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전에 살던 집이 겨울엔 천국이었단걸 갑자기 깨달았어요.ㅋㅋ
빌라 4층건물 중 4층으로 이사왔는데
겨울에춥고 여름에 더울거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서도 구조도 너무 좋고 해가 잘들어서
난방비 걱정따위 하지않고 이사온지 좀 됐는데요.
난방 별로 안했을때부터 가스요금 8만원넘게 찍고나니
가스비 폭탄이 두려워 절약좀 해보려고 하는데 그야말로 지금 코끝이 시렵네요 ;; ㅋㅋㅋㅋㅋ
두식구 살고 곰탕같은건 안 끓여먹고요.
20평정도 되고 필요없는 곳은 잠가뒀고
낮엔 온수전용으로 두고 아침저녁 못참겠을때마다 1~2시간 돌렸는데
다음달 고지서 보기 두렵네요.ㅎ
얼마전에 본 글 중에서 가스비 걱정에 난방 충분히 못하시고 추워하시던 분 생각나는데
거기 달린 모든 댓글 행동강령 다 하고 있어요.
몇만원 아끼자고 왜 궁상떨면서 징징대냐고 막 히스테리 부리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ㅋㅋㅋㅋ
아놔.ㅎ
진짜 다른거에서 아끼든 어쩌든 훈훈하게 살면서 돈으로 때우던지
몸으로 때우던지 결정을 해야할때 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