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사춘기인지 내가 갱년기인지..

참~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4-10-07 09:00:45

고1아들 수학여행 가기전날에도.. 꿍당 꿍당..

그래도 좋은 맘으로  보내기위해 수학여행  전날 화해를 할려고

말 길게 하다가 밤 12시까지 계속 꿍당 꿍당..

결국에는 서운한 맘으로 수학여행 보냈다가..

겨우 돌아오는 날 mp3 하나 사주고 화해했네요..

 

그런네 또 어제 고1 아들과 꿍당 꿍당..

아들이 저에게 어른처럼 표정 굳히면서 또박또박 말대꾸하는 모습을 참을 수가 없네요.

자꾸 건방지다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납니다.

잘하지 않은 공부지만.. 공부는 같이 노력하자고 하고싶은데..

태도는 고쳐야 할것 같아 자꾸 화를 내게 되네요

 

이곳에 쓰면 모두 참으라고 하시겠지요...

 

 

IP : 211.253.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10.7 9:04 AM (121.169.xxx.139)

    상상으로라도 원글님은 아들이
    아들은 엄마로 해서
    역할을 바꿔보세요.
    학교 갔다가 집에 왔는데
    엄마한테 듣고 싶은 말, 듣고 싶지 않은 말... 알겠더라구요.
    제 잔소리를 제가 누군가에게 듣는다고 생각하니
    숨이 막히더라구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 2. 고1이면
    '14.10.7 9:38 AM (211.36.xxx.158)

    어른대접 해줘야죠.
    하는 짓은 애 같아도 이제 절반은 어른인걸요.

  • 3. 말대꾸와
    '14.10.7 9:46 AM (223.62.xxx.59)

    대답의 경계가 참 모호하죠 전 예의바르게 대답하면 인정해줍니다만 조금이라도 무례하면 바로 지적합니다 아이와 말싸움하지마세요

  • 4. 저두
    '14.10.7 9:55 AM (112.152.xxx.173)

    할말은 할줄 아는 아들이 좋아요
    한데 내용이 터무니없으면 화가 나요
    내가 이런 바보아들을 키웠나 싶어서
    하지만 화내고 나서 어른인 내가 참아야지 싶어요
    아직 어리고 미숙한 애 인걸요

  • 5. 원글
    '14.10.7 5:57 PM (211.253.xxx.34)

    ㅁㅁㅁㅁ님.
    성질대로 하자면, 밤새 뚜두려 패도 시원찮지요...아니면 갖다 버리고 싶지요.
    ㅋㅋ 정말 이것이 제 맘입니다.

    좋은 말씀들 너무 고맙습니다.
    또 맘을 다스려서 잘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아들 둘이 고1, 중3이어서.. 한숨만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156 요즘 사이비 종교 판치네요... 2 풍오하 2014/10/25 1,277
429155 개가열이나고혈뇨를봐요 11 흑흑 2014/10/25 1,275
429154 혼자 신라호텔왔는데 야외수영장ㅠㅠ 30 아흑 2014/10/25 19,504
429153 밥반찬 잘 차리는 책 - 이미옥 , 요리책 쉽고 맛있네요 1 ... 2014/10/25 1,711
429152 저녁 맛나게 먹고 지갑 없어 맨붕..ㅋ 19 식당 2014/10/25 11,737
429151 삐라에 달러 들어가 있는거 아세요? 진짜 dog짜증 4 돈g롤 2014/10/25 1,611
429150 우결 보세요?..(김소은 송재림) 6 ㅇㅇ 2014/10/25 3,098
429149 갈비탕 누린내는 어떻게 없애나요?? 4 갈비탕 2014/10/25 1,708
429148 제일평화ㅣ장 옷값 어느정도 하나요? 5 나도 옷.. 2014/10/25 2,303
429147 부활 새 보컬 김현식 닮았어요. 9 와~~ 2014/10/25 2,035
429146 아이반 엄마와의 기브앤테이크.. 어떤가요 15 계속 맘쓰여.. 2014/10/25 3,945
429145 대봉감을 사왔는데 단단하네요...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4 참말로 2014/10/25 1,516
429144 혹시 add(애드)라는 브랜드 아시는분 계세요 ? 3 동지 2014/10/25 1,151
429143 이번 분기에도 경제 성장률 0%대래요ㅠㅠ 5 아기사랑중 2014/10/25 1,497
429142 친구가 저한테 이런거 서운할까요? 3 ........ 2014/10/25 1,209
429141 화장품에 쓰는 돈도 의미없나요? 32 화장품 2014/10/25 11,141
429140 집에 오면 비행기모드를 사용하는 이유? 4 ... 2014/10/25 5,170
429139 원룸에 음식냄새.. 6 냄새포비아 2014/10/25 6,591
429138 이사갑니다 2 포기 2014/10/25 874
429137 개키우시는분들 개도 삐지나요? 16 아웅... 2014/10/25 8,422
429136 "마마" 송윤아가 어떻게 그런내용의 드라마를.. 7 찾아보기 2014/10/25 3,393
429135 외신 뉴스를 봐야 하는 이유, 다이빙 벨을 봐야 하는 이유, 2 뉴스 2014/10/25 505
429134 오마이베이비 김소현,리키 집 쇼파 어디껀지 아시나요? 1 쇼파 2014/10/25 2,573
429133 가르켜주세요... 1 신빛 2014/10/25 534
429132 한약 다이어트 어떤가요? 13 80키로 2014/10/25 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