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선배님들 남편분 고르실 때 무엇에 중점을 두셨나요?

ffff 조회수 : 1,912
작성일 : 2014-10-07 22:14:43

직업이나 학벌? 아니면 키를 포함한 외모?

 

IP : 211.201.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10.7 10:25 PM (180.224.xxx.143)

    집안조건요-저희보다 크게 부자거나 크게 가난하거나 크게 높거나 크게 떨어지거나 절대 안 됨. 비슷할 것.
    키-나보다 크면 됨.
    외모-눈알 하나 코 두개 안 달리면 됨.
    종교-같아야 함.
    정치관-절대 같아야 함. 다르면 연애감정 자체가 안 생김.
    직업-처자식 안 굶기면 됨.
    성격-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만 아니면 됨.
    건강-굉장히 중요함.
    취미-같으면 좋음.

    이 중에 건강만 결혼 이후 나빠진 남편과 살고 있네요.
    재미있는 건 저렇게 맞췄어도 죽네사네 싸우고 살았다는 거....
    하지만 나이들어 저것들이 맞다는 것은 아주 큰 버팀목이고요,
    항상 부부가 함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전 항상 남편하고 함께 있고 싶거든요. 친구도 많고 종교활동의 지인들도 수십명이지만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건 기본적으로 남편이예요.
    아이들도 제가 열심히 키우고 사랑해줄 뿐 기본적으로 남편만이 제 말년까지의 파트너,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원동력은 저것들이 맞기 떄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2. 00
    '14.10.7 10:27 PM (116.120.xxx.230)

    1. 인성
    2. 가장으로서의 됨됨이
    (바닥으로 떨어져도 리어카를 끌어서라도 집안을 일으킬수있는 근성 책임감..이런거..?)
    3. 내 마음에 평화와 편안함을 주는지..^^? 근데 이건 1번에 포함되는 것이기도 하군요

  • 3. ㅇㅇ
    '14.10.7 10:47 PM (220.76.xxx.253)

    1.인성 / 부채유무
    2.말이 통하는지
    .
    .
    100.외모 ㅠ

  • 4. 여기가천국
    '14.10.7 10:52 PM (110.70.xxx.18)

    외모는 같이 밥도 못먹을정도 아님되고요
    정직하고 성실한지가 제일 중요하고
    무엇보다 님을 예쁘게 봐주고 님에게 잘하려고 노력하는 남자요,
    남들과는 말없어도 내앞에선 말많은 남자요,

    먼저사과하고 져주는 남자요 그니까 포용력 중요해요

    집에서 말한마디없움 속터지고요
    나보다 남들편들면 결혼생활 힘듭니다

  • 5. 언니말 들엇~!
    '14.10.7 11:42 PM (211.186.xxx.183)

    일단 외모는 당사자 보기에 앵간하면 됩니다

    남자조건 1 능력이나 가능성 ㅡ집안에 돈은 좀 있는데 본인이 끈기없고 비젼없는 남자도 있어요 조심해요 남자본인이 앞날을 헤쳐 갈 건실함이 보여야 해요 머리도 좋아야 하고.

    2 남자 집안 ㅡ 신랑이 아무리 잘해줘도 시모가 시집살이 시키면 이혼하고 싶어져요 열심히 성실히 품성이 갖춰진 시집인지...

    3 건강 ㅡ 서로 가장 중요해요

    4 성품ㅡ 연애 아무리 오래해도 다 몰라요 살아봐야 알지 그래도 집안과 평소행실보고 말씨보고 눈여겨 보세요
    예민한 남자 친구관계 별로인 남자 타인과 잘 싸우는 남자도 별로에요 개인적으로.

