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관악기 음색을 좋아하는데
클라리넷을 한번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오보에,클라리넷,바순 등등 음색은 너무 좋지만
알고 있는 레파토리를 다 합해도 얼마되지 않아
과연 꾸준히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의심스럽기도 해요.
프로가 아니라도 멋지게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이 다양한지요?
너무 먼 얘기지만 그래도 궁금하네요.
초등때 피아노로 체르니50까지 쳤어요.
친구들이 우와~할 정도로 쳤는데 그땐 너무 지겹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나이에도 피아노의 매력이 와닿지 않습니다.
그런데 관악기는 목,금관을 망라해서 너무 좋고요.
언젠가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로망을 실현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