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소에 안전교육 자녀에게 이것만은 시키신다! 뭐 있으세요?

안전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4-10-20 15:20:49

저는

1. 안전벨트는 하늘이 무너져도 매라. 튕겨나가면 그냥 죽는다.

2. 신호바뀌었다고 확 뛰어가지 마라. 우리나라 운전자중에 절반은 빨리빨리병걸렸다.

3. 촛불같은거 분위기 잡는다고 켜지마라. 절대 안사줍니다. (좀 오바이기도 한거 압니다)

4. 화장실 청소하고 난 후 일일이 화장실 바닥 미끄럽다라고 세번 쯤 외쳐줍니다.

5. 드라이어기도 아이들 화장실에는 주지 않아요.

6. 공사하는 곳 있으면 (크레인같은거) 최대한 빨리 벗어나라.

7. 뾰족한거 들고 설치지 마라. 우산. 젓가락등등

8. 신호 깜박거릴때 절대 뛰지마라. 옛날 표어 ' 3분 빨리가려다, 30년 빨리간다' 인용해줌.

다른 분들도 의견 주세요. 우리 아이들에게라도 철저히 교육 시켜야 겠어요.

좀 불안한 나라이긴 하지요. ㅜㅜ

 

 

개인적으로 앞에 아이타고 앉는 부모들,또 소수석에 어린이 태우고 운전하는 부모들...

무식함에 화가 납니다.

IP : 119.194.xxx.2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디
    '14.10.20 3:23 PM (218.233.xxx.23)

    지하주차장에서 절대 뛰지 말라고해요.
    아장아장하는 아기들은 꼭 안고있구요

  • 2. ...
    '14.10.20 3:23 PM (49.1.xxx.162)

    인도를 걸을때도 차도 가까이에 걷지 못하게해요.
    아이들이 확 뛰어나갈떄도 있고해서 절대적으로 안쪽으로.

    길 건널땐 반드시 어른 손 잡고. 이건 우리아이가 어려서 그렇고 좀 더 크면 손 들고 길 건너라.

    지하철 안전선, 횡단보도 안전선,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 안전선 지키게해요.사고는 언제 어디서 날지 모르니깐.

  • 3. 엄마는 아니고
    '14.10.20 3:26 PM (222.119.xxx.240)

    강사인데..애들 특히 중/고등학생들한테 교실에서 왠만하면 칼 쓰지말고(커터칼) 복도에서 뛰어다니지 말라고 해요 왜냐면 저 고등학생때 담임선생님이 어떤애가 그냥 칼 들고 지볼일 보고있었는데 어떤애가 뛰어오다가 찔린적이 있다고 해서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지점토칼?쓰는 수업 없어지면 좋겠네요

  • 4. ----
    '14.10.20 3:26 PM (218.50.xxx.49)

    고층 이삿짐 사다리 밑으로 절대 다니지 말아라~~

  • 5. 저도
    '14.10.20 3:29 PM (218.49.xxx.123)

    엄마는 아닌데..
    조카들 데리고 다닐때 에스컬레이너타 무빙워크에서 부산떨거나 뛰려는 조짐 보이면 기겁을 하며 말립니다.
    그런 곳에서 일어나는 사고들 뉴스에서만 봤었는데
    실제로 저희 동네 백화점에서 3살짜기 아기가 사고 당했었거든요.
    이웃분들한테 목격담 들었는데 정말 끔찍했었어요 ㅠㅠ

  • 6.
    '14.10.20 3:31 PM (222.112.xxx.188)

    횡단보도 신호등 기다릴때도 차도 가까이에서 기다리지 말라고 해요,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는 차가 운전자 부주의로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던 사람들 덮친 사고 반대편에서 본 적 있어요.
    초록불 신호바뀌면 하나, 둘, 셋 속으로 세고 건너게 하는 거요.
    신호 바뀌고도 지나가는 운전자 많잖아요.
    그것도 빨리 건너가겠다고 속도 더 높여서..

  • 7. 나는나
    '14.10.20 3:33 PM (218.55.xxx.61)

    입에 막대사탕 물고 뛰지 못하게 합니다. 내 아이나 남의 아이나..

  • 8. ....
    '14.10.20 3:42 PM (121.167.xxx.111)

    주차장에서 무조건 어른손잡고 다니기랑
    길이 마주치는곳에선 절대 뛰지말고 멈춰서서 둘러보고 가게해요. 근데 천방지축 남자애라 귀에 딱지가앉도록 말해도 흥분하면 까먹더군요. 아파트에서보면 코너돌때 미친듯이 달려오는 자전거나 킥보드등과 충돌사고가 심심찮게 나요.

