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안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질체력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4-10-17 11:24:01
 작년까지는 어디가고싶다 그런생각도 많이했고 꽃보다 시리즈 보면서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하는 그 시간이
평화롭고 부럽고 의미있어보였어요.그런데 올해부터는 여행가면 집에 어떻게 돌아와야하나 그걱정만들고 괜히 돈만 
많이쓰고 체력 탕진하고 크게 얻을 것도 없다는 생각이들더라고요.불편함을 견딜 자신도 없고요..
몇번의 해외여행도 다녀봤지만 한국과 엄청나게 다른것도 아닌것같고 비행기 탈 때 공황장애 올 것 처럼 불안한 것도 싫고
버스나 기차 등등 장거리 이동수단에 대한 멀미라던가 이런게 심해서 거부감이 커요..
저처럼 갑자기 여행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싫어지는 분 계신가요?
IP : 59.6.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두나두
    '14.10.17 11:26 AM (124.50.xxx.18)

    저두 여행 참 좋아했는데...
    요즘 자꾸 집에 있는 게 좋아요..
    집에서 혼자 커피 내려 먹고. 음악듣고 책보고...
    저희집은 밖에 나무도 우거져서.. 딴 데 가서 모하나 싶네요

  • 2. 저요
    '14.10.17 11:28 AM (61.76.xxx.120)

    저도 그래요
    다녀 보니 사람 사는것 별것 없고
    아무리 빼어난 경관도
    내 가족 형제가 있는 원초의 그리움에 대한 건 덮을수도 없고
    피곤하고 ...
    그래서 이제 가 보고 싶은곳이 별로 없어요 ^^

  • 3. jtt811
    '14.10.17 11:29 AM (175.114.xxx.195)

    난 별로....

  • 4. qq
    '14.10.17 11:39 AM (123.214.xxx.158)

    전 가는것보다 여행프로 보는거 좋아해요.
    꽃보다 시리즈 같은 풍경도 보여주고 소소한 에피소드도 보여주는..
    실제 여행가면 피곤한일이 많아서 편안하게 앉아서
    대리만족 하는거 즐겨요.ㅋㅋ

  • 5. ㅎㅎ
    '14.10.17 11:40 AM (182.225.xxx.135)

    가기 전까지가 삶의 활력이 느껴지고 좋은데
    막상 갈 때는 피곤, 귀찮음 거기다 불쾌한 일이라도 당하면 더 기분 나쁨이요.

  • 6. 오고가는
    '14.10.17 11:42 AM (122.40.xxx.41)

    과정만 없다면 여행이 좋죠^^
    그런데 과정이 너무 힘드니. 뭘 오래 타는게 힘들어요

  • 7.
    '14.10.17 12:00 PM (211.219.xxx.101)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은 좀 아쉽고 섭섭하고
    나머진 다 힘든거 같아요
    특히 오랫동안 비행기 타는건 정말 힘들어요
    방송에서 남들 여행기 보면 부럽고 가고 싶고 너무 좋고 그렇긴해요 ㅎㅎ

  • 8. 갔다오면
    '14.10.17 12:03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항상 하는말....
    집이 최고다~~~~

  • 9. 비행기 오래타는거
    '14.10.17 12:13 PM (118.91.xxx.51)

    이젠 자신없어요. 그래서 그 좋다는 유럽, 미국, 호주 이런나라들은 그냥 TV로 구경만해요.
    3~4 시간 거리에 있는 동남아 나라들은 갈수있어요^^

  • 10. ㅎㅎ
    '14.10.17 1:37 PM (125.177.xxx.190)

    제가 그래요.
    불편한게 귀찮아요.
    근데 사실 좋은 사람하고 여행하면 그런거 못느낄거 같긴 해요.
    그런 사람이 없다는거..ㅠ
    또 혼자는 무섭고 불편해서.. 결론은 여행하는거 생각도 안해요.

  • 11. 위에
    '14.10.17 1:40 PM (164.124.xxx.147)

    집 밖에 나무가 우거져서 어디 나가고 싶은 생각 없다고 하신 님~ 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나다니는거 꽤나 좋아하던 사람인데 집돌이 남편과 딸한테 물들었는지 이젠 잠은 집에서 자는게 최고다 싶고 필요한거 다 갖춰져 있는데 나가면 고생이지 싶고 그렇네요.
    넓은 집, 넓은 정원까지는 아니어도 그냥 바람 쐬고 앉아 있을만한 테라스나 데크 있는 집에 살고 싶답니다.
    도심 한가운데 작은 빌라여서 집 안에 있으면 어디 동굴에 있는 것 같은 답답함이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908 프뢰벨 빨간펜.. 가베 이런거하면 뭐가 좋나요? 9 궁금 2015/01/03 2,220
451907 대구 주방용품이나 그릇 ..서문시장 말고 어디 많나요 주방용품 2015/01/03 998
451906 나이 마흔넘으니 헤어스타일로 나이가 다섯살 왔다갔다 하네요.ㅠㅠ.. 13 스타일 2015/01/03 10,699
451905 대구집값 너무 올랐어요. 15 대구 2015/01/03 4,618
451904 크리스마스 이브에 받았던 조직검사 정상이래요 4 감사해요 2015/01/03 1,494
451903 착하고 성실하지만 재미없고 지루한 남자 결혼상대로 어때요 29 완전 2015/01/03 27,954
451902 미혼 여자가 재산으로낚시한다는글 불쾌하네요 so 2015/01/03 888
451901 사과받았는데... 15 .. 2015/01/03 3,401
451900 강아지 중성화 강북 동대문구 병원 추천해 주세요 5 5렌지 2015/01/03 900
451899 토토가2 한다면 이 라인업 어떤가요? 15 ..... 2015/01/03 4,367
451898 오늘 토토가 보면서, 아 나이 들었구나 생각했어요 1 메모리 2015/01/03 999
451897 모유수유 이겨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14 aas 2015/01/03 2,053
451896 뉴욕 겨울 세일 언제까지인가요? ?? 2015/01/03 462
451895 대학생 딸과 사이가 너무 안 좋아요 7 ... 2015/01/03 4,237
451894 센스없는 남자 고쳐질 수 있을까요? 28 흠.. 2015/01/03 18,775
451893 하롱베이호텔인데요 카드결제되는 곳? 4 여행 2015/01/03 728
451892 오늘밤 11시 EBS 사랑과 영혼 합니다 5 ㅇㅇㅇ 2015/01/03 1,027
451891 백김치 국물에 찹쌀풀을 안넣고 해도 되나요? 3 백김치 2015/01/03 2,317
451890 끝이 보이는 연애.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9 흙흙 2015/01/03 4,734
451889 방구요.. 2 로우라이프 2015/01/03 1,064
451888 카페인 부작용인가요?제증상 6 ㅠㅠ 2015/01/03 2,557
451887 진짜 요새는 김건모같은 국민가수가 없는것같아요.. 11 dd 2015/01/03 3,867
451886 자존심 강한 남자란? 1 82남자분들.. 2015/01/03 1,363
451885 종교색없는 어린이 후원업체 추천부탁해요 9 후원용 2015/01/03 2,302
451884 지금까지 남편과 같이 춤추고 있어요.ㅋㅋ 8 씐나 2015/01/03 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