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라는 소설에서 차밍 스쿨이라는 단어를 봤는데,
실제로 주위에서 들어 본 적은 없었거든요.
일반 사람들에게는 개방하지 않는 것인가요?
삼순이라는 소설에서 차밍 스쿨이라는 단어를 봤는데,
실제로 주위에서 들어 본 적은 없었거든요.
일반 사람들에게는 개방하지 않는 것인가요?
오래전에 있어서 제 지인이 다녔는데요.
걸음걸이 화장법을 가르치더군요.
그러면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하는 곳이 있나요?
십년전, 백화점 문화센터에 있었어요. 제가 다닌 건 아니고.
십수년전에는 있었는데 요즘엔 전혀 모르겠어요.
모델스쿨 같은데서 따로 가르치겠죠.
구청 문화센터만 가도 화장법 예의범절 가르쳐주는 강좌 있어요.
백화점 문화센터엔 더 많구요.
식사예절, 와인문화, 다도... 옷 입는 법, 각종 공연 문화 등등 찾아보면 많을껀대요.
음 .. 저는 저런 것들을 하나의 학원처럼 만들어 놓은 것이 있는지 궁금했어요.:)
제가 나이 40대 중후반인데요, 옛날에(한 80년대 후반까지?) 아침 방송 같은 프로그램에서
차밍스쿨 강사가 패널로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여러 차밍스쿨 강사들이 나왔음)
모델 학원 같은 거 아니고, 여염집 여자들이 식사 매너나 옷차림, 예절, 걸음걸이 이런 거 배우는 데...
오래전에 규수학당이라는것도 있었어요.ㅋ
제가요,,
차밍스쿨 다녔어요,,
대학 졸업하고요,,
울엄마가 제발 좀 여성스러워지라고,,ㅠㅠㅠ
남자형제들 틈에서 자라 여성미가 많이 부족했었어요,,ㅠㅠ
제 나이 51살,,
윗분들 말씀처럼, 걸음걸이, 화장하는 법, 옷 맵시있게 입는 법 등등등......
저런걸 왜 돈주고 배웠지????싶네요,,,,,아궁 돈 아까워라,
윗님..저 돈주고 배웠어요..ㅋㅋㅋㅋ
저 41살인데 대학교 입학하고 수업중 쉬는시간에 그런 학원(?)같은 곳에서 홍보나와서 싸게 해준다고 해서 돈내고 배웠어요..10회에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메이크업3타임..워킹2~3타임..대화법..뭐 이런걸 가르쳤던걸로 기억해요..
물론 거기서 배운대로 메이크업을 하고 다니진 않았지만요..
지금 생각하면 돈ㅈㄹ이었던거 같은데..친정엄마가 뭐 배우는건 항상 아까워하지 않아서 암말없이 내주셨어요...
규수학당 비슷한
예지원이라는 곳이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저 맛보기로 배운적 있어요
무료로...
워킹은 배우들 워킹배워요
원 투 쓰리 앤 턴~
내가 왜 이렇게 걷구 찍구 돌구 있나 무지 한심했던 기억이...
ㅋㅋ
배우들-모델들 오타수정합니다~
나도 무슨 특강같은 걸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화장법..ㅋㅋㅋ
옛날엔 엄니들이 촌스러워서 딸들을 이쁘게 못 꾸며줬어여.
울 엄마는 나 빨간 정장바지 사주고서 흰양말 신긴 사람이에용..ㅋㅋㅋ
그래서 딸네미들 대입끝나고 나면 아니면 시집가기 닾거 차밍스쿨 보내주는게 한때 잠시 유행이었어요.
예지원이라고, 대학 졸업 후에 이모들이 저 거기 보내라고. 그래야 시집 잘간다면서요. ㅋㅋㅋ
결국 안갔지만요.
강남인가에 있었는데요
어깨 쭈욱, 등 곧게 펴고 걷는거 가르쳤는데 제친구 허리 아프다고 다시 꾸부정한 걸음걸이로 되돌아왔어요. ㅎ
원장이 모델 출신인 이희재 씨였을걸요..
하여튼 누구나 돈 내면 다닐수 있었어요^^
역삼역근처에 에꼴샤르망드라는 챠밍스쿨로 문정인씨가 운영하는 곳이었어요. 당시에는 모델 이희재씨가 운영하는 why not이라는 곳과 함께 이 두곳이 유명한 곳이었어요.
수업료는 삼사십만원 정도였던 것 같고, 수업내용은 메이크업, 워킹, 패션코디, 에티켓 등이었는데, 지금 기억나는 걸로는 화장법은 자연스런 연출을 위한 화장법을 배웠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패션코디도 기존의 옷에 단추나 악세사리를 바꿔서 새롭게 연출하는 법 등 알뜰하게 멋내는 방법을 배운 게 기억나구요. 테이블매너와 기타 에티켓도 배웠구요. 워킹은 자세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벽에 몸을 최대한 밀착시키도록 연습했는데 워킹수업있는 날이면 몸살이 날 지경이었어요. 근데 워킹수업도 자세교정이나 바른 자세로당당하게 걷는 법을 익히게되어 지금껏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문제는 메이크업수업을 하면서 비싼 외제화장품들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거였는데 80년대 후반에 당시 돈으로 25000원씩하는 스틱파운데이션을, 그것도 베이스, 쉐이드, 하이라이트 세가지나 사도록 하는 거였어요. 당시 서울대 등록금이 40만원 좀 넘는 때였으니 엄청 비싼 수업료에다 화장품구매까지, 지금 생각하면 정말 비싼 곳이었던 것 같아요ㅠ.ㅠ
감사합니다.;)
아닛 실제 있었던거군요 너무 신기해요 제가 태어나기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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