  • 9. --
    '14.10.20 3:45 PM (211.207.xxx.17)

    골목 끝에서 반드시 속도 줄이기(자전거 탈 때)
    횡단보도 건널 때 신호등만 보지 말고 반드시 좌우 확인하고 건너기

  • 10. ㅁㄴㅇㄹ
    '14.10.20 4:06 PM (182.226.xxx.10)

    무단횡단 하지마라..
    정 할꺼면 시작점에서는 왼쪽(차오는 쪽), 중앙선 넘어가면 오른쪽 봐라.
    제발 차 오는거 보고 건너든말든 해라

  • 11. 움직이는차 뒤엔 절대로
    '14.10.20 4:07 PM (1.232.xxx.116)

    지나기 않기
    횡단보도 건널때 신호바뀌어도 한박자 속으로 세고 손들고 왼쪽 오른쪽 보고 건너기
    횡단보도 앞에서 절대로 아이들이랑 장난치지 않기

  • 12. 안전강박증
    '14.10.20 4:17 PM (110.14.xxx.201)

    조금 있어 살짝 오바다 눈치받기도 했는데 이런글 반갑네요
    원글님과 댓글님들 내용 다 하고사는 겁많은 엄맙니다
    그 외에
    -하수구멍이나 맨홀위로 안지나다니기 (냄새및 추락위험)
    -가위뿐만 아니라 젓가락등 길고 가늘고 뾰죽한것들 손에 쥐고 있을땐 이동 빨리해 내려놓을것 뛰지말것
    -연필 펜등 쥔채로 손 얼굴 가까이 대거나 만지지말것 자칫 눈 찔리기 쉬워요
    -놀이터나 운동장 외엔 절대 공 차며 혹은 굴리며 다니지 말것 (쫓아가게되어 시선부주의)
    -계단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등에선 꼭 손잡이레일 잡고 앞 뒤사람 간격 좀 두고 설것
    -자전거 앞뒤 경적및 램프 반드시 부착
    등이 생각나네요

    특히 저 위 댓글중 횡단보도 신호대기시 멀찍이 길 안쪽에 서있으라 하는것은 저만 성화대는줄 알았는데 정말 꼭 필요한 행동같아요 어른들에게도요

  • 13. 원글
    '14.10.20 4:28 PM (119.194.xxx.239)

    와 도움 되는 글 많아서 정말 좋아요~~
    아 그리고 자전거 탈때 우리나라 아이들은 헬멧쓰느걸 사춘기만 되면 창피해하지요. ㅜㅜ
    제발 연예인들이라도 헬멧쓰는 모습 많이 보여줘서 안쓰면 촌스러운 걸로 인식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닥터 레게 뭐 이런 헤드폰 유행했던 것처럼, 헬멧도 명품으로 ㅋㅋ 유행하면 차라리 좋겠네요.
    자전거 탈때 헬멧 쓴 청소년은 한명도 없으니 걱정이에요.

    외국거 따라하는거 무진장 좋아하고, 외래어 쓰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헬멧쓰는건 안따라 하는지
    미스터리에요. ^^

  • 14. ...
    '14.10.20 4:28 PM (121.160.xxx.61)

    우리도 이런 거 학교에서 정규교육으로 시켰으면 좋겠어요.
    안전도 그렇지만, 남 배려하는 거, 기본 예절 같은거요.
    몸에 밸 때까지 한 학기 정도 반복학습 시키면 좋을 거 같아요.

  • 15.
    '14.10.20 4:59 PM (211.36.xxx.47)

    신호등 녹색바꼈어도 차오나 보고 건너라
    계단내려올때 조심히 천천히

  • 16. 맞는 말씀
    '14.10.20 4:59 PM (110.14.xxx.201)

    헬멧 정말 중요해요
    아이가 자기 혼자만 중무장이라고 투덜대서 무릎과 팔꿈치 보호대는 안하는데 헬멧은 철칙이지요

  • 17. 저도..
    '14.10.20 5:15 PM (121.140.xxx.3)

    쇠젓가락 나무젓가락 들거다니거나 입에 물지 않기...

    나무젓가락 빨지말기...

    모르는 어른이 길 물어보면 어른에게 물어보라고 하고 자리 피하기...

    엘리베이터는 혼자 또는 친구들 또는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부모와 타기...

    한꺼번에 입에 많이 넣고 먹지 않기.. 그러면서 웃거나 말하지 않기...

