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같은 사람 많이 있죠?

그녀라네 조회수 : 698
작성일 : 2014-10-13 21:30:54

 

 

물건 선택 내지 쇼핑을 잘 못해요.

선택 장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람 많은 공간이나 물건, 물품 많은 공간에 가면 숨이 턱턱 막히고 울렁거리고

현기증 같은게 느껴지고 확~급피곤해져요.

심할땐 식은땀까지 흘리고 얼굴이 허옇게 떠요.

그래서 시장가면 살것 기억해 놨다가 이거 주시고 저거 주시고 나머지  이렇게 저렇게 주세요라고 주문하고 주시면 후딱 오거나 눈으로 한바퀴 휙돌며 콕집어놓구 두번째에 눈찜한것들 후딱 사요.

마트 갈땐 적어 가서는 카트에 최소 동선으로 딱딱 맞는 상품 휘리릭 집어넣고 언른 계산하구와요.

옷 사러가면 옷들이 쌓여있는 것만 봐도 현기증에 멀미가...ㅠㅠ

그래서  원하는 스타일 이야기하고 찾아주시면 후다닥 입어보고 후다닥 사가지고와요

신발두 직원분께 이야기하고 찾아주면 후딱 신어보고 후다닥 사와요.

화장품도 다른것들도 거의 마찬가지예요.

그렇다고 사람들과 문제있는건 아니예요.

사람 상대하며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있구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는거 좋아해요.

가끔 혼자 있고 혼자 노는것도 좋아하지만 요경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정도인듯하구요.

물건들도 나름 물욕있어서 좋아하는데 그냥 물건들이 쌓여있는게 싫은건지 많~~~이 있는것중 하나 선택해야할때 그냥 물건 앞에서있어도 저런현상이.......ㅎㅎㅎ

전 참 ...쫌 그래요.

 

아까 어느분 글보구 비슷한듯한데  아닌듯해서 글써봐요..^^

저 같은분들 계시죠?

 

 

 

IP : 14.50.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높이가 낮은
    '14.10.13 9:58 PM (115.143.xxx.253)

    공간에 잇으면 폐쇄 공포증 같은게 있고..은근한 잘난척하는 인간하고 있으면..좌불안석이 됩니다..누구나 견디기 힘든 어떤 것들이 있기 마련인거 같아요. 그리고 님이 느끼는 턱턱 막히는거 저도 느끼는데..필요한걸 사야 한다면 좀 막혀도 사고,, 아님 인터넷 구매하고..바람쐬러 백화점 가는 스타일은..저도 전혀 성격에 안맞아요 ㅋㅋ 화이팅!

  • 2. ^^
    '14.10.13 10:30 PM (14.50.xxx.229)

    댓글 감사해요.
    저같은 사람 별로 없나봐요.
    그냥 없나봐요.ㅎㅎ 좋은밤 되세요..^^

  • 3. ..
    '14.10.14 1:22 AM (116.37.xxx.18)

    어쩜..저랑 똑같아요
    동지애를 느껴요
    그래서 외출 거의 안하네요
    정적이고
    기가 딸려서 그런거래요
    물품구매..저두 거의 온라인 패턴이에요
    오프는 피곤해~~

  • 4. ..
    '14.10.14 1:24 AM (116.37.xxx.18)

    선택장애..실감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712 82csi 여러분~노래 제목 좀~~ 도와줘요 2014/10/30 563
430711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로 이사하고 나서 18 인사하기 2014/10/30 5,099
430710 초1~2학년 아이 둔 어머님들 한달 사교육비 얼마정도 나가나요?.. 13 ... 2014/10/30 2,914
430709 롯데월드몰 작은 금속판 사고가 기사로 났어요 4 어제자게글 2014/10/30 2,012
430708 젠기모기채 편하네요 ㅎㅎㅎ 2014/10/30 466
430707 렌즈끼면 얼굴이 더 못 생겨보여요ㅠㅠ 9 .. 2014/10/30 13,430
430706 택배 보냈는데요...,. 2 ㅡㅡ 2014/10/30 597
430705 생협쌀 혼합쌀인건가요? 8 zz 2014/10/30 1,503
430704 천억정도면 미국이나 유럽서도 대단한 갑부 맞는거죠? 5 ㄹㄹ 2014/10/30 2,337
430703 구워먹다 남은 쇠고기로 미역국 끓여도 될까요 6 미역국 2014/10/30 2,279
430702 같은여자라도 진짜 다르구나.. 라는거 느껴본적있으신분? 7 꽈배기 2014/10/30 5,494
430701 미국양적완화종료하면 한국타격 더 심해지겠어요. 3 마음속별 2014/10/30 2,154
430700 밤새도록 윗집에서 두두두두 나는 소리는 뭘까요? 2 진심궁금 2014/10/30 1,619
430699 신해철씨 오늘밤이 지남 육신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9 정말마지막 2014/10/30 3,185
430698 할로윈 파티 참가 비용이 30만원? 41 ... 2014/10/30 4,640
430697 기뻐요~ 토요일에 비가 안오네요~~^^ (바자회) 6 ... 2014/10/30 2,025
430696 요새 카페베네 어떤가요? 5 한예슬 2014/10/30 1,447
430695 부산사시는분들 옷구입하러 어디들 가세요? 14 ,,, 2014/10/30 11,160
430694 혹시 실리콘 젤(silicone gel) 이라는 성분 아시는분 .. 1 .... 2014/10/30 948
430693 서울에 깜빠뉴 잘하는곳 좀 알려주세요. 10 qweras.. 2014/10/30 1,507
430692 면접 보고 안갔다는 맘인데 다른데 취직 8 식당 2014/10/30 2,684
430691 펌, 드라이 못하면 그저 단발 3 헤어 2014/10/30 2,083
430690 오피스텔 임대 놓으신분~~ 오피스텔 2014/10/30 783
430689 장터에 물건 보내는거 낼은 늦죠? 당연히?? ㅠ.ㅠ 4 장터 2014/10/30 681
430688 내년 5월의 푸켓 문의 드려요 1 .. 2014/10/30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