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없이 중1여아들 잠옷파티..
어른은 안계시는 상황이고 이미 3명의 아이들이 부모님 허락을 받았네요.
아이들은 서로 친하고 믿음직스럽긴 한데 그래도 전 걱정스러운 마음이 커서 아직 허락은 안 한 상태고요.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실런지요?
1. ㅇㅇㅇ
'14.10.8 9:56 AM (211.237.xxx.35)저는 중3때도 안보냈어요.. 그때 여기에 글 올려서 다른 아줌마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랑 같이 물어보고 본적 있죠.. 아이가 첫댓글 딱 읽어보더니 그냥 한방에 포기..
다른 친구들은 한 친구네 집에 가서 모여서 파자마파티 했다고 하고요..
저는 뭐 혹시나 하는일은 되도록 안하려고 합니다. 모험하기 싫어요..2. ooo
'14.10.8 9:58 AM (121.168.xxx.162)내가 아이들에게 절대 금지 하는것 두 가지.
첫째 위험한 것.
둘째 남에게 피해 주는 것.
이 경우는 위험한 일에 해당됨.
절대금지.고민의 가치도 없음.3. 저도
'14.10.8 10:02 AM (211.58.xxx.49)절대보내고 싶지 않아요.
보호자가 당연히 있어야 하고 있어도 사실 자고 오는건 그래요. 안보내고 싶어요4. ...
'14.10.8 10:12 AM (14.37.xxx.170)어른이 있어도 안보낼 마당에 어른도 없는 집에 왜 보내요?
절대로 안 보냅니다.
여고생 키우는 엄마입니다.5. 원글이
'14.10.8 10:19 AM (39.118.xxx.104)그 아이 부모님은 오늘 마침 집을 비우게 되시는 거구요..
잘 모르는 집안은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이 앞서네요.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도 친구집에서 잠옷파티 한다고 하고..
저도 보통 많은 분들이 반대하실거라 생각하는데 이미 3명의 친구 어머니들은 허락을 하셔서요..6. ...
'14.10.8 10:25 AM (112.167.xxx.247)진짜 허락한거 맞아요? 애들끼리 그러는거 아니구요?
저라면 절대 안보내고..
만일 애 교우관계때문이면
남편 하루 내보내고 라도
우리집으로 오라고 하겠어요.
옛날처럼 담넘어 들어올수있는 집에 사는게 아니라 문만 안열면 되겠지만...
안좋은 얘기 너무 많이 들어서 전 절대 불가..7. 저
'14.10.8 10:31 AM (211.58.xxx.49)제가 중학교때 친구네 가려 간적 있거든요. 아주 친한 친구였어요, 부모님은 제사지내러 시골가시구..
근데 밤에 친구 남자친구가 놀러왔어요. 또다른 남자애도 데리고... (맥주도 사가지고 온거같아요) 여자애들은 4,5명 있기는 헀지만 좀 그랬어요. 결국 저 배아프다고 하고 집으로 왔거든요.
그때 그친구가 날라리도 아니였고 소위 까진애도 아니였어요. 그냥 평범한 여중생...
그니까 너무 아이들 생활을믿지 마세요. 나랑 상관없이 펼쳐지는 일들도 많아요.8. 절대
'14.10.8 10:40 AM (125.186.xxx.25)절대 안보내죠
9. 저도 묻어서 질문
'14.10.8 11:17 AM (39.118.xxx.27) - 삭제된댓글그럼 어른있으면 될까요? 원글님하고 다 같은 상황인데 엄마가 계실거라네요 그래도 재우기는 싫어서요 ㅠ 중학생되니까 더 싫네요
10. 저도 묻어서 질문
'14.10.8 11:19 AM (39.118.xxx.27) - 삭제된댓글대신 아주 늦게까지 놀고 데리러갈테니 잠은 집에서 자라고 했어요 영화같은데보면 애들끼리 파자마파티 잼나게 하는데 어른계시다면 허락해줄까요?
11. 전
'14.10.8 11:21 AM (211.58.xxx.49)6학년인데 태권도에서 합숙한다 하면 영화보고 놀라그러고 12시에 데리러 갔어요. 잠은 집에서...
