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치게 외롭습니다.

ㅠㅠ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14-10-09 01:11:18
정말 너무 외로워요. 언니들 ㅠㅠ

연애도 잘 안 되고..
맨날 일만 하고 (일주일 내내 출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딴 여자 좋아하고..
전 나이만 먹고..


정말 너무 외롭습니다.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요...
ㅠㅠ
IP : 39.7.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hite
    '14.10.9 1:18 AM (14.39.xxx.68)

    저는 남자입니다만.. 근무시간이 너무 많고 개인 여가가 없는 경험을 많이 해보았고 그 경우 심하게 우울한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오늘 자고 내일 일어났을때 내 나이가 90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며칠뒤 그냥 죽으면 좋겠다... 뭐 이런 류들의 생각... 더 심한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요.

    현재 개인 여가시간이 부족하다면 시간 낼 수 있는 뭔가의 조치를 하시는게 좋을거 같고

    그 외로는 본인 성향에 맞는 social (사람들과 어울리는.. 오프면 더 좋고 온라인이라도) 한 것들을 뭔가 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2. **
    '14.10.9 1:18 AM (175.223.xxx.104)

    곧 좋은 사람 생길거예요 ~~**

  • 3. ㅠㅠ
    '14.10.9 1:22 AM (39.7.xxx.48)

    동호회 활동도 하고
    아침마다 운동도 하고 모임도 갖습니다.
    근데 외롭네요.
    일을 일주일 내내 해서 우울증이 오기 직전인 건 맞아요. 그치만 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말 살고 싶지 않아요.
    자다가 죽었음 좋겠다 싶어요..ㅠ

  • 4. ,,
    '14.10.9 2:51 AM (116.126.xxx.2)

    그래도 아가씨때가 좋을걸요

  • 5. 사람은 외로운거여
    '14.10.9 3:19 AM (175.195.xxx.86)

    님아 혼자 있어 외로운거보다 둘이 있으면서 더욱 외롭운게 더 견디기 어려운데 ... 많은 기혼여성들의 정서적 고충이 외로움이 1순위에여. 무엇을 시사하지요? 결혼해도 외롭다는 것이고 사람은 본래 외로움을 그림자처럼 달고 산다는 것이고 법정스님은 사람은 때때로 옆구리가 시릴정도로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고 까지 했어요.

    외로움을 불편한 것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달고 사는 옷처럼 친근하게 되면 외로워도 괜찮고 외롭지 않아도 괜찮게 되는 날이 올것이에요.

  • 6.
    '14.10.9 8:42 AM (112.173.xxx.214)

    일을 일주일 내내 하나요?
    돈 때문이라면 그 힘듦은 각오해야 하는거고 외로움은 남에게 기대려는 마음이 있어 그래요.
    그 기대려는 마음을 떨쳐내면 외로움도 순식간에 잊게 됩니다.

  • 7. ....
    '14.10.9 1:43 PM (211.202.xxx.13)

    동호회 활동 줄이고, 운동은 일주일에 2번만, 단 스트레칭은 몸이 쪼그라든 듯할 때마다, 모임 줄이고,
    일은 시간 정해놓고 그 안에 끝내서

    쉽시다 쉬어! 쉬자고요!
    잠 푹 자고, 집밥 해서 잘 챙겨먹고, 집안일 야무지게 해서 개운하게 만들어놓고, 햇볕 쬐면서 산책하다 보면

    외로움 따윈 안녕~.

  • 8. ..
    '14.10.9 2:45 PM (223.62.xxx.8)

    부모도움도 못받는 싱글워킹맘은 어찌살까요.. 생각만해도 끔찍... 그냥 워킹맘도 양쪽에 눈치보며 집회사 오가면서 24시간 무한 중노동이잖아요.

  • 9. 트리얀
    '14.10.9 8:06 PM (58.226.xxx.33) - 삭제된댓글

    해외 베낭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준비한다고 우울할 틈도 없고 다녀오면 다음 여행 가고 싶어 우울할 틈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131 유나의 거리 어제 너무 슬펐어요. 3 가짜주부 2014/10/22 1,285
428130 아! 글 참 진짜 잘쓰네.... 5 파리82의여.. 2014/10/22 1,633
428129 난방비 줄이는 방법 공유해요 20 아껴보자 2014/10/22 4,374
428128 사는게 재미없는데 돈도 잘안모이고 7 .. 2014/10/22 2,305
428127 이번에 전세들어가는 세입자인데요 3 월든 2014/10/22 1,010
428126 11월말...어린 애들 밖에서 놀기 추울까요? 6 ㅇㅇ 2014/10/22 783
428125 여자 이런 성격 ᆢ 9 2014/10/22 2,163
428124 제 생활비에서 얼마나 저축할수 있을까요? 8 포에버앤에버.. 2014/10/22 2,978
428123 2014년 10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0/22 465
428122 초록마을 짜장가루로 짜장만들었는데 쓴맛이 나요..ㅜ 2 예쁜홍이 2014/10/22 2,264
428121 아모레퍼시픽 공식몰 운영자의 행태라니... 8 AMY 2014/10/22 2,882
428120 중학생수준(?) 영어인강 알려주세요~ 4 영어공부 2014/10/22 1,943
428119 새벽기도 나가서 기도하고 19 수요일 2014/10/22 5,425
428118 피임한 기간만큼 아기가 안생긴다는 말 있죠.. 18 피임 2014/10/22 4,488
428117 가계부어플 뭐쓰시나요? 9 .. 2014/10/22 1,848
428116 내 사랑 동하씨~ ^^ 4 ... 2014/10/22 1,454
428115 등이 아픈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세요? 25 두드림 2014/10/22 3,688
428114 우리나라는 잘사는 사람이 많은걸까요 허세일까요 22 .. 2014/10/22 11,178
428113 간경변 앓고도 오래사시는 분 보셨나요? 8 슬픔 2014/10/22 2,566
428112 홈쇼핑에서 구입한 제품 마음에 드는데 사은품이 안 왔어요. 4 ... 2014/10/22 1,819
428111 '조건없는' 100만원으로 절망 속 60대에 희망준 女약사 7 감동 2014/10/22 2,810
428110 40대 화장품은 뭐가 좋을까요? 8 붕붕카 2014/10/22 2,489
428109 효효~지금 드디어 갈색병 구입했네요! 5 .. 2014/10/22 2,178
428108 학원강사 계약서 4 햇살 2014/10/22 1,766
428107 목소리나 부정확한 발음 고치기 위해 스피치학원 가면 도움 되나요.. 11 중저음 2014/10/22 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