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목욕 댓글에 이런 말이 있는데...
정말 매일 잘 씻는 애들이 잘 자라나요?
우리 애들 둘 다 잘 안씻어서 안컸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전혀 일리 없는 말은 아닌 거 같아요...
신생아 목욕 댓글에 이런 말이 있는데...
정말 매일 잘 씻는 애들이 잘 자라나요?
우리 애들 둘 다 잘 안씻어서 안컸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전혀 일리 없는 말은 아닌 거 같아요...
정말 일리있는말인지 저두 궁금해요
애들 둘다 신생아때는 매일 씻겨줬네요
키는둘다 아빠닮아 큰편이에요
씻고나면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잠을 푹 자는게 성장에 도움이 되는게 아닐까요?
처음 두 달만에 태어난 몸무게의 두배가 되니
매일 목욕시키는건 당연한일이라고 생각해요
개운한 몸으로 숙면 취하는거랑
끕끕한 몸으로 짜증난 상태로 자는거랑
당연히 차이가 있지 않겠어요
씻기는 대로 큰다는 말이 그런 의미가 아닌 걸로 알아요.
딸아이 태어나고 엄마가 말씀 해주신 것중에..
제 외할머니께서 저랑 동생 키워주실 때, 씻기는 순서대로 살이 붙는다고 대야에 앉히고는 하루는 다리부터 씻고 하루는 팔부터 씻고 골고루 씻기는 순서를 뒀는데 너는 왜 하체비만이니~? 이러셨다는 ^^;;
그런데 유래는 모르겠네요.
그저 저희 딸은 샤워를 해서 그런지 다리는 날씬한데 등판이랑 팔뚝 살이 장난 아니라는...ㅎ
그만큼 정성과 노력을 쏟는다는 뜻아닐까요?
아이를 씻기면서 손발 만져주고 그 와중에 교감하니 아이한테도 좋다는 얘기겠죠.
동물들도 어미가 더 만져주고 더 핥아준 새끼 털이 더 기름지고 보드라워요.
어미의 돌봄을 받지못한 새끼들은 털이 빠지고 푸석푸석....
저도 그 말 들은 적 있어요...그런데...
'씻고나면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잠을 푹 자는게 성장에 도움이 되는것'과
저는 거리가 너무도 멀었어요.
신생아 때부터 씻겨만 놓으면 정신이 더 말똥말똥
거기에 모유까지 먹이면 더 힘을 내서~~~~
두 시간 이상을 더 놀고 자더라구요.
씻기고 배 불리 먹이면 푹~ 자는 게 아니라
힘들내서 더 많~~~이 노는 아이도 있습니다...에혀....
그 말 뜻은 제 생각에도 아이에게 더 많은 보살핌과 사랑을 주라는 것 같기는 해요...^^;;;
애기 때는 피부에 뇌가 있대요. 씻기면서 손으로 온몸을 직접 스킨쉽하잖아요.
그런게 아기 기분을 좋게해주고 혈액 순환도 잘 되게 해주고.
체온도 올려주잖아요.
놀 때 더 활발하고 잘 때 더 푹 자고, 엄마의 사랑 확실히 느끼고
그렇게 뇌가 행복하면 키도 조금 더...
하라는 얘기인것 같네요
윗분 말씀대로 아기들은 정말 온 정성으로 씻기는데
그 씻기는 손길 하나 하나가 마사지가 될듯해요.
아기 마사지 일부러 배우는 분들도 있잖아요.
예전에 지방방송 케이블에서
아기 마사지 전문으로 하는 코너도 있었는데
하는 것만 봐도 효과가 정말 있을것 같더라구요.
저랑 동생 잘안씻겼는데 잘 컸어요
윗분말대로 목욕보다는 마사지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5739 | 아까 중대영교 이대영교 여대영교 글 어디갔나요? | 삭제좀 | 2014/12/14 | 986 |
445738 | 세월호243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돌아오실때까지 잊지 않고 기.. 12 | bluebe.. | 2014/12/14 | 634 |
445737 | 어떤 동네 아파트? 7 | 1호선 | 2014/12/14 | 2,118 |
445736 | 농업관련 대학-전주쪽에 있나요? 3 | ㅇㅇ | 2014/12/14 | 1,115 |
445735 | 암것도 구매욕구가 없어요. 14 | 사랑 | 2014/12/14 | 3,550 |
445734 | 대학새내기...군대언제가는게 좋아요? 2 | 호윤맘 | 2014/12/14 | 1,303 |
445733 | 45 되서 공무원 셤 미친짓일까요? 13 | 공무원 | 2014/12/14 | 6,190 |
445732 | 무심? 진정성 없음? 건망증? 남친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15 | 힌트? | 2014/12/14 | 5,534 |
445731 | 서태지 이번 크리스말로윈은 완전 폭망 7 | 서쿠르지 | 2014/12/14 | 4,028 |
445730 | 길냥이 줄 저렴한 사료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 고양이사료 | 2014/12/14 | 1,351 |
445729 | 오늘 강연100 표창원님 강의 보셨나요? 9 | 꼭보길 | 2014/12/14 | 2,995 |
445728 | 복합기 뭐가 좋을까요? 5 | 뭘살까요? | 2014/12/14 | 1,305 |
445727 | 이 남자 62 | .. | 2014/12/14 | 15,311 |
445726 | 정윤회문건과 최경위자살에 대해 4 | 복잡하네 | 2014/12/14 | 1,742 |
445725 | 그냥 넋두리예요. 2 | 그가 | 2014/12/14 | 949 |
445724 | 겨울에 식욕이 마구 생겨요. 5 | 노란리본 | 2014/12/14 | 1,843 |
445723 | 조현아 | ㄱㄱ | 2014/12/14 | 1,542 |
445722 | 늦게결혼한분들 연애는 간간히 했죠? 7 | 추워 | 2014/12/14 | 2,261 |
445721 | 이상한 이웃이 살아요 1 | Oo | 2014/12/14 | 1,871 |
445720 | 매일 일찍가시는 과외선생님 8 | ... | 2014/12/14 | 2,823 |
445719 | 치매인 시엄니 같이 살고 있는데 죽고 싶어요 51 | 미쳐가고있는.. | 2014/12/14 | 20,643 |
445718 | 어깨(승모근) 보톡스 맞아보신분 계세요? 7 | ... | 2014/12/14 | 27,918 |
445717 | 밀가루+식초로 설겆이해보신분 3 | 식기세척기 | 2014/12/14 | 1,629 |
445716 | 오늘 광장시장 다녀 왔는데... 4 | 함박눈 | 2014/12/14 | 3,352 |
445715 |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 음악 1 | 함박웃음 | 2014/12/14 | 1,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