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은 생선을 다듬기도 했어요
어느 해 부턴가 갑자기 무서워 졌어요
지인이 정어리를 몇마리 줘서 다듬을려고
씽크대에 쏟았다가 시퍼런 색깔과 눈에 놀래서
다른사람에게 줬어요
특히 민어를 보면 무섭고 더 그래요
나이 들면서 왜 이런지
가끔 조기는 먹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엔 안그랬는데 생선이 징그러워요
..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14-10-02 22:14:33
IP : 211.204.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4.10.2 10:16 PM (175.223.xxx.32)비늘이 징그러워요..
가끔 고등어는 먹어요
일년에 한 두번2. 다람쥐여사
'14.10.2 10:17 PM (110.10.xxx.81)저도 생선이 무서워요.
특히 오징어는 꼭 나한테 화난거같아요3. 전
'14.10.2 10:17 PM (125.186.xxx.25)물고기전체가 징그러워요
4. dd
'14.10.2 10:24 PM (121.130.xxx.145)전 원래 징그러워서 만질 생각은 당연히 못 했는데
결혼하고는 남편이 생선을 안 먹어서 먹을 일 없다가
애들 때문에 냉동 손질된 것만 가끔 사서 구워줘요.
당연히 징그럽죠.
그동안 손질하셨던 게 대단하신 거예요.5. 정상 아닐까요
'14.10.2 10:27 PM (211.207.xxx.143)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이
남의 죽음이라하니........6. django
'14.10.2 10:28 PM (112.170.xxx.229)오징어가 화난;;..저도 생선손질한 것만 사야겠어요;;
7. ..
'14.10.2 11:07 PM (223.33.xxx.81)깊이 생각하면 먹을 수 있는게 없어요
전 닭다리 발목쪽 볼때마다 흠칫ㄷㄷㄷ8. Dd
'14.10.3 12:45 AM (24.16.xxx.99)깊이 생각하면 먹을 수 있는게 없어요 2222
한편으로는 그래서 고기 소비가 이토록 많은 것 같기도 하고요.
마트에서 예쁘게 포장해 놓잖아요. 선도 높아 보이도록 환한 불빛 아래 놓인 빨간 소고기들 보며 그 소들이 살아있던 생명이라 느끼는 사람이 별로 없죠.9. ..
'14.10.3 7:29 AM (180.70.xxx.70)전 안 잘라진 닭이요.
언젠가 씻다가 잡고 있는 느낌이 꼭 강아지 잡고 있는 느낌이 나서..ㅠㅠ10. 차고 물컹해서
'14.10.3 10:32 PM (121.161.xxx.12)모든종류의 생선이 만지기가 싫고 특히
오징어 눈
진짜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8575 | 영등포구 학군 2 | 잠시만 익명.. | 2014/10/23 | 4,001 |
428574 | 19)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 있어요.... 2 | 258025.. | 2014/10/23 | 2,922 |
428573 | 신해철이 위밴드수술 할 정도면 25 | 헐 | 2014/10/23 | 24,638 |
428572 | 냉동실의 오래된 건대추 먹어도 될까요? 3 | 궁그미 | 2014/10/23 | 3,525 |
428571 | 여자 3명 서촌놀러가요~ 어디부터 어디를 공략? 11 | 해리 | 2014/10/23 | 2,380 |
428570 | 공덕역 근처에 맛있는 돈까스집 있어요? 1 | 어디 | 2014/10/23 | 841 |
428569 | 언니들 저 오늘 면접봐요,, 힘내라고 응원 좀 해주세요. 5 | 화이팅! | 2014/10/23 | 696 |
428568 | 배즙이나 도라지즙 선물해 보신 분~~~ 7 | 고민 | 2014/10/23 | 1,546 |
428567 | 밥이 하기 싫어요 ㅜ 1 | 웅 | 2014/10/23 | 954 |
428566 | 너무 짠 우메보시.. 어떻게 처치할까요. 4 | 소금덩어리 | 2014/10/23 | 952 |
428565 | 태아보험 내일까지 결정해야 하는데 정답이 없어 힘드네요 11 | 결정장애 | 2014/10/23 | 1,442 |
428564 | 색조화장 하시는 분들... 3 | 긍정^^ | 2014/10/23 | 1,032 |
428563 | 문화대통령 어디갔어?..개코에 밀린 서태지 14 | 반나절1위 .. | 2014/10/23 | 2,148 |
428562 | 시댁에서 자녀계획 참견하는거 너무 화나요.. 5 | 행복 | 2014/10/23 | 1,697 |
428561 | 지금이 제 인생의 두번째 절정기인 것 같아요 3 | 고독한대식가.. | 2014/10/23 | 2,407 |
428560 | 대학 입학이 가장 쉬웠어요? | 대단한모정 | 2014/10/23 | 755 |
428559 | 무슨광곤지 우리 82님들 부탁드려요 | 동률오빠 | 2014/10/23 | 281 |
428558 | 요즘 꼬막이 왜이리 비싸죠? 2 | ㅜㅜ | 2014/10/23 | 1,089 |
428557 | 색 바랜 옷 맥주에 담궈 놓으면 된다던데 그대로이네요. 4 | 옷 | 2014/10/23 | 7,542 |
428556 | 지나가는 여학생한테 큰실수를했어요 8 | 눈치없는이 | 2014/10/23 | 3,369 |
428555 | 궁금합니다. 1 | 고춧가루가 .. | 2014/10/23 | 331 |
428554 | '왔다 장보리' 배우 성혁 '1대100' 우승 상금 5천만원 기.. 3 | ㅋㅋㅋ | 2014/10/23 | 3,561 |
428553 | ........... 14 | 익명 | 2014/10/23 | 3,046 |
428552 | 신해철 소식 6 | ..... | 2014/10/23 | 5,787 |
428551 | 혹시 마작게임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 .. | 2014/10/23 | 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