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무지해서 속 터진 일이나 가슴 아픈 일 없나요?

20년 전 조회수 : 983
작성일 : 2014-10-11 14:38:04

저는 정말!

전에 어떤 분이 태양이 돌고 있는 걸 몰랐다고 놀랐다고 그러고

화장실 휴지통 안 쓰는 거

세면대에 양치 물컵 없는 거 등 등

문화적 충격이나 무지로 놀란 일 있으시죠?

저는 이번에 김현철씨 가족 프로 보고 안 건데

유모차에 브레이크 있는 거 몰랐네요.

아니 알긴 안 거 같은데 잘 풀고 걸지 못 한 거 같아요.

윗동서에게 선물 받은 유모찬데

이상하게 아이를 태우고 나가면 유모차가 나가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몇 번 쓰다 불편해서 잘 안 썼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 브레이크를 건 채 움직이려 한 건 아닌 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유모차 제대로 써 보지도 못 한 거 같아 안타깝네요.

저 같이 바보 짓 한 일 있으세요?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3:07 PM (14.53.xxx.71)

    창피했던 적 있어요.
    중학생때 처음으로 혼자 지하철을 터러 가서 역무원 아저씨게 여쭸어요.
    명동 어떻게 가냐고..
    왼쪽으로 내려가서 타거라..
    내려가서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명동가는 지하철이 오질 않아요..ㅜㅡ
    위로 다시 올라와서 아저씨께 말씀드렸어요. 아저씨 명동가는 지하철이 오질 않아요.
    지하철 이마에 명동이라고 안써있어요.ㅜㅡ 역무원 아저씨께서 얼마나 웃으셨는지^^;
    저는 지하철차량 맨앞 이마에 "명동" 똭 이렇게 표시되는 줄 알았거든요(당고개행.. 사당행 처럼)
    진짜 낯부끄러워 혼났답니다.

  • 2. ㅇㅇ
    '14.10.11 4:07 PM (24.16.xxx.99)

    이마에 명동.. 진짜 귀여워요 ㅎㅎ
    저는 82에서 알게된건데 호치키스가 바깥쪽으로 박히게 할 수 있다는 거요.
    그 때 사무직 일했던 사람들은 다 안다는 댓글들 있었는데 저는 왜 몰랐던 건지..
    그리고 미국에서 영어쓰며 살고 있지만 한국에서 쓰이는 영어 약자를 몰라볼 때가 많아요.

  • 3. 앗 나의실수
    '14.10.11 4:11 PM (211.59.xxx.111)

    아세요?
    거기 나왔던거 거의 다 제얘기였어요ㅋㅋㅋㅋ

  • 4. ...
    '14.10.11 5:42 PM (175.223.xxx.184)

    대학때 컴활시험 보는데 인터넷 접수하면서 시험장 선택하면 되는걸 모르고
    첫줄에 나와있는 곳.
    집에서 3시간 거리로 시험 신청하고 가서 시험 봤어요.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앞을 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503 태아보험 들어야할까요 ?? 10 20주 2014/10/13 1,730
425502 지갑에 돈이 없어져요. 47 운동갔다오면.. 2014/10/13 14,497
425501 해파리 어디서 사야하나요?? 첫 해파리냉채 도전^^ 2 쫄쫄이 2014/10/13 554
425500 집값이 오른다고 좋은건가요? 7 ㅇㅇ 2014/10/13 1,601
425499 시골 집 지어보신분 계신가요? 리모델링이라도요 7 지니 2014/10/13 2,851
425498 유치뺄때 무조건 x-ray찍어야되나요? 5 블루ㅣ 2014/10/13 982
425497 무파라벤 & 무트리클로산 치약 찾았습니다. 3 univer.. 2014/10/13 3,845
425496 서초 푸르지오 써밋..예비당첨이 됐는데요..-.- 5 zzz 2014/10/13 4,153
425495 노량진 시장에..국내산 쭈꾸미 있을까요? 쭈꾸미 2014/10/13 585
425494 "5층서 음식 던지고, 술취해 방망이질…경비원의 눈물" 15 .. 2014/10/13 2,357
425493 아기 두돌부터 일하기와 세돌부터 일하기.. 7 아기 2014/10/13 1,209
425492 운동하니 행복해지네용. 풍요로운 마음이 생겨요. 8 .... 2014/10/13 2,273
425491 빈혈이라 산부인과 갔는데 8 .. 2014/10/13 3,262
425490 (급질) 4살 여아 시터비용 문의드려요 5 급해요 2014/10/13 923
425489 부익부 빈익빈...집값 관련 5 새옹 2014/10/13 2,274
425488 직수형정수기가 안 좋은가요? 5 정수기 2014/10/13 1,758
425487 실수령액 300이면 저축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5 ㅡㅡ 2014/10/13 3,383
425486 초등6 아들 야동 보려면 성인인증 받아야해서 못본다는데 정말인가.. 5 믿어도 되나.. 2014/10/13 1,432
425485 쥐포무침.. 구워서 무치면 되나요? 2 반찬 2014/10/13 691
425484 청약저축 세금우대한도가 꽉 차서 더 입금이 안 되는데 어찌해야 .. 6 ... 2014/10/13 2,763
425483 그자는 올해도 제 생일을 기억못했어요. 16 그자 2014/10/13 3,748
425482 "박 대통령 외조카 대주주된 후 870억대 정부펀드 운.. 샬랄라 2014/10/13 434
425481 함 받고 나서 신부가 예비 시댁에 감사하다고 전화를 하나요? 4 궁금 2014/10/13 1,718
425480 세월호기억하기)마포 개인현수막 철거예정이라네요. 도와주세요 1 마이쭌 2014/10/13 361
425479 40대 취업준비생 컴퓨터활용 자격증 알려주세요. 1 지금부터 사.. 2014/10/13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