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직장에는 20년 이상 재직자에게 주는 특별휴가가 5일 있습니다
저도 대상이 되지만 감히~말못하고 있다가, 또 지나가면 못쓰는 거라서, 용기를 내어 휴가를 신청했습니다
5일중에 3일만요.ㅎㅎㅎ 차마 5일 다 쓰겠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명문화된 휴가라서 겉으로는 말씀을 않하시지만 속내는 못마땅하다는 듯...어쩔 수 없죠..관리자 입장에서는.
하여튼 휴가 결재가 날 것 같고요
지금 생각으로는 어차피 남편이랑 애들하고는 시간이 안맞아 함께 할 수가 없을 것 같애요
맘으로는 두사람 다한테 얘기않하고 나 혼나 몰래 좀 쉬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침에 출근한다고 나가서 나혼자 뭘 하면 좋을까요?
이런 기회가 잘 없어서...좋은 기회인데..당장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분위기좋은 까페가서 커피마시는 거하고..책 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