    사탕이나 검 먹으면서 웃거나 떠들지 않기... 가급적이면 사탕 검 먹지 않기.

    밀전병, 김, 다시마, 과일조각, 떡 등 먹을때 꼭꼭 씹어먹고 주의 집중해서 먹기...

    저... 좀... 많아요...

    물기있는 화장실 주의 세번 외치는 것... 신호 바뀌고 무리 지어서 건너라는 것.... 저도 그러구요...

  • 18. 지하철
    '14.10.20 5:53 PM (125.130.xxx.15)

    지하철도 뒤에 서라

  • 19. 저도 추가
    '14.10.20 8:55 PM (175.223.xxx.26)

    위에것 외에 추가는
    동그란 사탕 먹을땐 부셔서 먹어라. (가급적 안주지만)
    너트나 방울토마토 먹을때도 입에 넣고 굴리지 말고 깨물어라.
    엘리베이터 문 열리면 왔는지 (내릴땐 복도 맞는지) 보고 타라
    밖에선 절대 엄마 눈에 안보이는데 가지 마라(아직 유치원생이라)
    사람 많은데선 손잡아야 한다 (놀이공원서 사람 몰리니 코앞에서 애 잃어버린적 있어요. 다행히 바로 찾았지만 그때 공포감이란..)

  • 20. 엘리베이터
    '14.10.20 9:38 PM (211.36.xxx.242)

    엘리베이터 기다릴때
    문에 기대거나 앞에서 장난치거나 하지말라구요
    엘리베이터 문 기대거나 밀면
    바로 추락하는거 아시죠?
    생각보다 철문이 잘 밀려요

  • 21. 원글
    '14.10.21 9:11 AM (119.194.xxx.239)

    아 비오는날 이야기 하시니, 그 광고용 풍선같이 세워놓는거 있죠. 그것도 비오는 날은 종종 감전사고나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228 남편이 남직원과 둘이 노래방에 다녀왔다네요 2 . . ... 2014/10/22 1,888
428227 인스타그램 인스타 2014/10/22 918
428226 얼린오징어 어떻게 해동하나요? 2 ... 2014/10/22 2,349
428225 엄만 동생만 좋아하나봐.. 7 아이쿠 2014/10/22 1,124
428224 딸이 성추행을 당했습니다(내용펑) 14 ,,, 2014/10/22 3,839
428223 여자의 인생은 30대에 완성된다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12 질문 2014/10/22 4,062
428222 답변 절실해요. 전세만기 관련이요. 꼭좀 부탁드려요. 4 ... 2014/10/22 993
428221 옛날 8~90년대 공익광고들 정말 무서웠었죠. 1 .. 2014/10/22 1,295
428220 생선을 굽고보니 1 맛없다 2014/10/22 820
428219 관절이 돌아가며 아파요.... 4 SJSJS 2014/10/22 2,227
428218 진미가 곽사장 만나는것 맞나요? 6 유나의거리 2014/10/22 1,614
428217 갈비찜 되살릴 방법 없을까요? 3 ㅠㅠ 2014/10/22 2,131
428216 부츠컷 청바지가 몇벌 있는데 1자로 수선해서 입을까요? 6 수선 2014/10/22 2,796
428215 냐하하~~나 혼자 맥주 마셔요... 7 벌써 1시네.. 2014/10/22 983
428214 저는 개삼촌을 보면 13 ㅎㅎ 2014/10/22 2,762
428213 웃을때 입모양이 심하게 비대칭이예요. 2 코스모스 2014/10/22 2,900
428212 남편의 검진 조금만 더 늦었으면 1-2년 안에 죽을수도.. 9 2014/10/22 4,209
428211 나이가 들어갈수록 엄마한테 마음이 가요. 5 ..... 2014/10/22 1,215
428210 카페에서 디저트만 주문해서 먹는 것 진상인가요? 14 .... 2014/10/22 4,634
428209 건강한 쌀과 건강한 밥상의 비밀 2 쌀밥 2014/10/22 1,350
428208 책좀 찾아주세요...이땅에 딸들?? 제목을 들었는데 생각이 안나.. 3 2014/10/22 799
428207 사람앞에 비굴해저요 5 .. 2014/10/22 1,473
428206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밤하늘 반짝이는 별이 되었습니다. 4 샬랄라 2014/10/22 566
428205 작가가 되고 싶은데요.. 6 000 2014/10/22 1,506
428204 40대중반 남자가 할만한 목걸이요.. 8 결혼기념일 2014/10/22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