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요...... 세상에 변태 참 많은 것 같아요....

.......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4-10-12 16:35:09

저 어릴때 학교 등교하다가 똑같은 변태사람 2번이나 만났었고(바지안입고 차에 타서 길물어보기)

고등학교 때에는 아예 학교 전체에서 유명한 바바리맨이 한명 있었고......

저 중1이었는데 제 친구가 정말 성숙하게 이쁜 친구였는데

학교 중간고사 기간이라 학원에서 공부하다가 밤 11시 30분에 집에 돌아가는데

어떤 남자가 길좀알려달라면서 친구한테 접근해서는 길 잘 모르겠으니까 차에좀 타서 알려달라고 하고;;;

근데 친구가 다행히 눈치가 빨라서 "엄마아빠 걱정하셔서 차에는 못타요."라고 얘기했더니

그사람이 "혹시 나이가 몇살이냐?"라고 물어서 "중1이에요" 이랬더니 놀라서 부웅~소리내면서 내뺐다고....ㅋㅋㅋㅋ

그 외에 대학교 다닐 때 여학생들하고만 밥먹으려는 미친 교수나(제가 눈치없게 남자애 부르려고하니까 부르지말라고함;;)

직장생활하면서 자기 동남아에서 라이브쇼나 트랜스젠더쇼 본 얘기를 장황하게 주구장창 하는 늙은 직장상사나

수능 말고 성인들 대상으로 하는 시험에서 강의하면서 "이거 내가 진짜 이상한 의도 아니고 여러분이 기억을 잘 하라고 야한 예시 드는 거야" 하면서 음담패설 하는 인간이나

수업에서 그렇게 음담패설 하면 됐지 여수강생이랑 1:1 상담하면서 또 그 이상한 예시 예로 들고

은근슬쩍 몸 터치하고....ㅡㅡ;; 수강생들은 그런게 너무 애매해서 어떻게 대처하지도 못하고 자기들끼리만 소문 돌고....

에휴........ 세상에 미친놈들이 왜케 많을까요

IP : 182.172.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0.12 4:37 PM (121.169.xxx.62)

    맞아요..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별의별 변태들 다 만나봤어요..고등학교때 남선생도 있었고..초등학교때 문방구 아저씨도 있었고..미혼때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유부남 스토커도 있었고..여자들이라면 평생 만나본 경험들 있으실듯 대부분..

  • 2. 변태 많아요.
    '14.10.12 4:37 PM (211.110.xxx.248)

    저는 아직도 그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저주하고 있어요.

  • 3. ..
    '14.10.12 4:51 PM (223.62.xxx.107)

    저는 은평구에 대형학원인 ㅁㅅ 학원 고등부를 가르치고 있었는데요
    밤늦게 회식끝나고 같은 동료강사가 할말이 있다고해서 편의점앞에서 잠시 얘기하라고 했더니 미친놈이 집에 들어가지않으면 안되냐고..

    그놈 생긴게 옥동자보다도 더 이상하게 생긴 넘.
    꼴에 강사라고 다음날 창피한 줄도 모르고 출근ᆞ

  • 4. 남편이 멀쩡하게 있는데도 들이대는
    '14.10.12 6:49 PM (175.195.xxx.86)

    미친 변태도 있네요. 거래처 나이 먹은 날바람든 유부남인데도. 자괴감이 어찌나 들던지.
    바람질로 유명남이더군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성도착증 환자라고.

    그때는 저말이 뭔뜻인줄 잘 몰라 찾아봐도 자료가 별로 없어 구체적인 인식이 없었는데
    제주지검장의 변태짓으로 사회가 뒤집어진뒤 나오는 자료들 보니 아주 구체적으로 잘 나오더군요.
    대략 6가기 유형으로 분류가 되던데.

    많이 배우고 권력도 있는 사람들이 성범죄에서 결코 자유로울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684 강용석...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8 IIImma.. 2014/11/27 3,543
439683 6세에어린이집 보단 유치원이 확실히 나은가요? 4 유딩맘 2014/11/27 1,274
439682 일본 사람들도 영어 예명 짓나요? 19 000 2014/11/27 2,437
439681 영어 쎄쎄쎄는? - 영어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1 곰어미 2014/11/27 1,841
439680 파리바게트 알바 해보신 주부님 어떤가요 1 전업 2014/11/27 3,224
439679 남편이 퇴근하자마자 누나랑 통화를 자주 하는데요 10 가을 2014/11/27 3,653
439678 이혼 7 ... 2014/11/27 2,536
439677 깐마늘과 안깐마늘 차이가 많이 날까요? 4 김장준비중 2014/11/27 1,272
439676 본인아이 과외쌤 험담하면서 과외횟수늘리는 엄마!! 2 모르겠어요... 2014/11/27 1,263
439675 제주도 12월이나 1월에 여행하기 2 여행가 2014/11/27 1,812
439674 엄마가 과외선생님에게 보낸 문자래요. 7 빛나는무지개.. 2014/11/27 3,486
439673 여자영어이름 들어본것중 가장이쁜거 적어주세요 7 Angela.. 2014/11/27 3,059
439672 머리숱이 많아야 단발이 어울리나요? 3 척척박사님들.. 2014/11/27 2,468
439671 주간지에서 봤는데, 학력이 짧은 부모가 자식에게 공부 필요없다고.. 7 ........ 2014/11/27 3,935
439670 직장에서 잘못해서 실컷 욕 먹고 눈치 보이고.. 4 동동 2014/11/27 1,167
439669 김치에 물이 너무많이 생겼어요 1 따진 2014/11/27 1,558
439668 20인치 캐리어 직구 하려는데 배대지는 어디로 해야하나요? 직구초보 2014/11/27 815
439667 ebs 허그라는 프로그램 보는데요 1 ebs 2014/11/27 1,543
439666 전기압력밥솥,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주말부부 2014/11/27 717
439665 분당, 용인,수원 지역 수제케익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2 언니들 2014/11/27 1,973
439664 요즘 들어 자주 자살 생각이 듭니다 19 ㅇㅇ 2014/11/27 5,322
439663 초등 1학년 뭐 잘해야 하나요. 4 학부모 2014/11/27 1,366
439662 병원편의점에서 살만한 간식거리 뭐가있을까요? 1 방사선 2014/11/27 541
439661 보험전문가님ᆢ질병입원예외항목에대해서요 5 궁금맘 2014/11/27 486
439660 이쯤이면 포기가 맞는거죠? 16 별거중 2014/11/27 3,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