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님들은 어떻게 저축하세요??

빠용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4-10-03 23:41:05

싱글이라고 쓰고 '노처녀'라고 읽어요..ㅠ.ㅠ

24살부터 직장생활해서 부모님 도움없이 처음 1,000만원 대출로 전세집 구하고
2년마다 2~3천씩 전세금 올라가면 대출하고, 대출 갚는걸로 저축이 됐는데...

4년전 대출없이 1억3천짜리 투룸들어왔어요... 
근데 집주인이 너무 좋으셔서 재계약하는데.. 전세금을 안올리셨어요..
완전 땡잡았다하고 좋아했는데... 이게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구요..ㅠ.ㅠ

빚이 없으니 소비가 늘어요..ㅠ.ㅠ
4천넘는 외제차를 현금으로 샀어요... 1년에 한번씩 해외여행 댕겼고..
엄마 용돈도 팍팍 드리고, 시골집 가구도 바꿔 드리고.. 고급 취미생활도 하고..
그나마 보통 여자들이 좋아하는 명품백 이런 좋아하지 않아서..다행

그렇다고 저축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 월 150정도는 저축하고 있어요..(연금이랑 적금)
그런데 저축이라는게 목표가 있어야하는데... 
결혼 계획도 없고, 집 구매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고..그러니 그냥 저냥 이렇게 살았네요..

지금이라도 자산증식을 위해 대출받아서 전세금 높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할까봐요...

선배 노처녀님들은 무엇을 위해 저축하세요??
어떻게 저축하세요??














IP : 182.218.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4 12:33 AM (180.230.xxx.83)

    저축을 더 들으세요
    빡빡하게 소분해서 저도 이번에 씀씀이가 헤퍼서
    그렇게 들었더니 휴가 해외 갔다와서 통장에
    돈이 없어서 이번 연휴도 방콕하고 있어요
    당분간 쓴게 많아 조이며 살듯해요
    더구나 제 수입은 불균형 해요

  • 2. 음.
    '14.10.4 12:55 AM (220.85.xxx.242)

    전 뭘하나 생각해봤는데, 특별히 별로 하는건 없네요.
    그냥 일 열심히 하고, 강제 저축? ㅎㅎ

    저도 펑펑 쓰던 시절이 있었지만, 윗님말씀처럼 아, 내수입이 불균형하구나를 안 이후부터는
    좀 더 조심하고 있지요.

  • 3. 목표가 있어야
    '14.10.4 8:15 AM (58.233.xxx.25)

    아낄 수 있는 습성을 벗어나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대출이자만 해도 얼마야, 다음번에는 대출없이 보증금 올리거나 내집 사야지 하는 목표를 가지시던가요.

  • 4. ...
    '14.10.4 11:41 AM (223.62.xxx.58)

    다음에 전세금 올리면 또 대출하시게요?
    전세금을 모으던가 집 살돈을 모으던가 하셔야겠네요.

    이렇게 말하면 집값 안오르는데 왜 사냐고 태클걸겠지만 지금 집 사라고 안했습니다.
    집살 돈을 마련하라고 했죠.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가 필요한 시기에 사셔야겠죠.
    결혼하실지 혼자사실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살수록 집 필요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819 아이가 40개월 정도인데 전 솔직히 애한테 화가 나거나 39 궁금 2014/10/03 6,458
422818 완전 이상한 이웃 8 이상해 2014/10/03 2,676
422817 유럽에 사는데 2 *** 2014/10/03 1,331
422816 거리패션에서 갑자기 비슷한 디자인의 가방이 눈에 띈다면 6 .. 2014/10/03 1,777
422815 탕웨이 17 big fa.. 2014/10/03 5,241
422814 원고료와 이익금 '세월호'에 기부, 단행본 '눈먼 자들의 국가'.. 6 단행본 출간.. 2014/10/03 850
422813 최고로 황당한 이름 공모전 결과 1 카레라이스 2014/10/03 1,547
422812 20년만에 귀국합니다... 10 joonym.. 2014/10/03 3,480
422811 꽃청춘 보는데 눈물이..ㅠㅠ 5 꽃청춘 2014/10/03 4,835
422810 꽃보다 청춘 19 .. 2014/10/03 9,707
422809 이박사와이이제이 청소년용 방송이있을까요? 2 이이제이 2014/10/03 671
422808 5.25% 수익율, 11년된 오피스텔 구입.. 어떨까요? 5 시민 2014/10/03 1,831
422807 숱한 상을 휩쓴 에니메이션! 2 머잖은미래 2014/10/03 1,180
422806 80평 자이월풀과 대기업임원딸학습지선생 같은 사람이네요 7 그렇구나 2014/10/03 2,792
422805 입술에 검은반점... 3 발리 2014/10/03 10,757
422804 '오원춘사건' 유족 국가배상금 항소심서 대폭 삭감 8 세우실 2014/10/03 1,103
422803 내일 불꽃축제 차량이용 불가능일까요? 7 부탁요~ 2014/10/03 1,439
422802 세월호171일) 실종자님들 빨리 돌아와주세요..! 16 bluebe.. 2014/10/03 436
422801 해삼ᆞ멍게 파는곳 *** 2014/10/03 702
422800 과한 써비스가 불편해요 24 돌 맞을지 .. 2014/10/03 9,729
422799 개그맨시험 준비하는 사람은... 2 jm 2014/10/03 820
422798 흐엉..슈스케6 김필 곽진언이 또 한 건 하려나봐요. 3 벗님들? 2014/10/03 3,174
422797 임플란트 잘 하는 병원 좀 알려 주세요 2 마나님 2014/10/03 954
422796 리얼스토리 눈, 너무 슬프고도 아름답네요 2 ㅜㅜ 2014/10/03 2,482
422795 조금 더 일찍 나섰더라면, 문인들 팽목항 '희망버스' 탄다 10 .. 2014/10/03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