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친아 엄친딸을 키우는 친구

날마다새롭게 조회수 : 3,806
작성일 : 2014-10-19 11:03:15
부럽고 기특하기도하고 한편 배아프기도합니다.
어떠신가요?
IP : 223.62.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9 11:08 AM (223.62.xxx.13)

    전 그친구 경우
    삼가고 삼가지만
    언제나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워요.

  • 2. .?
    '14.10.19 11:12 AM (223.62.xxx.13)

    어떻게하면 애들 그렇게 잘길러요?

  • 3. 저도
    '14.10.19 11:13 AM (220.117.xxx.25)

    절대 아이 이야기는 안합니다. 예전에 아들 때문에 속 썩는 친구가 집에 놀러왔다가 상장이며 트로피며 보고나서는 그 다음부터는 일절 속 얘기를 안하더군요. 경험이 있어서 자랑은커녕 가끔 없는 흉도 잡습니다.

  • 4. 윗님 저랑 같으시네요
    '14.10.19 11:15 AM (122.36.xxx.91)

    저도 비슷한 이유로 같은학년 학부형들도 안만나네요. 정말 없는말 만들어내는 아줌마들 너무 싫어요.

  • 5.
    '14.10.19 11:19 AM (211.223.xxx.188)

    전 엄친딸 하나 있구요. 평범에서도 살짝 떨어지는 딸도 하나 있어서 고생 좀 하네요. 엄친딸 칭찬도 잘 못해주구요. 공부랑 상관 없는 둘째딸 신경이 더 쓰여요.
    남들 앞에선 엄친딸 이야기 자랑 절대 안 하구요. 저도 남들 앞에선 깍아내리기 바빠요. 엄친딸. 아들모임(이렇게 이야기 하니 밥맛이네요 ㅋㅋ..영재반모임이요)에서나 학원이야기 공부얘기 좀 하네요.

  • 6. django
    '14.10.19 11:29 AM (14.40.xxx.119)

    저는 엄친아가 남자친구인데요..친구들앞에서 얘기했다가 지지해주는 친구하나 없었던 경험이후론 남들앞에서 남친얘기 잘 안해요

  • 7. 고충
    '14.10.19 11:40 AM (182.212.xxx.51)

    울집 아래층 딸이 영재라고 노래를 불렀던 집
    시기와 질투 많이 받았는데 딸자랑을 그렇게 동네에 하고 다녔어요 중학교때까지는 과학영재였는데 고딩가서 폭상망해서 이번 고3인데 지방대나 제대로 갈수 있을까말까
    그엄마 갑자기 동네에서 종적을 감추더라구요

  • 8. ㅏㅔㅣㅗㅜ
    '14.10.19 11:54 AM (182.225.xxx.135)

    있지만 학교 다니고 클 때 내놓고 자랑한 적 없어요.
    다 알아서 얘기하니 그냥 웃고 말았죠.
    아주 어릴 때 자기 애가 3살인데 아니면 4살인데 글을 읽느니 뭐니
    그래서 교회 가서도 찬송가책을 보고 노래 하고 어쩌고 해도 하나도 신경 안 썻어요.
    우리 애는 말도 빠르고 사람들이 한 번 말 시켜보면 느낄 정도로 아주 어린애인데도
    서로 말이 되는 애인데도 초등 5살이 되도 찬송가책보고 노래 부르고 안 하니 글 못 읽는다고
    책도 안 주대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까짓거 학교 가기 1달 전에 3주만에 끝냈어요.
    활자를 알고 나면 활자 세계에 갖히기 때문에 책에서 상상할 여지가 줄어 들어서
    애가 물어보면 알려줄까 일부러 안 가르치고 놔뒀던건데 다들 3, 4살에 글 읽는 애보고는 똑똑하다고
    어쩌고 하고 우리 애더러는 말을 너무 잘하고 빠르다고만 하더니
    그렇게 책 먼저 읽은 애들 뭐 그냥 저냥 지방대서부터 평범하더라구요.
    전 뭔가를 잘하는 애들은 타고 난다 쪽이고 교육은 거들 뿐이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낭중지추죠.