친구네서도 마찬까지에요. 같이 즐기고 싶어하지만 밤12시쯤 데리러 갔어요. 서로 절충해보세요12. 저는
'14.10.8 11:23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어른이 있고 그 집이 잘 아는 집이며 친구들도 평소에 믿을 만 했다면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클 때 친구들 집에서 올나잇(당시 용어)한 적 있고
밤새 뭐 먹고 수다 떨고 좋은 기억이에요.
근데 어른 없이는 절대 안 된다 생각해요.
혼자서는 안 할 일 여럿이선 우루루 할 수도 있고
위험한 상황에 처해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없쟎아요.13. 아이들은
'14.10.8 11:28 AM (180.69.xxx.98)원래 다른 친구 부모님들은 다~~~~아 허락을 했고 남은건 엄마뿐이야...라고 말합니다.
다른집에서는 원글님도 이미 허락을 한 엄마가 되어있을 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4682 | 도마는 어떤게 괜찮아요? 1 | ,,, | 2014/10/10 | 865 |
424681 | 가을햇살과 바람이 너무 좋습니다 3 | 휴일이에요 | 2014/10/10 | 786 |
424680 | 딸애 남친에게 연락하지마~ 하고 싶은데요 23 | 판단이 | 2014/10/10 | 4,648 |
424679 | 저도 좋은 치과 찾고 싶어요~(마포, 광화문쪽) 8 | 치과검색 | 2014/10/10 | 4,338 |
424678 | 국정감사 계절엔 연예인 스캔들이..왜? 1 | 무엇인가 | 2014/10/10 | 469 |
424677 | 레지던스호텔 객실청소 힘들까요? 3 | 음 | 2014/10/10 | 4,842 |
424676 | 다리가 심하게 붓는데.. 방법없나요? 6 | ㅠㅠ | 2014/10/10 | 1,489 |
424675 | 아이폰에서 엠넷이나 멜론 스트리밍 가능한가요? 5 | 질문 | 2014/10/10 | 779 |
424674 | 까사렐 루루향수 쓰시는분 계신가요?(코티분향 찾아요!) 12 | altito.. | 2014/10/10 | 1,816 |
424673 | 머리 짧게 컷트하고픈데 무서워요 ㅜㅜ 23 | 운 | 2014/10/10 | 3,706 |
424672 | 전쟁이 나면 1 | 전쟁이 나면.. | 2014/10/10 | 1,121 |
424671 | 장거리와 연락 1 | 방울방울해 | 2014/10/10 | 667 |
424670 | 니꼴님 생강차 만들려고 하는데 설탕좀 추천해주세요 2 | ;;;;;;.. | 2014/10/10 | 917 |
424669 | 용인 수지 풍덕천동에서 광교산 같이 가실 분~ 6 | 가을 | 2014/10/10 | 1,237 |
424668 | 혹시 가족 회사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급해요 ㅠ 8 | .... | 2014/10/10 | 1,254 |
424667 | 횡성에 저렴하고 맛있는 한우고기집 추천좀 해주세요.. 5 | 횡성한우 | 2014/10/10 | 2,177 |
424666 | 파트릭 모디아노 | 심플플랜 | 2014/10/10 | 492 |
424665 | 거슬리는 목소리... 8 | ㅡㅡ | 2014/10/10 | 1,674 |
424664 | 대1딸 코트사러 어디로가면 좋을까요? 5 | ᆢ | 2014/10/10 | 1,284 |
424663 | 혹시 중구 현대레지던스 호텔 7 | 시골살아유 | 2014/10/10 | 1,541 |
424662 | 6세들 이러나요? 22 | 조언 | 2014/10/10 | 2,502 |
424661 | 무릎탈골 1 | 무릎탈골 | 2014/10/10 | 1,032 |
424660 | 운전할때 부츠 신으시나요? 9 | 운전 10개.. | 2014/10/10 | 1,730 |
424659 | 썰전 이윤석 7 | ㅇㅇ | 2014/10/10 | 4,058 |
424658 | 돈이 어떻게 굴러 오던가요? 6 | 돈복 | 2014/10/10 | 2,8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