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없이 중1여아들 잠옷파티..

..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4-10-08 09:42:39
오늘 시험이 끝나는데 딸아이가 어울리는 5명의 아이들중 한 명의 집에서 놀다가 하룻 밤 잔다고 하는데요. 평소에도 그 아이집에서 자주 놀았었구요.

어른은 안계시는 상황이고 이미 3명의 아이들이 부모님 허락을 받았네요.

아이들은 서로 친하고 믿음직스럽긴 한데 그래도 전 걱정스러운 마음이 커서 아직 허락은 안 한 상태고요.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실런지요?
IP : 39.118.xxx.1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8 9:56 AM (211.237.xxx.35)

    저는 중3때도 안보냈어요.. 그때 여기에 글 올려서 다른 아줌마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랑 같이 물어보고 본적 있죠.. 아이가 첫댓글 딱 읽어보더니 그냥 한방에 포기..
    다른 친구들은 한 친구네 집에 가서 모여서 파자마파티 했다고 하고요..
    저는 뭐 혹시나 하는일은 되도록 안하려고 합니다. 모험하기 싫어요..

  • 2. ooo
    '14.10.8 9:58 AM (121.168.xxx.162)

    내가 아이들에게 절대 금지 하는것 두 가지.
    첫째 위험한 것.
    둘째 남에게 피해 주는 것.

    이 경우는 위험한 일에 해당됨.
    절대금지.고민의 가치도 없음.

  • 3. 저도
    '14.10.8 10:02 AM (211.58.xxx.49)

    절대보내고 싶지 않아요.
    보호자가 당연히 있어야 하고 있어도 사실 자고 오는건 그래요. 안보내고 싶어요

  • 4. ...
    '14.10.8 10:12 AM (14.37.xxx.170)

    어른이 있어도 안보낼 마당에 어른도 없는 집에 왜 보내요?
    절대로 안 보냅니다.
    여고생 키우는 엄마입니다.

  • 5. 원글이
    '14.10.8 10:19 AM (39.118.xxx.104)

    그 아이 부모님은 오늘 마침 집을 비우게 되시는 거구요..
    잘 모르는 집안은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이 앞서네요.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도 친구집에서 잠옷파티 한다고 하고..
    저도 보통 많은 분들이 반대하실거라 생각하는데 이미 3명의 친구 어머니들은 허락을 하셔서요..

  • 6. ...
    '14.10.8 10:25 AM (112.167.xxx.247)

    진짜 허락한거 맞아요? 애들끼리 그러는거 아니구요?

    저라면 절대 안보내고..

    만일 애 교우관계때문이면
    남편 하루 내보내고 라도
    우리집으로 오라고 하겠어요.

    옛날처럼 담넘어 들어올수있는 집에 사는게 아니라 문만 안열면 되겠지만...
    안좋은 얘기 너무 많이 들어서 전 절대 불가..

  • 7.
    '14.10.8 10:31 AM (211.58.xxx.49)

    제가 중학교때 친구네 가려 간적 있거든요. 아주 친한 친구였어요, 부모님은 제사지내러 시골가시구..
    근데 밤에 친구 남자친구가 놀러왔어요. 또다른 남자애도 데리고... (맥주도 사가지고 온거같아요) 여자애들은 4,5명 있기는 헀지만 좀 그랬어요. 결국 저 배아프다고 하고 집으로 왔거든요.
    그때 그친구가 날라리도 아니였고 소위 까진애도 아니였어요. 그냥 평범한 여중생...
    그니까 너무 아이들 생활을믿지 마세요. 나랑 상관없이 펼쳐지는 일들도 많아요.

  • 8. 절대
    '14.10.8 10:40 AM (125.186.xxx.25)

    절대 안보내죠

  • 9. 저도 묻어서 질문
    '14.10.8 11:17 AM (39.118.xxx.27) - 삭제된댓글

    그럼 어른있으면 될까요? 원글님하고 다 같은 상황인데 엄마가 계실거라네요 그래도 재우기는 싫어서요 ㅠ 중학생되니까 더 싫네요

  • 10. 저도 묻어서 질문
    '14.10.8 11:19 AM (39.118.xxx.27) - 삭제된댓글

    대신 아주 늦게까지 놀고 데리러갈테니 잠은 집에서 자라고 했어요 영화같은데보면 애들끼리 파자마파티 잼나게 하는데 어른계시다면 허락해줄까요?

