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회라는게 슬픔과 번민으로 가득차 있는걸까.
왜 누구는 잘살고 또 누구는 가난한건지,
또 누구는 모든걸 가졌지만 누구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것인지
그리고 모든걸 가진자는 왜 그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자를 착취하려 하는것인지,
밑바닥을 핥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군상들에 대한 최소한의
연민조차 허용하지 않는
그런 사회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우리 인생은 결국 길어봤자 80년인데
사실 길다면 긴 기간인데 그렇게
가지지 못하고 또 가질수 있을꺼라는 희망조차 없는
그렇게 살아가는 긴 긴 인생이란 무엇일까..
그냥. 인생이란거 자체가 고행인건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원한다는 그런
무책임한 바램까진 바라지 않고요
단지 모든 사람들이 손톱만큼의 희망이라고 가질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