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생의 남주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알고 그걸 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 했죠 전 차라리 장그래가 부러워요 정말 좋아했던 게 하나라도 있어봤으니까요 취업전선에 뛰어든 후배들도 안 되었고 ..
이렇게 일하다 그냥저냥 인생 끝나는구나싶어요 저는 의지가 없는 인간이구나싶어요 더 빨리 알았어야했는데.. 엄마의 꿈이 내 꿈이 아닌걸 요즘에 일도 어느 정도 손에 붙으니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내 꿈이 있긴하나싶네요
1. 어느 시대에 태어나
'14.10.20 6:41 PM (121.174.xxx.62)어떤 상황에서 살게 되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운명'이 결정되죠.
제가 반 백년 살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의 인생은 결국 자신이 어떻게 그것을 '해석'하고 '평가'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같아요. 성공이냐 실패냐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내 인생, 내가 완성하시길요.2. ..
'14.10.20 6:44 PM (211.187.xxx.98)임시완 딱 자기 나이를 연기하는거였어요.
부산대 기계과 다녔었다던데
물론 공부도 웬만큼한거같고..
이번 연기 정말 딱 제옷 입은것처럼 현실감
느껴져요.
이친구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잘 찾아낼 친구같아요.3. 아..임시완씨
'14.10.20 6:53 PM (121.174.xxx.62)변호인 하면서 송강호에게 죽도록 야단 맞았다고...
결국 송강호가 키웠다..싶어요.
정말 제대로 연기하더라구요.
너무 감정이입 하시면 안좋을 듯.ㅠㅠ 싶을정도로.4. 막대사탕
'14.10.20 6:57 PM (39.118.xxx.210)짠한 연기 넘 잘하더라구요
5. dd
'14.10.20 7:03 PM (116.37.xxx.215)어리버리한 연기 잘하더군요
6. ㅇㅇ
'14.10.20 7:31 PM (203.170.xxx.30) - 삭제된댓글맞아요. 원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가 극중에서 굴지의 대기업 계열사로 나오잖아요. 어렸을때부터 바둑만 두던 업무경력 없는 고졸사원이 낙하산으로 대기업에 꽂히는것부터가 현실 대졸 젊은이들보다 나은거죠. 저런 설정도 만화니까 가능하지 보통은 그런 기회조차 없으니까요.
7. 그 배우
'14.10.20 7:50 PM (110.9.xxx.127)장그래역 맡은 배우
너무 곱고 청초하고 예쁘게 생겨서 더 마음이 짠하던데요.....
어쩜 남자가 저리 고운가요...
이번에 처음본 배운인데
장그래랑 정말 잘어울리더라고요.8. ....
'14.10.20 8:30 PM (112.155.xxx.72)변호인 얘기 하시니
떠도는 얘기가 변호인에서 제일 예쁘게 나온 배우가 임시완이라고.
감독이 임시완 좋아하는 것 같다고 그런 얘기을 어디서 들었는지...
암든 해품달에서도 너무 예쁘게 나왔죠.9. ...
'14.10.20 9:18 PM (49.1.xxx.216)해품달 캐릭터가 잘생기면서 야무지고 똘똘한 캐릭터인데 잘생긴 배우는 많지만 야무지고 똑똑해보이는 그런 배우가 없어서 찾고 찾다가 아이돌출신이라 편견을 가지고 오디션을 봤는데 임시완이 딱!! 딱!! 맞춤형으로 감독 눈에 들어왔다 하더군요.
변호인때 소속사가 좌파영화라고 다들 말리는데 본인이 소신가지고 뛰어들어서 본인이 자청해서 10키로 불리겠다고 했어요. 엄마와 함께 있을때 잘먹고 포동포동했던 이미지가 있어야 고문씬 이후에 차이가 더 느껴질거라고..
이번 장그레도 학력도 이력도 없지만 무척 머리좋은 캐릭터에요. 워낙 생소한 판이라 그렇지 일단 적응한 후에 머리회전 장난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똑똑해보이는 임시완이 잘 맞죠. 배우로 대성할거에요. 벌써 변호인과 미생으로 홈런 날렸지만 공중파에서 드라마 하나만 히트하면 제대로 특급스타 될거라 믿어요.10. 움..
'14.10.20 11:02 PM (39.121.xxx.28)임시완군 건실한 청년같아 잘되었음 좋겠는데 미생에서나..변호사에서 같은 역할이 아닌
주인공이 멋있어보여야하는 역할에는 안어울리더라구요.
키가 너무 작고 너무 여리여리하게 이쁘게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