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흡연 여부랑 아이 건강이랑 연관성이 클까요?

새벽달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4-10-09 01:58:26

준비잘하고 아이갖고싶어서 신랑한테 꾸준히 금연 압박하는데
잘 못 끊네요. 퇴근 후나 주말엔 안피는데 일할땐 한 두번씩 절실하게 생각난대요. 나이는 둘 다 서른 초반이고, 결혼한진 일년쯤됐어요. 술은 둘 다 가끔 하구요. 저도 일하는지라 스트레스 받는것도 이해는 되는데 그래도 금연 전까진 시도 안하는게 맞을까요. 신랑 흡연 중에 아이갖고 낳아서 아이 건강한거보면 참 다행이다싶고 부럽긴해요. 아 그래도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려면 금연은 꼭 해야되는데 말이죠.. 어렵네요
IP : 58.235.xxx.2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9 2:03 AM (72.213.xxx.130)

    남편이 흡연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된 건가요? 금연을 스스로 끊기란 쉽지 않아요.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흡연자 끼리 결혼이고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결혼은 한 쪽에서 포기를 해야 하는다는 것.
    일반적으로 엄마가 비 흡연자라면 아기는 괜찮은 거 같더군요. 비염이나 알르레기 이런 쪽이 약한 건 받아들여하지만요.

  • 2. 새벽달
    '14.10.9 2:07 AM (58.235.xxx.245)

    핀지는 오래안됐어요 이십대 후반 직장생활하면서 많게는 한 갑 정도까지 피웠다는데 지금은 많이 줄였어요. 근데 금연패치도 붙여보고 했는데 완전히 끊질못해요. 비염, 알레르기는 제가 갖고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퇴근 후엔 안피려는거구요..

  • 3. 콩콩콩콩
    '14.10.9 3:34 AM (112.156.xxx.221)

    저희 아버지가 골초였는데....
    저는 어릴때부터 허약체질이었어요..
    특히 담배에 엄청 취약한데... 호프집에서 주말알바 두달정도 하면서, 간접흡연했더니...
    임파선염으로 심하게앓아서.. 의사가 입원하라하더라구요.
    전에 고시원살때, 흡연자가 있어서 담배냄새가 화장실 환기구통해서 들어왔을땐,, 없던 두통이 생겨서 엄청 고생했구요..

  • 4. ㅇㅁㅂ
    '14.10.9 5:11 AM (93.96.xxx.71)

    담배피는사람은 딱 흡연할때만 피해있음 괜찮은줄알죠. 평소에 그냥 숨쉴때도 담배냄새 쩔어요. 옷, 침구, 모든것들에 담배냄새 배고요...잠깐 옆에 앉아도 재떨이 커다란게 옆에있는 느낌인데 폐가 약한 어린아이들한테는 얼마나 영향이 크겠어요.

  • 5. ~~
    '14.10.9 5:26 AM (58.140.xxx.162)

    저희 아버지 약주 한 방울도 못하시는 체질이라 오로지 담배만 많이많이 피우시다가 기관지 나빠지셔서 딱 끊으셨는데요, 저희 삼남매 건강해요. 특히 저는 병원 근처도 안 가보고 컸어요. 어렸을 땐 아버지 옆에서 담배연기 맡는 거 좋아했어요.ㅋ 구수~한 수정 담배연기요ㅎ 고3 되어서야 옷에 쩌든 담배냄새가 얼마나 역겨운지 알았어요. 남자애들 숨어서 몰래피우니깐..
    헌데, 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 아버지께서 3년 금연하신 후에야 첫 아이를 낳은 게 바로 자기라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와~ 그 정성에 감격스럽더라고요. 그 사람도 물론 건강했고요, 머리도 좋고.

  • 6. 미르
    '14.10.9 7:43 AM (61.73.xxx.8)

    엄청 연관성 크죠.
    일단 담배피는 그 아빠 정자와 관련있으니 아이 몸의 50%는 아빠와 밀접한 관련이 있죠.
    태어나고 나서도.. 아무리 아빠가 밖에서 담배 피우고 들어온다 해도 옷이나 손, 몸에 유해물질 잔뜩 남아있다는 연구결과 있었잖아요. 그래서 가족들 간접흡연 피해도 만만치않다고.
    저희 남편, 제가 첫아이 가졌을때 담배 끊더군요. 아이 태어나면 뽀뽀 맘대로 할거라고.
    그때 14년동안 담배 피웠다던데.. 그걸 끊는게 참 대단했어요. 그때 회사엣 다 같이 금연운동 벌어져서 동참한건데 남편만 성공하고 다 실패.
    그 후로 16년이 지났는데 담배는 다시는 피지 않더군요. 성공이죠.

