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대부고냐 고양국제고냐..

중3맘 조회수 : 3,643
작성일 : 2014-10-09 12:25:08
중간고사가 끝났어요. 영어만 잘보면 되는 국제고를 갈런지 주요5개과목울 보는 외대부고를 갈런지 갈팡질팡합니다. 일단 성적은 중3 모든 과목 올a입니다. 사배자 3순위임을 감안하면 외대부고는 ㄴ무난히 합격할듯해요. 왜냐하면 사배자는 작년에도 미달이였던듯해서입니다. 매월 130만원 정도의 교육비가 사배자 기준에 부합하는 가정의 입장에서는 한번 더 고민하게 하거든요.

두번째 고민학교는 고양국제고입니다. aa21 나왔구요. 여긴 아무리 사배자라도 확률은 반반입니다. 고양외고보다도 늘 경쟁률도 높고 컷트도 높았어요. 국제정치.문화.세계지리 관련 과목을 이수합니다. 아이는 국제정치.문화. 지리 등에 관심이 많고 또한 배우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고양국제고를 들어가고 싶어하고요. 외대부고보다는 덜 힘들꺼같다는 이유도 있어요. 중학생활 내내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했고 교내 각종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좋은 결과를 내었고 ucc만드는 걸 좋아해서 교육청 주최 외부대회에 참가 하여 상도 받은적 있어요. 학교 쌤들도 다 알아주는 아이로 생활하다 외대부고 가서 존재감없이 생활하게 될까봐 살짝 걱정이라는 아이입니다. 외대부고 갈 충분한 실력인데 국제고 간다고 하니 이걸 고마워해야하는건지 안타까워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부유한 집에서 팍팍 밀어주면 쟤보지도 않고 외대부고 간다고 했으려나 싶고요...부모된 입장에서 부모형편 봐주는 아이인것 같아 마음이 좀 안타깝고 그렇네요
IP : 119.64.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시만
    '14.10.9 12:47 PM (110.14.xxx.144)

    제가 아는 고양국제고 얘기만 조금...
    고국고 작년에 올1등급도 최종에서 20명 떨어진걸로압니다.
    2등급 하나 있으니 생기부 완벽하고 면접 특히 잘봐야합니다.
    면접 변별력이 꽤됩니다.
    어디나 그렇지만 와서도 상위권 쉽지 않습니다.
    중학교때 전교1등 흔하고
    전교 10등 정도는 더 흔하고...
    물론 영어만 잘해서 온 경우 있지만..당연 바닥권..
    공립이라 학비 합리적이고 쌤들 대부분 휼륭하시고 시설좋고,아이들구성원 휼륭하고..
    좋은 학교 맞습니다
    혹시 결정하시면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

  • 2. ㅇㅇ
    '14.10.9 1:04 PM (1.229.xxx.17)

    국제고 가서도 존재감있기 쉽지않아요
    국제고건 외대부고건 거의 전원이 전교1,2,3등 하다 온 애들이예요
    내신은 마음에 각오를 하고 보내셔야되요
    첫시험보고 다들 충격받습니다
    전학가는 애들도 꽤 되구요
    교육비 덜 드는곳으로 보내세요

  • 3. 그게요
    '14.10.9 1:04 PM (110.70.xxx.247) - 삭제된댓글

    국제고 외고 1차 전형은 영어 내신으로 기계적으로 자릅니다.
    일반전형 넣으면 2등급 하나 있는 경우 탈락 예상돼요.
    작년까지야 상대평가가 4학기여서 2등급 한두 개로도 합격했지만요.

    그런데 사배자의 경우 작년부터 요건이 강화돼서 미달도 많으니 1차 통과 가능할 것 같애요.
    말씀하신 상황으로 봐서는 국제고 원서 넣는 게
    나을 듯 해요.
    어디로 결정하시든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 4. 위에..님
    '14.10.9 7:14 PM (58.123.xxx.187)

    저희도 사배자3순위 지원하려고하는데 어떤면이 힘드나요? 학업적인건가요. 차별문제인가요? 차별이 있다면 일반전형에 넣을라구요.

  • 5. 국제고
    '14.10.9 11:28 PM (221.151.xxx.158)

    그렇게 전교 1,2,3등 애들만 들어가는 데는 아닌데...

  • 6. 맞아요
    '14.10.10 12:07 AM (180.65.xxx.246)

    국제고 애들 전교 123등 하는 애들만 가는 곳은 아니예요. 물론 우수한 애들이지만요.
    다른 지역에서 오는 애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고양시에서는 학습능력뿐만 아니라 면접이 상당히 중요해요.
    우리 애 친구들 보니까 전교등수 순으로 가지는 않더라구요.
    가서 공부하는 거 쉽지 않고요. 국제고 학생들이 졸업한 중학교에 홍보하러 오는데 수학 약한 애들은 지원하지 말라고...
    와서 고생한다고 그랬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192 친구가 수입과자전문점을 오픈했는데요... 8 선물?? 2014/11/02 3,602
432191 소개팅 애매한경우 몇번봐야하나요? 1 소개팅 2014/11/02 2,152
432190 끝까지 함께할 사람 2 행복을믿자 2014/11/02 1,294
432189 지금 바람 많이 부는거 맞죠? 6 무섭다.. 2014/11/02 1,504
432188 집에 키우는 개가, 다른 개랑 놀고 온걸 아나요?? 10 ??? 2014/11/02 2,376
432187 도시형 생활주택 어떤가요? ... 2014/11/02 709
432186 제주도 여행시 할인쿠폰? 5 제주도 2014/11/02 1,497
432185 청바지 사려는데 정말 짜증나네요 18 요리잘하고파.. 2014/11/02 5,823
432184 다이빙벨 10/23가족과의 대화. 보니 가슴이 찢어지네요 1 지옥 2014/11/02 741
432183 한샘, 한샘ik 뭐가 다른거에요? 2 붙박이장 2014/11/02 3,082
432182 오 새우찐물.파스타 4 ㅎㅎ 2014/11/02 1,364
432181 015b 노래중에 반주 긴 노래 제목 아시나요? 7 .. 2014/11/02 2,049
432180 겨울연가 촬영 당시 최지우씨 나이가 28살 이었나요? 19 .. 2014/11/02 7,087
432179 수리논술 준비 6 00 2014/11/02 2,173
432178 here i stand for you 신해철 2 here 2014/11/02 1,233
432177 노래좀,, 찾아주세요 2014/11/02 388
432176 냄비밥이 원래 맛있나요 7 배고픈초보 2014/11/02 2,781
432175 방바닥에 쏟은 수분크림 다시써도될까요? 6 별빛사랑 2014/11/02 1,383
432174 명절에 이런 심부름까지 제가 해야하나요? 19 .. 2014/11/02 3,627
432173 혹시 지금 크롬 되시나요?? 2 000 2014/11/02 688
432172 생알로에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1 알로에 2014/11/02 985
432171 얼마나 아파해야 우리 작은 소원 이뤄질까 ♪♬ (신해철) 6 건너 마을 .. 2014/11/02 1,507
432170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는데, 제일 좋은게 5 얼마전 2014/11/02 2,490
432169 육계장 얼큰하고 뻘겋게 잘끓이는집아나요? 8 사랑스러움 2014/11/02 1,905
432168 이미ᆢ 1 이미ᆢ 2014/11/02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