  • 6. 여자나 남자나
    '14.10.7 11:43 PM (211.186.xxx.183)

    저 위의 것이 마찬가지라는 거요

  • 7. .....
    '14.10.8 11:33 AM (125.133.xxx.25)

    1. 성격 - 착하되, 여기저기 막 퍼주는 사람 말고 내 부인, 내 자식에게 좀더 할애하는 사람. 말은 통하는 사람인가, 토론으로 납득이 되면 자기 의견을 굽힐 줄 아는 사람인가, 기본적인 상식과 개념이 있는 사람인가(네가 싫은 것은 나도 싫음, 양가동일원칙, 맞벌이 할 꺼니까 가사도 반반 등등).. 이걸 제일 많이 봄.
    2. 직업 - 나랑 비슷할 것.
    3. 집안조건 - 저희보다 크게 부자거나 크게 가난하거나 크게 높거나 크게 떨어지거나 절대 안 됨. 비슷할 것. 222

    여기까지가 주로 본 조건..
    그 이하는 뭐..

    4. 키 - 나보다 크면 됨. (제 키는 158) 222
    5. 외모 - 절대적으로 잘 생긴 것 전혀 필요없음.(잘 생긴 X은 X값한다.. 주의 ㅠ) 그냥 내가 애정을 느끼게 되면 오케이.. 그런데 저는 눈이 삐었나, 제가 좋아하게 되면 다 멋져보이더라고요. (동성 친구는 저랑 친해지면 다 예뻐보임..)
    6. 종교 - 저는 종교없음. 남편이 나에게 종교 강요하지 않으면 상관없음. 천주교, 불교인데 나에게 강요 안 하는 것까지 오케이.. 기독교는 강요 안 하는 경우를 좀 찾기 어려운 것 같아서 가급적이면 사양.
    7. 정치관 - 남편 만날 때는 잘 몰랐는데 나이 들수록 중요한 듯. 같았는데 결혼해서 살다보니 좀 달라지는 듯 ㅠ
    8. 건강 - 중요한데 막상 남편 만날 때는 제가 어려서 중요한 줄 몰랐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974 생일인데 출장와있어요.. 치킨or고기? 8 ㅅㅁ 2014/11/06 642
432973 전세자금 대출 문의드려요.. 3 .... 2014/11/06 807
432972 외국인 접대할 식당 추천해주세요 1 .. 2014/11/06 509
432971 '무상급식' 거부, 점심 물배 채운 홍준표의 한풀이? 1 샬랄라 2014/11/06 1,069
432970 요즘 초등 일부초등 애들 정말 영악한것같아요 4 초등 2014/11/06 2,135
432969 1억 운동기구 구입이 국가 안보와 관련있다고? 3 ... 2014/11/06 772
432968 학원에 취직을 하려고 하는데 ... 2014/11/06 596
432967 감자탕 맛집 2014/11/06 428
432966 삼성SDS 불법행위로 최소 20배 이익..'유전무죄' 결정판 1 샬랄라 2014/11/06 937
432965 하품할때 가슴쪽에 통증이 있어요 4 2014/11/06 11,194
432964 제이에스티나 시계 2014/11/06 563
432963 똑똑한 82님들 문제하나만 풀어주세요ㅜㅜ 13 궁금해요 2014/11/06 1,072
432962 57에 딸이 고2라면 무지 늦둥이인거죠? ㅠ.ㅠ 12 .. 2014/11/06 4,437
432961 (급질)김치 양념 양이 궁금합니다 3 지디지디지디.. 2014/11/06 1,056
432960 접시 크기 질문..4¾" DIA x 2¾" H.. 1 dkddd 2014/11/06 396
432959 동생에게 문자가 왔는데요 5 몇년만에 2014/11/06 1,382
432958 시어머니 자린 이런가봐요 13 2014/11/06 3,181
432957 블로거 싸움 제 경우엔 노이즈 마케팅 11 주리백 2014/11/06 18,303
432956 공부잘하는 남자애들은 대부분 잡혀사나요? 18 ... 2014/11/06 3,754
432955 좋은 사람이란 뭘까요? 2 ㅁㅁ 2014/11/06 770
432954 고양이들이 차를 훼손하기도 하나요 ? 8 아르떼 2014/11/06 1,457
432953 이런 감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 5 2014/11/06 975
432952 전기모기채 소리가 이렇게 큰게 맞나요? 6 질문 2014/11/06 1,046
432951 긴머리 일자머리 커트는 1달에 1번씩 하시나요? 2 christ.. 2014/11/06 1,167
432950 스모그에 노출된 태아, ADHD 위험 5배↑ 1 샬랄라 2014/11/06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