운명'이 결정되죠.
    제가 반 백년 살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의 인생은 결국 자신이 어떻게 그것을 '해석'하고 '평가'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같아요. 성공이냐 실패냐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내 인생, 내가 완성하시길요.

  • 2. ..
    '14.10.20 6:44 PM (211.187.xxx.98)

    임시완 딱 자기 나이를 연기하는거였어요.
    부산대 기계과 다녔었다던데
    물론 공부도 웬만큼한거같고..
    이번 연기 정말 딱 제옷 입은것처럼 현실감
    느껴져요.
    이친구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잘 찾아낼 친구같아요.

  • 3. 아..임시완씨
    '14.10.20 6:53 PM (121.174.xxx.62)

    변호인 하면서 송강호에게 죽도록 야단 맞았다고...
    결국 송강호가 키웠다..싶어요.
    정말 제대로 연기하더라구요.
    너무 감정이입 하시면 안좋을 듯.ㅠㅠ 싶을정도로.

  • 4. 막대사탕
    '14.10.20 6:57 PM (39.118.xxx.210)

    짠한 연기 넘 잘하더라구요

  • 5. dd
    '14.10.20 7:03 PM (116.37.xxx.215)

    어리버리한 연기 잘하더군요

  • 6. ㅇㅇ
    '14.10.20 7:31 PM (203.170.xxx.3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원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가 극중에서 굴지의 대기업 계열사로 나오잖아요. 어렸을때부터 바둑만 두던 업무경력 없는 고졸사원이 낙하산으로 대기업에 꽂히는것부터가 현실 대졸 젊은이들보다 나은거죠. 저런 설정도 만화니까 가능하지 보통은 그런 기회조차 없으니까요.

  • 7. 그 배우
    '14.10.20 7:50 PM (110.9.xxx.127)

    장그래역 맡은 배우
    너무 곱고 청초하고 예쁘게 생겨서 더 마음이 짠하던데요.....

    어쩜 남자가 저리 고운가요...
    이번에 처음본 배운인데
    장그래랑 정말 잘어울리더라고요.

  • 8. ....
    '14.10.20 8:30 PM (112.155.xxx.72)

    변호인 얘기 하시니
    떠도는 얘기가 변호인에서 제일 예쁘게 나온 배우가 임시완이라고.
    감독이 임시완 좋아하는 것 같다고 그런 얘기을 어디서 들었는지...
    암든 해품달에서도 너무 예쁘게 나왔죠.

  • 9. ...
    '14.10.20 9:18 PM (49.1.xxx.216)

    해품달 캐릭터가 잘생기면서 야무지고 똘똘한 캐릭터인데 잘생긴 배우는 많지만 야무지고 똑똑해보이는 그런 배우가 없어서 찾고 찾다가 아이돌출신이라 편견을 가지고 오디션을 봤는데 임시완이 딱!! 딱!! 맞춤형으로 감독 눈에 들어왔다 하더군요.

    변호인때 소속사가 좌파영화라고 다들 말리는데 본인이 소신가지고 뛰어들어서 본인이 자청해서 10키로 불리겠다고 했어요. 엄마와 함께 있을때 잘먹고 포동포동했던 이미지가 있어야 고문씬 이후에 차이가 더 느껴질거라고..

    이번 장그레도 학력도 이력도 없지만 무척 머리좋은 캐릭터에요. 워낙 생소한 판이라 그렇지 일단 적응한 후에 머리회전 장난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똑똑해보이는 임시완이 잘 맞죠. 배우로 대성할거에요. 벌써 변호인과 미생으로 홈런 날렸지만 공중파에서 드라마 하나만 히트하면 제대로 특급스타 될거라 믿어요.

  • 10. 움..
    '14.10.20 11:02 PM (39.121.xxx.28)

    임시완군 건실한 청년같아 잘되었음 좋겠는데 미생에서나..변호사에서 같은 역할이 아닌
    주인공이 멋있어보여야하는 역할에는 안어울리더라구요.
    키가 너무 작고 너무 여리여리하게 이쁘게 생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987 대한항공 사무장님 승무원 탑승객들 dasani.. 2014/12/14 1,580
444986 마포, 용산 쪽 과학고 대비할 수 있는 수학 학원 좀 알려주세요.. 3 콕 찝어서 2014/12/14 1,498
444985 리턴해서 사무장 내려놓은 '기장'이란 인간도.... 한심 37 기장도씁쓸 2014/12/14 14,036
444984 우유 안먹는다고 남편이랑 싸웠어요 ㅠㅠ 24 우유 2014/12/14 5,055
444983 콩튀밥. 소화잘되나요? 3 퓨러티 2014/12/14 1,000
444982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끊었는데 유류할증료!!! 9 대한 2014/12/14 3,566
444981 오차장 부인 42 오차장 2014/12/14 15,965
444980 결혼 9년차.. 이혼하는 날을 꿈꿉니다. 23 외로운맘 2014/12/14 11,718
444979 오마이뉴스 성 상품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2014/12/14 2,898
444978 오징어채 볶음 설탕 엄청 들어가는군요 5 2014/12/14 1,852
444977 컴앞대기) 트렌치코트! 커피색vs네이비? 5 멋스러운 2014/12/14 1,355
444976 여자아이들은 알바시키면 안되겠어요.. 27 ㅇㅇ 2014/12/14 14,648
444975 땅콩항공 불매도 애매하고 이참에 이름이나 바꿨으면.. 1 .. 2014/12/14 676
444974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자꾸 생각납니다 어떡하나요 16 줌인줌아웃 2014/12/14 6,936
444973 남편이 노조 위원장을 하겠다면 9 잠깨는 밤 2014/12/14 1,921
444972 백화점 마감때요. 식품매장에서 떨이로 빵같은거 팔잖아요.?? 11 .. 2014/12/14 5,121
444971 손도 까딱 안한다는데요. 1 .. 2014/12/14 1,362
444970 뉴욕타임스, 대한항공 조현아의 ‘갑질’ 상세 보도 1 light7.. 2014/12/14 1,930
444969 아이마음을 풀어줄 방법 좀 말씀해주세요 4 YHSMOM.. 2014/12/14 1,304
444968 짜증나는 제사지만... 32 없애자 좀!.. 2014/12/14 4,645
444967 출산할 때 양가 부모님은 언제 오시나요? 6 ... 2014/12/14 2,818
444966 가장 효과적인 대한항공 불매운동은 기내면세품안사는거에요. 5 2014/12/14 2,629
444965 세월호242일)아홉분들이 가족과 만나셨으면 좋겠는데...그저 기.. 9 bluebe.. 2014/12/14 529
444964 갑자기아프면 1 진료받으려면.. 2014/12/14 456
444963 눈에 하루살이 1 하루살이 2014/12/14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