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살면서 가장 쿨한 사람

트웬이포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14-10-11 03:05:03

주윗 사람 죽었을때

 

'죽은 사람은 죽은거고 산 사람이 문제다'

 

이러는 사람

 

심지어 친구 친인척 죽어도 저렇게 반응하는 사람....

 

말은 맞는거 같은데 이건 좀 너무 쿨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좀 그렇대요

 

 

IP : 182.210.xxx.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3:07 AM (175.215.xxx.154)

    너무 쿨해서가 아니라 현실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이예요.

  • 2. 앞으로 짊어져야할 무게가
    '14.10.11 3:17 AM (211.219.xxx.151)

    무거우니까 그거에 깔리지 말자고 현실은 보다 더 잘 넘기자는 거죠.

    저도 친척에게 그런 일이 생겼어요, 근데 부모는 시도때도없이 계속 운대요, 남은 배우자와 아직 돌도 안된 아이 포함 2명의 자식 앞에 놓인 길이 창창한데 그 부모가 그렇게 울어대면 .....남은 가족들이 짊어져야할 짐이 얼마나 더 무거워 보일까, 넘 걱정되요. 염려되고. 좀 울지 마시고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왜 의연하게 최소한 손주들이나 살아남은 배우자 위해서 어른들이 참지를 못하실까요?

    살아남은 아이들은 살 길이 구만리인데 졸지에 부모 죽은 불쌍한 애로 만들지 않나....부모없어도 씩씩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보고있으면 답답합니다.



    힘들 땐 앞만 보고 가야합니다. 뒤 돌아보면 볼수록 힘들어져요. 혼자서 첫발 떼어야 하는데 떼지도 못하게 자꾸 뒤에서 붙잡는 거 가족이 할 일 아니라고 봅니다.

  • 3. 앞으로 무게,
    '14.10.11 3:25 AM (211.219.xxx.151)

    그리고 젤 힘들고 젤 슬픈 사람은 부모없이 살아가야할 아이들이고 배우자없이 아이들을 키워야하는 남은 배우자인데 그 앞에서 징징 울고 불쌍하다고 동정을 하는 게........제 정서와는 안 맞아요.

    만약에 제가 저런 일 당했는데 저더러 불쌍하다고 동정하면 화날 거 같아요. 전 제가 앞을 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감정적 지지를 받고 도움받느 ㄴ게 훨씬 더 합리적이예요.


    쿨? 쿨은 먼 쿨, 개폼잡을 틈이 있겠음????

    앞으로 살아가야할 날들 포기하지 않기 위해 앞으로 가기 위해 기쓰는거지....

  • 4. ...
    '14.10.11 7:42 AM (211.109.xxx.83)

    그러고선 긴세월동안 밤에 남몰래 소리죽여 우는겁니다.
    매순간 함께 나누지 못함에 마음 한 편을 떼어놓고있는겁니다.

  • 5. ......
    '14.10.11 7:27 PM (211.206.xxx.235)

    점 세개 댓글님 글 제가 쓴줄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001 처음으로 겉절이 담궈 봤어요 4 ,,, 2014/10/19 1,694
428000 기숙학원에 대해 알려주세요 4 예비고 2년.. 2014/10/19 1,528
427999 삶이 참 찌질하네요 10 ... 2014/10/19 5,425
427998 나이들어 팬질하려니 3 joy 2014/10/19 1,124
427997 지앤비어학원 성인 영어회화로 어떤지요? 4 영어회화 2014/10/19 1,316
427996 딸아이 요실금이 너무 심각해요 13 요실금 2014/10/19 6,244
427995 군대 수료식에 가는데요, 보온 용품좀 추천해 주세요 6 엄마 마음 2014/10/19 1,341
427994 독주회는 왜 하는거예요? (무식 질문 죄송요) 13 궁금증 2014/10/19 3,291
427993 오토캐드 무료강좌 배우는 곳 아시는 분..... 2 콩쥐이모 2014/10/19 2,362
427992 아너스회전물걸레 홈쇼핑서 언제방송하는지 아시나요? 5 2014/10/19 1,459
427991 스테이크 파스타 와인 정도로 대접하는거면 손님오는거 하나도 안 .. 6 저는 2014/10/19 1,395
427990 재단법인의 전문계약직은 어떤가요?? 3 구직자 2014/10/19 1,412
427989 미치겠어요.주식 10 주식 2014/10/19 5,056
427988 제주도 수익형 호텔 전망이 어떤가요? 4 .. 2014/10/19 2,142
427987 자기때문에 괴로운지도 모르고 눈만멀뚱멀뚱 2 꽈배기 2014/10/19 1,098
427986 75이신 친정아버지 보험... 12 자동차 2014/10/19 1,272
427985 대학로 분위기 좋은 맛집 추천해주세요 요엘리 2014/10/19 505
427984 레녹스 홀리데이 VS. 빌보 크리스마스 중 뭐 살까요? 14 크리스마스 2014/10/19 5,068
427983 신도림서 시청까지.. 3 123 2014/10/19 663
427982 만나서 보자마자 웃음이 나오는 사람 5 하하호호 2014/10/19 2,663
427981 (수정)작년급여 1500미만이신분들 우체국에 7.6%적금드세요 49 모으는 개미.. 2014/10/19 18,298
427980 인간관계는 커가면서 계속 변하나봐요 5 ........ 2014/10/19 2,351
427979 신랑이 고맙고 미안하다는데 7 신랑이고맙데.. 2014/10/19 2,252
427978 남편이 제가 일 그만두겠다니 대출은 어떻게 갚냐녜요 39 씁쓸 2014/10/19 19,027
427977 이런류의 사람 4 어떤가요 2014/10/19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