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이 왔어요

엄마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14-10-03 07:56:50
지금 초3인 아이가 어릴때부터 병원에 가면 비염기가 살짝 있다고 했어요. 코피가 자주 났는데, 이것도 비염기랑 관계가 있다고 했구요. 항상 코가 막히거나 하지않고 감기가 오면 코막힘 증세가 먼저 오는 정도였어요.
올초 안과에 시력검사 하러갔을때 눈에 알레르기증상이 있는데 약쓸 정도는 아니다는 소견을 들었구요.

한달전쯤 코막힘 증상이 왔는데 감기약을 먹어도 안나아서, 비염치료스프레이(항생제?)를 처방받아 계속 사용중이예요.
이틀전쯤 시력검사차 안과에 갔다가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비염이 있지않냐고 묻더라구요. 그리고 안약을 두개나 처방받아 와서 쓰고 있어요. 괜찮을때까지 그냥 계속 써라고 하시네요. (비염과 결막염이 관계가 있는걸 처음 알았어요. 그런데 충혈되거나 하는 증상이 없거든요. 가끔 아침저녁 가렵다면서 비비는데 졸려서 그러는줄 알았어요. )

결론은 10살 아이가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이 있어요. 코막힘과 재채기가 가끔 있고 눈을 가끔 비벼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데 독한 약들을 계속 쓰려니 걱정이 됩니다. 검색을 하면 대부분 만성이라는데 그냥 면역 높이는걸로 목표잡고 달고 살아야하는 병인가요? 알레르기 요인을 알면 도움될까 싶은데 혹시 아토피 전문병원 같은데 가보면 도움이 될까요? 혹시 알고계신분 도와주세요.
IP : 39.119.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벨의일요일
    '14.10.3 8:10 AM (180.66.xxx.172)

    저야말로 중학교때 발병하고 평생인데요.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렇고
    스트레스가 주범이기도 한거 같아요. 어느 순간에 진짜 거짓말처럼 안그럴때가 있거든요.
    현대병이기도 한데요.
    밀가루 인스턴트 가공식품 유제품 땅콩 카페인을 멀리하면 그나마 약안먹고 살정도는 되요.
    가끔 아주 가끔 먹고 살긴 하죠.
    부모된 입장에서 정말 가슴아픈 병이기도 하죠.
    저의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공기좋은데 가면 훨씬 낫는다고 해요.
    이사가면 낫는 병이라고도 하는데
    이사해서 생기는 사람도 있다네요.

  • 2. 마나님
    '14.10.3 8:14 AM (116.126.xxx.45)

    알레르기 약은 무조건 처방해주는데로 다 먹이는거 아니예요
    한번 먹고라도 증상이 좀 괜찮아지면 복용 안하면 되구요
    또 몇일 보다가 또 가려움증,코막힘이 시작하면 다시 복용하면 되어쇼
    약 3일치 준다고 3일만에 다 먹이라는뜻 아니예요

  • 3. . . . .
    '14.10.3 8:24 AM (125.185.xxx.138)

    알러지 비염, 알러지 결막염, 아토피가
    거의 비슷한거라 보시면 되요.
    알러지 시작하면 일주일정도 지어놓고
    먹고 괜찮으면 안 먹고 또 시작되면 먹고 이런식으로
    해요. 괜찮아지고 한달이내 남은 약 버림.
    환절기엔 몬테나라고 저녁에 먹는 약은 보름정도 먹어요.
    안약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둘다 잠잠해지면
    버려요.
    안약은 물에 녹아있어 잘 상한대요.

  • 4. .....
    '14.10.3 8:34 AM (112.150.xxx.35)

    면역력을 키워주는게 근본적으로 중요한거 같아요 프로폴리스 알약 맬 먹는데 정말 7-80프로는 좋아졌었어요 근데 환절기 찬바람부니 다시 좀 안좋아지네요 하지만 어느 정돈 효과가 있기에 쭉 먹으려구요
    햇빛쐬고 운동해서 땀내는 것도 도움돼요 피부가 까무잡잡한 사람은 알러지가 별로 없다고 의사가 그러네요 운동도 꾸준히 하게 도와주세요 단, 수영은 안좋겠죠

