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이나 첼로를 취미로 배우고 싶은 40대 초반 아쥠입니다.
외국서 오래살면서 너무 외롭고 우울증도 가끔 있고해서
생활의 활력을 조금이나마 찾고자
취미로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피아노는 조금 칠 줄 알지만 왠지 새로운 악기가 배우고 싶던 차에
얼마전부터 가야금이나 첼로가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년부터 손가락 관절염이 검지부터 찾아왔어요.
이러면서 점점 심해진다는데 이젠 엄지도 조금씩 아파오네요.
아직은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이 없지만
집안일을 한꺼번에 무리해서 하거나
헬쓰장에서 손으로 잡아댕기고 밀고 하는 기구를 쓰는 근력 운동을 하고 나서는
손가락이 조금은 아파요.
가야금이나 첼로는 아무래도 손가락을 많이 쓰는 악기인데
아무래도 무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