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농증 정말 괴롭네요 ㅠㅠ

.. 조회수 : 2,496
작성일 : 2014-10-12 19:24:08
33주 임산부에요.
지난주에 감기에 걸려서 일주일정도 고생했는데
금요일부터 이상하게 광대뼈랑 턱부분 치아까지 아프더라구요.
기침을 너무 해서 그런가 했는데 오늘은 정말 참을수 없게 아파서
문여는 이비인후과 찾아갔더니 축농증이래요.
처음 겪어보는데... 저는 콧물만 나는건줄 알았더니
원래 얼굴에 통증이 있는거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이 통증이 이렇게 심할줄이야..ㅜㅜ
임산부임을 말하고 항생제를 받아오긴 했는데 먹을지 말지 계속 고민되요. ㅠㅠ
참을만하면 참겠는데 두통 치통까지..ㅜㅜ
IP : 39.7.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araemi
    '14.10.12 7:37 PM (27.35.xxx.154)

    항생제도 사실 비추하는바입니다ㅜㅜ 임신하셔서 다른 제대로 된 약도 못드시는데 안타깝지만 항생제는 태아에게는 영향이 덜할지언정 그냥 웬만하면 드시지말아야하는 약.. 우리나라는 너무 심하게 남용하죠...좀만 더 참으시고 출산후에 치료 제대로 받으세요~ 에구 통증이 잦아들어야할텐데...

  • 2. 시벨의일요일
    '14.10.12 7:48 PM (180.66.xxx.172)

    식염수 코세척 해보세요. 한결 나아집니다.
    그리고 밀가루 줄이시고 인스턴트 가공식품 유제품 땅콩 카페인 줄이시면
    한결 좋아져요.

  • 3. baby2
    '14.10.12 11:04 PM (124.49.xxx.62)

    저도 세척 추천드려요. 초등생 큰 아이가 축농증으로 고생했는데 스워퍼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인터넷에서 스위퍼 검색해보세요. 미지근한 물에 정량 소금 넣고 세척하는 건데 정말 아침에 하면 막혀있던 누런 콧물이 쫘악....나와요. 하루동일 개운하대요. 그리고 눈과 코 사이 부어있는 쪽을 살살 마사지해주세요.

  • 4. 동병상련
    '14.10.12 11:05 PM (116.121.xxx.75)

    저 약안먹고 4주인가 앓다 며칠전 나았어요
    해골전체 아프고 골반까지 아프더라고요. 전신무기력에 그건 한 일주일 그랬고요
    일정 모두 취소하고 집에만 있었어요.
    프로폴리스, 삼부커즈, 적외선온열기, 배숙 감기에 좋다는 건 다먹고요
    밥도 억지로라도 잘먹고 푹자고요
    콧물 기침 가래는 이주 더 지속됐지만 그외 통증들과 전신무기력은 사라졌고
    결국은 나았어요

    힘내시고 나으시기 바라요!!!

  • 5. 동병상련
    '14.10.12 11:10 PM (116.121.xxx.75)

    전 코세척은 안하고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적외선쬐고나면 콧물이 막 쏟아지더라고요
    따뜻하게 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피톤치드도 뿌려주고 공기청정기 틀고 자고 하여간 약안먹으려고 발버둥을 많이 쳤네요

  • 6. ....
    '14.10.12 11:15 PM (124.51.xxx.61)

    답글 다들 정말 감사드려요~~
    감기 일주일째 얼굴통증 3일째인데 정말 눈물 콧물 쏙 뺐네요 ㅠㅠ
    그동안 아픈것 중 순위권에 들만큼 아픈거 같아요 ㅠㅠ
    알려주신 방법들 하나씩 해볼게요~~
    오늘은 처방약말고 타이레놀만 먹고 자려구요. ㅠㅠ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시길 ㅠㅠ

  • 7. 봄봄
    '14.10.13 12:47 AM (223.62.xxx.86)

    저도 약 안먹고 나았는데.. (자연치유되더라구요) 부비동부분(그러니까 코와 광대뼈 사이를 마사지하고 한 후 자연스레 코를 풀어내는 식으로 매일 샤워후 습기 있는 상태에서 이틀정도하고나니 통증도 사라지고 증세도 완화되면서 낫더라구요. 얼른 쾌차하시길 기원할게요