  • 9. 조카가
    '14.10.19 1:27 PM (121.177.xxx.96)

    엄친아인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 속마음이 그렇더라고해요

    혼자 몰래 2차 합격자 명단 보고
    엄친아의 엄마인 동서가 부럽기도 하고
    기가 살아서 득이양양할것 생각하니 기분이 그렇대요
    물론 이성적으로야 조카 잘되는것 좋지만
    비슷한 자기 아이 알아서 기죽고 명절에 할머니 집에 가는것 불편해 할때 그렇다고 해요
    반대로 어떤분은 엄친아인 손주를 그렇게 할머니가 기죽인대요.
    그래서 또 할머니 집 잘 안가고 해요 엄친아 아닌 손자 기 살려준다고
    그런다나..참 세상은 사람들 은 다양한것 같아요
    엄친아라 다른 손자 기죽인다고.짓밟으려 드는 할머니도 있고 아마 그 엄친아
    덜 예뻐라 하는 아들의 아들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794 민물장어의 꿈, 99년 곡인가요? 3 궁금 2014/11/06 715
432793 약용식물 지황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 2014/11/06 890
432792 생활고 자살이 이렇게 늘어나는걸 보니 실물경제가 최악인듯 11 IMFaga.. 2014/11/06 3,812
432791 신해철님 노래, 아프지 말라고 하시네요ㅠㅠ 2 그 노래 2014/11/06 688
432790 “송파 세모녀 건보료 5만원, 전 건보공단 이사장은 0원” 3 샬랄라 2014/11/06 1,215
432789 결국 인간사 모든문제는 결혼에서 시작되는듯.. 22 ㅇㅇ 2014/11/06 4,877
432788 S병원 망할거 같죠? 우리나라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18 ㅇㅇㅇㅇ 2014/11/06 3,032
432787 신해철님 소속사 홈피에 나와있는 인터뷰 글 4 ........ 2014/11/06 1,517
432786 출산 백일선물 뭘 할까요? 3 10만원 2014/11/06 1,103
432785 등+허리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1 ? 2014/11/06 1,177
432784 아악 어떡해요. 달팽이가 알 낳았어요..ㅠㅠ 35 나비잠 2014/11/06 8,761
432783 도서정가제 시행되기 전에 책 사세요! 8 ㅋㅌㅊㅍ 2014/11/06 1,945
432782 개발영업부 영엄팀은 무슨일 하는건가요?" 1 미혼남자 2014/11/06 411
432781 , 등촌초등학교 보내는 학부모님께 1 양천 2014/11/06 572
432780 내년부터 은행 수수료에 부가세 부과한다네요 1 ... 2014/11/06 960
432779 정부, 공기업에도 ‘비정상의 정상화’ 집중 홍보 지시 세우실 2014/11/06 341
432778 검정색 코트에 검정색 머플러, 검정색 가죽가방.. 7 칙칙 2014/11/06 2,800
432777 혹시 메가스터디 할인권 필요없으신 분~ .. 2014/11/06 409
432776 오늘자 미생 4부. 주옥같은 댓글들. 5 눈물바람 2014/11/06 2,438
432775 보일러를 켜지 않는 방에 난방이 들어오는 경우. 4 겨울바람 2014/11/06 1,717
432774 국내 시멘트 회사 4곳, 지원금 받고 일본 석탄재 수입 1 참맛 2014/11/06 648
432773 오늘 하루종일 마늘 시어머니로 82쿡이 시끄럽네요 ㅠ 23 마늘시어머니.. 2014/11/06 3,834
432772 오리털파카에 얼룩, 절대안지워지네요ㅠ 어케해야하죠? 2 // 2014/11/06 1,438
432771 저희일은 저희가 돌볼께요. 하면 안되나요? 7 00 2014/11/06 1,262
432770 6년도 안쓴 냉장고(디오스 양문형)가 벌써 고장이예요.. 1 속상해서.... 2014/11/06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