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은 컴퓨터 잘하세요?

... 조회수 : 865
작성일 : 2014-10-04 16:26:45

저는 30대로 컴퓨터 수준이 인터넷-82랑 워드 엑셀딱 이거밖에 못해요

그런데 제 지인중 70대분은 전공이 전기전자공학이시긴 하지만

직업학교3회수강하셔서 oa에다 포토샵 플래쉬 캐드까지 다 가능하세요

그중에서도 전공이신지라 프로그램을 잘 다루셔서 저보고 프로그램 짜고 하는 거 배우라는데

제가 머리가 안따라줘서인지 넘 재미없으니까

그분은 프로그램짜고 이런게 넘 재미있으시다 하네요

이런분은 머리와 흥미의 차이겠지요?

IP : 121.186.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적인 머리가 있어야 한다데요
    '14.10.4 4:33 PM (61.106.xxx.228)

    저도 프로그램 짜는걸 배워보고 싶었는데 포기했어요.
    제가 학창시절 아무리 해도 모르겠던게 수학이었거든요.
    암기과목은 외울 필요도 없었어요.
    몇번 읽어만 줘도 저절로 이해가 되면서 외워지기까지 했는데 망할넘의 수학은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도통 이해라는 게 안되는 겁니다. ㅠㅠ

  • 2. ㅇㅇㅇ
    '14.10.4 4:36 PM (211.237.xxx.35)

    제가 40대 인데 저 중학교 입학할 무렵 처음으로 컴퓨터라는 용어가
    실생활에서도 어느정도 쓰이기 시작했어요.
    고등학교 입학할 무렵쯤에 대학에
    전자계산공학과라는게 생겼고 그때서야 프로그래밍등의 용어도 익숙해졌고요..
    70대 분이라면 전자공학과라고는 해도 프로그래밍이나 컴퓨터가 전공은 아니였을겁니다.
    나중에 배우신거겠죠.

  • 3. ㅋㅋㅋ
    '14.10.4 4:59 PM (211.219.xxx.151)

    컴퓨터 잘 한다, 이 문장을 어떻게 해석하세요??? 참 재밌는 표현이예요, 이 문장은.

    결론은 컴퓨터도 도구일 뿐, 본인이 하고자 하는 걸 컴퓨터로 잘 할 수 있으면 되지
    그 외의 불필요한 거, 당장 쓸 일도 없는데 굳이 시간들이고 돈 들여서 배울 필요는 없어요. 그렇다고 배워서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굳이' 배울 필요가 없다는 거.

    70넘은 분이 본인이 하고픈 게 있어서 캐드도 배우고 플래쉬 배워서 사진들을 손보며 소일하는 것도 본인이 하고픈 거 하는 거니 좋죠. 그렇다고 나도 그렇게 해야하나? 하는 질문은 '글쎄요'입니다.

    원글님도 원글님이 컴터로 하고픈 걸 다 할 줄 알고 하고 있으면 그걸로 충분해요.

    굳이 남이랑 비교해가면서 저 사람은 이것도 쓸 줄 알고 저것도 할 줄 아는데
    나는 모르니까 부끄럽네, 나는 뒤처지네, 이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서로 하고자 하는 게 다르기때문이예요.

    컴퓨터 잘 한다,는 이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응용프로그램 몇 개 더 쓸 줄 알면 컴퓨터 잘하는 걸까요?
    윈도우가 에러 메세지 뿜어낼 때마다 잘 해결하면 컴퓨터 잘 하는 걸까요?

    ㅋㅋㅋ
    각자 자기가 하고픈 거 컴퓨터로 할 수 있으면 컴퓨터 잘 하는 겁니다.
    컴퓨터로 더 하고픈 게 생기면 그거 배우면 되요. 그건 비굴한 게 아니고 열등한 것도 아니예요.

    요리학원이랑 비슷해요.

    맨날 밥 잘 지어 먹는 사람이 식빵 구워 먹고 싶은데 케잌 만드는 수업 다 들을 필요는 없죠. 식빵만드는 것만 배우면 되지 케잌아이싱하는 거 배울 필요는 없는 거랑 마찬가지죠.ㅎ

  • 4. ㅋㅋㅋ
    '14.10.4 5:01 PM (211.219.xxx.151)

    근데 컴ㅍ터 잘하는 거랑 요리 잘 하는 건 다르네요.

    컴퓨터 잘 한다는 건 할 줄 알면 잘 하는 건데
    요리는 할 줄 알아도 맛이 있어야 잘한다,평가 받을 수 있으니 쉽지 않죠, 요리하느 ㄴ것도....ㅎㅎ

  • 5. 컴퓨터로
    '14.10.4 6:14 PM (1.254.xxx.66)

    어떤걸 하느냐로 성과물이 틀려지니 요리랑 비교해도 될것같은데요 제가 주로 하는 그래픽은 똑같은 틀로 같은 시간내에 그려내도 잘하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고 포토샵도 같은 사진자료로 작업해도 결과물은 다 제각각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925 세월호172일)겨울되기전 꼭 돌아와주세요..! 22 bluebe.. 2014/10/04 507
422924 잠실 아파트 매수 괜찮을까요 14 잠실 2014/10/04 7,191
422923 조능희피디님..체포되신거 아세요??;;; 2 ㅇㅇ 2014/10/04 3,822
422922 코스코에 키친에이드 파니니그릴 파나요? 2 ,,, 2014/10/04 1,510
422921 변호인 영화 지금 봤어요 4 변호인 2014/10/04 1,042
422920 모스까토 혹은 아스띠 글자만 있어도 달달한가요?? 2 Moscat.. 2014/10/04 888
422919 세탁세제 중 가장 좋은 거.. 추천해 주세요 주전자 2014/10/04 1,212
422918 연민정친엄마 3 장보리 2014/10/04 4,024
422917 구죽염 쓰시는 분 계시지요?^^ 하니미 2014/10/04 1,601
422916 저랑 싸우고 남편이 애들한테 짜증내는데 2 남보다못한놈.. 2014/10/04 904
422915 다이어트!!조언해주세요 3 빼자 빼자 .. 2014/10/04 874
422914 짜장면이나 짬뽕은 재탕없겠죠? 11 중국 음식 2014/10/04 3,987
422913 주변에 남자친구나 남편이 IT직종에 있다고하면 어떤생각드시나요?.. 10 솔나무 2014/10/04 4,033
422912 오늘 장동민 라디오에서.. 엄마가 밤 도토리 주워온다고 7 실망이야 2014/10/04 3,884
422911 살림에 소질이 없어요 4 살림 2014/10/04 1,797
422910 게을러빠진딸.오늘은 자격증시험도 못보고 거기다.. 2 오늘 2014/10/04 2,071
422909 여행갈 나라 여행지도는 서점에 파나요? 3 어디서? 2014/10/04 614
422908 막춤 좋아하시는 분?ㅎㅎ 5 긍정복음 2014/10/04 934
422907 나이어린 이웃엄마가 머리잘돌아간다네요 22 쥬쥬 2014/10/04 7,998
422906 남편에게 정말 한대도 안맞으셨나요? 116 2014/10/04 21,050
422905 묵 일주일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요? 1 아줌마 2014/10/04 441
422904 발 편한 워커 사고 싶어요 2 가을이라가을.. 2014/10/04 1,643
422903 소이현결혼...남편도 배우라는데 누군지... 5 2014/10/04 5,127
422902 집에서 셀프염색 한마디씩 해주세요. 15 염색 2014/10/04 5,213
422901 제생일이라고 재수하는아들이 새벽에 미역국과 선물 놓고 갔네요 18 행복 2014/10/04 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