  • 8. 어휴
    '14.10.13 12:54 AM (223.62.xxx.98)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전 부비동염이었는데 더오래되면 축농증된다더라구요
    아무리 이비인후과 다녀도 안나아서(2주다니다 괜찮아져서 안갔더니 10일정도있다가 재발.. 얼굴뼈아프고 두통에 코에서 냄새ㅠㅠ)
    유명한 이비인후과 찾아갔었어요
    항생제가 부비동까지 잘안닿는다하더라구요
    그병원에서 코안에 마취하고 구멍뚫어서
    식염수넣어 부비동에 고인 염증빼냈어요
    노란색으로 나오더라구요 농이 나온거죠ㅠ
    그게 맑은물이 나올때까지 해야한댔는데
    거의 맑은물나와서 더 안갔아요
    그러고 2달이상 지났는데 전혀증상없어요
    마취하는게 약간아프긴 한데 참을만해요
    얼굴에 통증오고 두통오는 것보단 훠얼씬 간단하고
    참을만한 치료구요
    임신상태라 항생제먹기도 어려우실테니
    이비인후과 잘하는곳가서 코안에 구멍내.식염수로
    염증빼내는 치료해줄수있냐 물어보세요
    타이레놀로는 힘들어요

  • 9. 어휴
    '14.10.13 12:55 AM (223.62.xxx.98)

    참 저는 그 구멍뚫어 빼내는 치료 세번정도했는데
    거의맑 식염수 나와서 안간거구요
    상태따라 다를거에요
    꼬옥 잘치료받으세요

  • 10. 33주면..
    '14.10.13 9:26 AM (58.141.xxx.86)

    33주이면 항생제 먹어도 됩니다.
    저도 임신중 감기 방치 했다가 치아가 아파서 갔더니 이비인후과 가보래서,
    축농증 진행중이라고 하더군요.
    놔두시면 만성되어 평생 고생할 수 도 있어요.
    주수가 상당히 진행되셔서 태아에게 영향이 거의 없다 했구요.
    약 몇번 먹으면 금방 좋아집니다.
    놔두고 고생 마시고 의사샘 말씀 듣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임산부 염두해 두고 약 처방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973 서울역근처인데요 자동차검사 받는곳 2 자동차 2014/11/13 505
434972 호텔 관련업계 진로 2 걱정 태산 .. 2014/11/13 615
434971 어제 손석희뉴스에 염정아씨 많이 떠셨나봐요.ㅎㅎㅎ 4 ㄴㄴ 2014/11/13 3,750
434970 ”자살 고객센터, 식사·10분 휴식도 줄여” 1 세우실 2014/11/13 1,219
434969 동네 할아버지가 저희 애를 너무 귀여워 하시는데.. 제 기우인지.. 19 찜찜해서 2014/11/13 3,535
434968 김장철은 철인가 보네요...꿍꿍 찧는 소리가 사방에. 마늘이겠죠.. 8 그런가보다 2014/11/13 1,049
434967 내 주변 사람들이 내가 누구인지 말해준다는데 6 .... 2014/11/13 1,589
434966 정색안하고 자기의견 얘기하는 방법좀...ㅜ 12 정색 2014/11/13 2,349
434965 중고나라 말고 아이옷 팔 사이트 알려주세요. 1 중고옷 2014/11/13 828
434964 중2딸 교대 보내려면 어느정도 공부해야하는지요 19 2014/11/13 4,812
434963 다른 집 남자들도 이런가요? 4 짜증유발 2014/11/13 1,084
434962 따뜻한거 꼭 찝어 주세요 7 겨울이불 2014/11/13 1,238
434961 김치째개끓일때 김치신맛없애는비결좀알려주세요~ 7 김치 2014/11/13 2,259
434960 수능시험 쉬는시간에 교문으로 접선 가능할까요?? 11 ... 2014/11/13 2,869
434959 갓 태어나 대장 잘라낸 아들…엄마는 둘째 낳기를 포기했다 4 샬랄라 2014/11/13 2,886
434958 82쿡님들도 한번씩 콜라 같은 탄산음료가 땡기세요..??? 10 ,, 2014/11/13 1,714
434957 서울에 7억대로 40평형대 아파트 살수 있는 지역 12 40 2014/11/13 5,710
434956 2014년 1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3 467
434955 온수매트 투민맘 2014/11/13 587
434954 발암시멘트 아파트, 고작 3480원 때문이라니 1 샬랄라 2014/11/13 913
434953 회사일 잘하시는분들.. 3 90 2014/11/13 845
434952 세무서근무하시는 공무원도 오늘 출근 10시까지인가요? 1 질문 2014/11/13 916
434951 성희롱..퇴사.. 3 2014/11/13 1,461
434950 성평등지수 117위, 그래도 여성전용주차장이 부럽니? 5 레버리지 2014/11/13 1,042
434949 오늘은 촉촉한 피부 만들기 수제수분크림 레시피 공유할게요~ 54 트러블헌터 2014/11/13 10,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