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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갑이 냉장고에..

django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4-10-19 13:30:11

요즘 이사와 이직을 한꺼번에 해서 정신이 없긴 해요..

원래 정신없는 성격이기도 하고;;

이직하고 새 직장엘 가는 이틀째인데 지하철역에서 택시타고 내리려고 하니

지갑이 안보이는 거죠..아저씨에겐 계좌로 보내주겠다 이야기하고..

그날 저녁에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여서 카드 분실신고하고

집에 와서 뭐라도 먹고 차분히 생각해보자 하고 냉장고에서 어제 산 포도를

꺼냈는데.. 그 포도 넣은 까만 비닐봉지에 포도와 지갑이..

아..이것이 말로만 들었던 치매인가..그런 생각도;;

아무리 정신없는 성격이래도 냉장고에 물건 넣은 적은 없었는데..

좀 심난하더군요..

아래글 이불이 없어졌단 얘기 보고 함 써봅니다..

IP : 14.40.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세..
    '14.10.19 1:32 PM (122.35.xxx.141)

    별다른 일도 아니네요..ㅎ저는리모컨도 넣은적있어요

  • 2. 저도 그런적있어요^^
    '14.10.19 1:37 PM (223.131.xxx.222)

    과일산후 무심결에 봉지에 지갑넣고,
    집에와서. 냉장고에 통째로 넣을수있어요
    생각이 많거나 고민있을때...♬♬

  • 3. 세모네모
    '14.10.19 1:38 PM (124.50.xxx.184)

    저도 작년부터 자주 그래요.
    지갑, 통장등등

    처음엔 분실신고하고 그랬는데......
    잘 생각해보면 어디 두었는지 기억이 나더라구요.

    신발장, 화장실, 에어컨뒤등등

    당황하면 더 생각이 나지않아요.
    일종의 깜박깜박 건망증이죠.

  • 4. 울 남편
    '14.10.19 1:46 PM (222.112.xxx.188)

    내 생일이라 친구들과 밥먹기로 했다고
    포인트차감 할인결재되는 카드 좀 달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친구들과 신나게 먹고 나와서 그 카드로 결재하려고 했는데
    분실 신고된 카드라서 결재가 안된다는 겁니다.
    그럴리가 없다고 다시 해보라고 했는데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왠지 의심의 눈빛으로 보는 것 같아
    그냥 다른 카드로 결재하고 나와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침에 지갑 열어보니 그 카드가 없어져서
    찾다찾다 못찾아서 분실신고 하셨답니다.. T T

  • 5. 괜찮아, 아줌마야 ^^
    '14.10.19 2:09 PM (116.37.xxx.157)

    저는요
    어디갔지? 하고 뭔가를 찾으면 옆에서 아들이 거듭니다
    "냉장고 봤어?"

    며칠만에 냉동실에서 핸드폰도 나왔어요. 멀쩡하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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