  • 11.
    '14.10.8 11:21 AM (211.58.xxx.49)

    6학년인데 태권도에서 합숙한다 하면 영화보고 놀라그러고 12시에 데리러 갔어요. 잠은 집에서...
    친구네서도 마찬까지에요. 같이 즐기고 싶어하지만 밤12시쯤 데리러 갔어요. 서로 절충해보세요

  • 12. 저는
    '14.10.8 11:23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어른이 있고 그 집이 잘 아는 집이며 친구들도 평소에 믿을 만 했다면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클 때 친구들 집에서 올나잇(당시 용어)한 적 있고
    밤새 뭐 먹고 수다 떨고 좋은 기억이에요.
    근데 어른 없이는 절대 안 된다 생각해요.
    혼자서는 안 할 일 여럿이선 우루루 할 수도 있고
    위험한 상황에 처해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없쟎아요.

  • 13. 아이들은
    '14.10.8 11:28 AM (180.69.xxx.98)

    원래 다른 친구 부모님들은 다~~~~아 허락을 했고 남은건 엄마뿐이야...라고 말합니다.
    다른집에서는 원글님도 이미 허락을 한 엄마가 되어있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928 친정이 가난하면 결혼해서도 생활비드려야하나요? 17 ㅠㅠ 2014/10/11 6,986
424927 결혼하고 자녀없는 분들..노후 준비는..? 65 ㅎㅎㅎ 2014/10/11 10,897
424926 갱년기인지 우울증초기인지 잘모르겠네요 7 고3엄마 2014/10/11 1,863
424925 남편생일 즈음이면 허리가 아프시다는 시어머니.. 14 궁금 2014/10/11 2,982
424924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 하려고해요 4 인테리어 2014/10/11 2,403
424923 지고추를 담으려고 하는데요.지고추용 고추 질문드려요. 2 2014/10/11 1,143
424922 자녀 있어야 하는지 고민글의 제생각 5 아래글중 2014/10/11 787
424921 산케이 편드는 진짜 친일파. 자칭 진보라는 사람들 11 친일파탄생 2014/10/11 810
424920 회기동쪽에 깔끔한 단독주택 시세 아시는 분 계신가요?직접 가보기.. 2 ekvmsp.. 2014/10/11 1,432
424919 남편과 함께하는 취미 있으세요? 7 취미 2014/10/11 1,706
424918 우리나라 줄어드는 인구, 정말 문제인가요? 16 인구 2014/10/11 3,382
424917 전세집 식기세척기 수리는? 4 돌아서면 2014/10/11 2,199
424916 원전 사고 방사능 확산 모의실험 1 후쿠시마의교.. 2014/10/11 590
424915 뉴욕에 가는데 친구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 선물 2014/10/11 512
424914 만원 가까이 주고 산 리코타치즈가 맛이 너무 없네요 7 리코타치즈 2014/10/11 1,906
424913 지금 대하철인가요? 7 대하 2014/10/11 1,374
424912 가정주부가 신용등급7등급이하가 되려면 어떻게 한것일까요? 신용등급 2014/10/11 1,769
424911 호흡곤란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11 호흡곤란 2014/10/11 2,925
424910 강서구 2 인터넷 2014/10/11 911
424909 베스트 글 보니 싸가지 없는 친구 생각나네요.. 7 ㅇㅇㅇ 2014/10/11 3,138
424908 찹쌀에 벌레가 많이 생겼는데 4 쌀벌레 2014/10/11 794
424907 사회성 없는 남편 24 이쁜아줌마4.. 2014/10/11 7,818
424906 쿠키 잘 만드는 블로그 찾고 있어요.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58 제과 2014/10/11 4,423
424905 감액등기와 근저당권 등기 말소의 다른 점이 궁금합니다. 3 융자 2014/10/11 1,186
424904 암웨이 유산균 2 암웨이 2014/10/11 3,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