  • 5. 시벨의일요일
    '14.10.3 8:35 AM (180.66.xxx.172)

    전 까무잡잡한데도 알러지 비염 ㅠ

  • 6. .....
    '14.10.3 8:38 AM (112.150.xxx.35)

    참 , 알러지 요인 검산 한번 하는게 나아요 대부분 먼지는 꼭 들어갈거고 고양이털 이런거 있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수의사는 이런 경우 하지말라고.....알고 있음 좀더 조심하니 해볼 필요 있어요

  • 7. .....
    '14.10.3 8:40 AM (112.150.xxx.35)

    제가 알러지가 있어서 자꾸 답다네요. 집먼지, 진드기 전용 침구 청소기도 하나 장만하세요 해보면 미세먼지 많이 나와요 전 방에 곰팡이균 , 세균 잡는 공기청정기도 뒀어요 이런걸로 증세가 다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이라도 도움될까해서 이용하는데 좀 쾌적한 느낌들고 상쾌한 감은 있네요

  • 8. 비염
    '14.10.3 9:50 AM (116.36.xxx.82)

    저희 애도 초3 남아인데... 비염있어요.
    크면서 조금씩 나아지긴 하지만 환절기때는 여전하구요. 코피도 그렇구요.
    그런데 코에 뿌리는 비염 스프레이는 안써요. 그거 쓰고 결막염도 오고 기침이 더 심해지기도하고... 그런 증상들이 비염스프레이쓸때 갑자기 나타나서 이젠 안쓰거든요. 병원에서는 써야 좋다고 하지만.... 제가 볼땐 아니라서요.
    그냥 참고하시라고 글 달아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889 전주-순천 여행갑니다. 3 기대 2014/12/28 1,132
449888 과탐선택 물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예비고3 2014/12/28 1,246
449887 결혼 후 평생 미국에서 살아야 한다면? 26 mm 2014/12/28 9,454
449886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또 한 번 한국의 구세주가 되려나! 꺾은붓 2014/12/28 687
449885 유기견 찾아줬어요. 10 강아지 2014/12/28 1,712
449884 2pm 앨범 3 미쵸.. 2014/12/28 729
449883 독일어하시는분.. 이 약품이 뭐에 쓰이는 물건일까요.. 7 독일어 2014/12/28 1,188
449882 정유정작가한테 빠졌어요. 5 홀릭 2014/12/28 2,598
449881 내년부터 모든 음식점서 흡연 금지(종합) levera.. 2014/12/28 553
449880 동대문구 휘경동 한동짜리 34평 복도식 아파트(탑층) 어떻게 생.. 9 2014/12/28 3,341
449879 담배값 진짜 올라요??? 3 담배 2014/12/28 1,638
449878 31개월 제 아들 발달상황 인데요 39 ㅇㅇ 2014/12/28 5,661
449877 불후명곡 강부자씨.. 2 슬픈인연 2014/12/28 2,527
449876 삼시세끼 최화정씨요 41 @@ 2014/12/28 19,978
449875 제가 이상한건지.. 싸가지없는 친구. 8 아유 2014/12/28 5,237
449874 식탐과 대식가는 분명히 다른 것 같아요 8 ........ 2014/12/28 3,293
449873 돈아까운 과외하는 심정 (가르치는 입장) 1 ... 2014/12/28 2,661
449872 중등아이 도시락 팁 구해요 5 도시락 2014/12/28 1,296
449871 삼겹살 넣고 카레 안 했다고 화내네요 9 어휴 2014/12/28 2,634
449870 3월 중순 이후 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의 날씨는 어떤가요? 4 이탈리아 2014/12/28 1,306
449869 세상 살아가기 좋은 성격 10 맞춤형 2014/12/28 3,736
449868 임신 중에도 흡연하는 분들 더러 있나봐요 13 ㅡㅡㅡ 2014/12/28 8,494
449867 보리밥은 늘보리로 하는건가요? 3 .. 2014/12/28 1,680
449866 인간관계에서 마음이 상하네요.. 46 음.... 2014/12/28 16,913
449865 치아가 윗부분이 깨지는데 어쩌죠 7 칼슘부족? 2014/12/28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