  • 7. 당연히
    '14.10.9 11:53 AM (175.120.xxx.243)

    당연히 상관있죠 아버지 골초셨는데 저와 동생 모듀 비염 축농증 달고 살았어요 고등때 학교문제로 제가 따로 나와 살았는데 코가 뻥 뚫리고 슴쉬는게 다르더라구요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아는 느낌일겁니다. 그때 알았어요 간접흡연이 얼마나 안좋은건지. 사랑하는 아이위해 반드시 끊게하세요

  • 8. adf
    '14.10.9 12:29 PM (211.210.xxx.196)

    울 아부지도 엄청 피심.
    삼남매 울트라 초 강력 건강.
    담배 보다는 원래 유전자를 닮는듯이요.
    영향은 있게지만요.

  • 9. 구글리..
    '14.10.9 1:19 PM (119.149.xxx.38)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골초신데..
    자식들이 비염.. 기관지 다 약해요..
    호흡기 약한거 맞는 듯해요...

  • 10. 유아의경우는자궁기능약화
    '14.10.9 1:59 PM (223.62.xxx.101)

    확실한 연관관계는 모르나
    여자아이같은 경우는
    어려서 담배연기에 많이 노출되면
    폐경이 이릅니다.
    난소세포가 사멸을 많이 한다던가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101 구호 입으시는 님들 4 통통사이즈 2014/10/18 2,684
427100 안녕하세요!어머니 옷 브랜드로 라코스테, 해지스 빈폴 등등 괜찮.. 7 유관장 2014/10/18 2,402
427099 판교 야외공연 기획 담당자 투신자살 37 ... 2014/10/18 12,484
427098 북한인도 쓰는 카톡!! 5 ㅇㅇㅇ 2014/10/18 1,046
427097 김필보단 임도혁 5 손님 2014/10/18 1,681
427096 앞니가 톡 빠지는 꿈 3 tealia.. 2014/10/18 1,456
427095 국립수목원 땅, 앞뒤 안 맞는 수상한 감정..특혜인건가 또하나의사기.. 2014/10/18 651
427094 보리 2회 보는데요 2회 2014/10/18 530
427093 소개팅후 마음에 안들경우.. 1 ㅠㅠ 2014/10/18 2,338
427092 최근들어 꿈에 자꾸 나타나요.. 3 전남친 2014/10/18 1,273
427091 턱보톡스 반영구 진짜 가능한가요 4 아침햇살 2014/10/18 8,874
427090 글좀 찾아주세요 남편외도관련.. 2014/10/18 829
427089 김필은 정말 4 2014/10/18 2,502
427088 한우 구분은 어떻게 하죠? 2 dprn 2014/10/18 735
427087 전공책 버리셨나요? 10 50아줌마 2014/10/18 1,304
427086 하소연 할 데가 없어서요... 50 진짜 2014/10/18 12,386
427085 김어준의 파파이스 #26 - 카톡사찰 그리고 에어포켓 2부 4 유채꽃 2014/10/18 1,008
427084 주말에 비발디 파크 곤돌라 탈건데 무섭네요 kk 2014/10/18 665
427083 보온도시락 어떤게 좋나요? 7 도시락 2014/10/18 2,624
427082 대학 졸업이 아니고 '수학'은 무슨 뜻인가요?? 7 999 2014/10/18 2,289
427081 방금 상담자 비난하는 글 쓰고 지운신 분 9 주의 2014/10/18 1,542
427080 십년된 녹즙기요 1 녹즙기 2014/10/18 912
427079 AFP, 세월호 참사 이후 6개월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 보도 3 홍길순네 2014/10/18 571
427078 혹시 텃밭에 야채 키우는 분.. 10 .. 2014/10/18 1,156
427077 대체 왜 이럴까요. 7 아놔.. 2014/10/1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