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머리굴리는 사람있나요 현명하다고 해야할지.....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4-10-08 23:42:42
사적으로 개인적으로 알게된 분과 친분모임을 자주 하고 옆에서 자주 이야기 하고 지켜보는데, 처음에는 상냥하고 친절한점이 좋았어요. 근데 다른사람에게 하는 행동을 보고 진정성이 의심기 가기 시작하네요. 모든 상황에 머리를 굴려요..좋게 말해서 현명하고 매순간 지혜롭게 다른사람 기분 안상하게 대처한다고 할수도 있는데
자꾸 약간의 거짓말을 하니..옆에서 가끔 놀라네요
뭐 예를 들어 저랑 둘이 약속한 경우가 생겼는데 다른분이 그날 만나자고 하면.. 저랑 얘들때문에 뭐하기로 했다 미안하다 솔직하게 말하는게 아니라 먼저 선수쳐서, 그날 시댁행사가 있는데 가기 싫어 큰일이다 하며 먼저 거짓말을 하고~~저랑 약속을 이행하던가..

저를 생각해서 인심써주듯 너무 친절하게 말하지만..알고보면 은근슬쩍 생색을 내야하구요..

IP : 211.199.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쁘게
    '14.10.8 11:48 PM (211.199.xxx.226)

    악의를 지니고 하지는 않지만 솔직하게 말하고 양해를 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자꾸 상대방 상황이나 성격에 따라 짐작하며 약간 소소한 핑계나 방어막을 치는듯해서... 욕먹기 실망시키기 싫어서 소소한 거짓말을 한다거 할까요 이사람이 나에게도 이럴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 2. 뿌우뿌우
    '14.10.8 11:48 PM (223.62.xxx.148)

    그런사람들 상황에맞게 웃는표정 잘짓고 비위잘맞춰주니 처음엔 좋은사람이다싶지만 만나다보면 밑천이드러난다고해야할까?? 속이 빤히보여서 정이뚝떨어져요 자기영혼없이 좋은모습만연구하는거니 자기의 진실된모습이아닌거죠..저런사람들은 다른사람에대한 친분도 과장해서표현해서 진정한관계 맺기도힘들죠 자기자신부터도 내면속에있는 다른사람좋아하는 마음을 과장해서생각하니까..스스로도 관계에대해서헷갈릴때가옴 자기이익챙겨야하면 뒷통수칠가능성높고

    제가한때이런유형이었던때가있어서 심리를 잘알아요..

  • 3. 교활할수도
    '14.10.8 11:51 PM (211.59.xxx.111)

    암튼 거짓말 잘하는 사람은 내게도 그런다고 봐야죠
    전 무서워서 싫어요
    정직과 솔직함이 장기전에선 항상 상수라고 생각해요

  • 4. 다 알아요.
    '14.10.9 12:52 AM (121.147.xxx.69)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지를 않는 것은 할 줄 몰라서가 아니라
    '그렇게까지 하고싶지 않아서'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은 알고 지내는 정도는 괜찮지만
    남달리 정이가거나 깊이 친하고 싶지는 않지요.

  • 5. ,,,
    '14.10.9 4:34 AM (203.229.xxx.62)

    일부러 머리 굴리는게 아니라 영악하게 타고 나는 거예요.
    일부러 매번 머리 굴리면 얼마나 피곤 하겠어요?
    그 사람 일상 이예요.
    정말 머리 좋은 사람은 내가 머리 굴린다는 걸 상대가 눈치 못채게 머리 굴리는 사람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333 운동하기 귀찮네요...몸도 춥고 5 운동 2014/10/15 1,584
426332 강원도 설악산여행 옷차림 2 강원도여행 2014/10/15 1,441
426331 오늘 배철수 음악캠프 들으신 분 1 --- 2014/10/15 1,398
426330 서울이나 근교에 자전거 빌려주는 데 있나요? 7 ~~ 2014/10/15 524
426329 오늘 내생일이야 10 친구들아 2014/10/15 732
426328 밥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3 82쿡스 2014/10/15 1,129
426327 누가 남편차를 박았어요. 7 차사고 2014/10/15 1,319
426326 생손 앓고 있어요. 너무 아픈데..ㅠ 22 생손 2014/10/15 10,434
426325 전 사주는 안 믿는데요...태몽은 어떤가요? 27 평소궁금 2014/10/15 6,007
426324 안경쓰시는분들 5 코옆 염증 2014/10/15 1,286
426323 exact verb가 뭔가요ㅠ 3 영어 2014/10/15 1,399
426322 영어를 왜이리 쓰는걸까요? 33 괜히 2014/10/15 3,402
426321 국물종류 보관 방법 5 푸름 2014/10/15 1,068
426320 초간단 동치미 담그는 중인데 SOS 11 흰둥이 2014/10/15 1,988
426319 공유기관련 질문입니다.... 3 컴맹 2014/10/15 452
426318 왼쪽신장이 안좋으면 왼쪽등이 아픈가요? 6 그림장이 2014/10/15 3,617
426317 꽁치 통조림으로 할 수 있는 반찬 21 건너 마을 .. 2014/10/15 2,623
426316 맛있는 김치찌개를 하려면 뭐가 요체일까요? 13 김치 2014/10/15 2,581
426315 오늘 서울대병원 개원날이라 휴진 햇나요? 3 의심병 2014/10/15 1,283
426314 80세 넘으신 어머님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으셔도 되나요? 7 ... 2014/10/15 2,510
426313 혼자하긴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론리나잇 2014/10/15 800
426312 칼퇴근 하지 못하는 분위기 1 2014/10/15 531
426311 lf몰에서산 라푸마자켓백화점에서 교환해주나요? 2 모모 2014/10/15 1,428
426310 호박고구마 오븐구이 맛있어요. 3 마요 2014/10/15 2,079
426309 성당 교무금에 관해서요.. 5 .. 2014/10/15 5,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