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질적으로 혐오스러운 사람, 견디는 법

한 수 알려주세요.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4-10-08 07:25:21

알고보면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데

제 기질과 안 맞아서인지

가끔씩 견딜수없게 혐오스런 사람이 있어요. 제 직속 상관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

가방 내려놓기도 전에

이리와봐 해서

이것저것 업무지시를 합니다.

숨이

막힙니다.

휴일에 잔무처리를 위해 나와 일하고 있으면

또 불러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시키고

전 또 시간을 그리 보냅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계속해서 부르고 시키고 묻고 자료 달라하고..

업무에 집중을 못합니다.

근무시간은 그래도 참겠는데 야근할때 그러면 돌아버릴것같아요.

게다가.

매우 안 좋은 버릇이 있는데

바디 컨트롤이 안좋은건지 둔한건지

지나갈때 스치는거 물건 건넬때 살 닿는거.. 너무 징그럽게 싫으네요.

보통

이성간에는 조심하지 않는지요.

또하나는 혀로 이빨 흘터내리는 소리 내는거.. 이가 안좋아서 그런듯한데 드러워요.ㅠ

석달전에 전격적으로 인사이동할 기회가 있었는데

고과 주겠다고 해서 그냥 눌러앉은게 무지하게 후회스럽습니다...

한 석달만 있으면 상사는 인사이동 가실 듯 한데

그 석달안데 승진발령이 있고

대상자라..

석달 동안 얼마나 저를 볶을 지 상상하면...ㅠㅠㅠㅠㅠ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8 7:32 AM (211.237.xxx.35)

    세달 금방 갑니다...
    정말이에요 금방 갑니다..

  • 2. ㅇㅇ
    '14.10.8 7:38 AM (223.62.xxx.110)

    전 제 남편이 그래요
    남편보다 나은거죠?
    참으세요 ㅎㅎ

  • 3. 휴...
    '14.10.8 8:43 AM (223.62.xxx.65)

    지옥같은 3개월... 그나마 시한부잖아요... 남은기간 저주하면서 스트레스 푸세요... 저도 진짜 소름끼치는 인간이 있는데 구조적으로 안만날수가 없네요...

  • 4. ...
    '14.10.8 9:54 AM (203.142.xxx.231)

    오늘도 출근하자마자 쪼기시작하네요. 정작 본인은 쫀단 생각 못하고요.ㅋ
    동기랑 커피 마시고 수다떨며 맘 풉니다.
    새로 부임한 과장님은
    각 부서 1등급끼리 붙는 고과까지 신경써주겠다 하는데.
    제 상사는 부서 1등급 받으려면 잘 하라고 .. 쫍니다..
    그러면서.. 과장님한테는 적당히 가려서 보고하라고.. 적당히 가리고 적당히 빨리해서 지적당하지 말라고..
    대체 뭐라는 건지,,
    과장님은 인사평정 본게임까지 개입해줄테니 충성을 다하라하고
    이걸 모르는 상사는 인사평정 예선전(부서내)에서 밀어줄테니, 다 내덕인줄 알고 열심히 하라고.. -,-
    참자, 참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816 스마트폰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2 폐인 2014/10/31 1,057
431815 갈치포 조림 맛있어요? 3 샀는데 2014/10/31 1,125
431814 혹시 결혼정보회사 하시는 분 있으세요..? 19 몽실군 2014/10/31 8,208
431813 영양제 이 세가지로 충분할까요? 8 aaa 2014/10/31 1,987
431812 오목교애 아주대가는 직행버스 있던데 아시는분? 2 .. 2014/10/31 858
431811 대치동 고구려와 허박사 2 학원 2014/10/31 2,144
431810 경희대 국제캠 인근 숙소추천해주세요 3 자유 2014/10/31 938
431809 대문글 중.. 동네엄마와 한바탕 하신 글에 대한 질문이요!! 13 저라면.. 2014/10/31 3,997
431808 세월호199일..) 실종자님들..어디에 계세요.. 16 bluebe.. 2014/10/31 510
431807 정말 짜증나는 시어머니. 19 휴우 2014/10/31 7,832
431806 첫월급을 늦게주는경우. 4 또또치 2014/10/31 2,015
431805 저 아래 이물질글 보고 생각나서.. 파리 2014/10/31 463
431804 밤 열시 넘어 버스태우는거.. 5 s 2014/10/31 1,473
431803 초1아이에게 오늘 매 들었어요ㅠ.ㅠ 13 속상... 2014/10/31 3,467
431802 맥 파우더 쓰시는(쓰셨던)분? 이거 이상해요.. 3 .. 2014/10/31 1,525
431801 다음주 리얼스토리눈 ㅡ 신해철 의료분쟁 다루네요 2 복수할테다 2014/10/31 1,169
431800 서울에 사시는 분들, 요새 패딩 입으시나요? 5 요리잘하고파.. 2014/10/31 1,885
431799 미생 10 그래짱 2014/10/31 3,711
431798 퇴원한 사람에게 어떤 선물? 1 선물 2014/10/31 543
431797 수원 장안구 쪽에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4 ㅠㅠ 2014/10/31 8,144
431796 롯데빅마켓 피지오겔 8 건조 2014/10/31 2,684
431795 남편 건강검진결과 요단백이 ++로 나왔어요. 어디에 문제가 있는.. 5 걱정 2014/10/31 10,698
431794 초등 학부모님들 담임 선생님이 나이가 많으면 싫으신가요? 중고등.. 14 런천미트 2014/10/31 4,792
431793 "신해철의 음악도시" 5 추억 2014/10/31 1,661
431792 미생에서 그래랑 영이가 카페에서 만났을 때 1 그래 2014/10/31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