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 일방적인 품절통보 어찌할까요??

... 조회수 : 2,924
작성일 : 2014-10-01 22:44:39
그저께 저녁 대형 인터넷 쇼핑몰(오픈마켓 아님)에서 20만원대 시계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동일상품 판매처 중 가장 최저가였고 그 가격차이 또한 다른 판매처와 10만원 혹은 두배가 훌쩍 넘을 정도로 차이가 났기에 무척 만족하면서 결제를 마쳤지요~~
2일이 지난 오늘 저녁 연락이 와서 제가 주문한 상품이 품절되었으니 카드매출취소를 하겠다고 통보를 해왔습니다.
다른 비싼 쇼핑몰은 멀쩡히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제 생각엔 물건 자체의 품절인것 같지는 않고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상품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판매처의 의지라고밖에 안보이는데요..
직접 공급처나 공급담당자와 이야기하겠다 라고 했더니 자기네들도 어디서 물건을 받아오는지 모른다는 황당한 답변만 합니다.
관련 법규상으로는 3영업일 이내 품절통보는 불법이 아니라고 하네요.. 머 물건이 없다는데 뻗댈 방도는 없지만(지금은 그 쇼핑몰에서 그 브랜드 자체가 검색이 안됩니다. 제가 그저께 검색할 당시만 해도 같은브랜드 색상 다양한 모델들이 최소 6종류 이상 있었거든요) 쇼핑몰의 뻔히 보이는 수작에 너무 분통이 터지고 짜증이 나는데 이거 어떻게 할까요 ㅠ ㅠ 일단 저는 받아들일수 없으니 내일 다시 통화하자고 말해놓은 상태입니다
IP : 59.15.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4.10.1 10:51 PM (211.210.xxx.177)

    실수로 싸게 올린것을 나중에 발견하고 취소했나본데 걍 뵈주심이....아무리 대형쇼핑몰에서 팔았더라도 제품정보 업로드한 사람은 힘없는?직원일텐데 윗사람한테 실수했다고 많이 구박받지 않겠어요...ㅜ

  • 2. lll
    '14.10.1 10:55 PM (120.142.xxx.13)

    그런경우 종종있어요
    열받긴하지만 어쩔수없는일이죠;;

  • 3. 원글
    '14.10.1 10:59 PM (59.15.xxx.42)

    열받긴해도 정녕 어쩔수없나요 ㅠ ㅠ 직원의 실수같지는 않은것이 그상품만 유독 쌌던게 아니고 같이올라와있던 상품들이 모두 그 가격대였어요...등록자체도 몇년 된것도 아니고 올해 6월이었구요... ㅠ ㅠ 결정적으로 대기업에서 하는 쇼핑몰이라 믿고산건데 배신감 이루 말로 다할수가없네요 흑흑

  • 4. 보상포인트 받으세요
    '14.10.1 11:05 PM (123.109.xxx.92)

    저는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있지도 않은 물건 올려놓은 게 말이 되냐며
    어떻게든 찾아서 보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받긴 받았죠.
    갑자기 판매페이지가 없어졌었고 며칠 뒤 2배 가격으로 올려놓고 팔더라구요.
    제.친구는 같은 물건 그냥 포인트로 보상 해달라고 해서
    7천점인가 받았더라구요.
    그게 판매 후 품절통보 지체기간하고 금액에 따라 보상포인트가 달라지던데
    시도는 해보세요.
    괘씸하네요.
    아마 유통사 문제가 아니라 판매업자측에서
    오래전 프로모션 가격으로 올려놓았던 거 수정을 안하고 있었고
    일방적 품절요청을 한 거 같아요.
    그걸 막지못한 쇼핑몰 잘못도 있으니 쇼핑몰에 요구하세요.

  • 5. 파랑
    '14.10.1 11:16 PM (124.54.xxx.166)

    제가 특정브랜드 속옷을 입어서
    주문을 하고 결제까지하고나면 꼭 재고 없다고 전화왔었어요 속옷은 사이즈니 디자인이니 선택도 어려운데 씨
    두번 같은일 겪으니 짜증나서 우다다다했더니 포인트 오천원인가 만원인가로 마무리 하려하더군요
    별수없어요

  • 6. 원글
    '14.10.1 11:27 PM (59.15.xxx.42)

    내일 통화는 해보겠지만.. 내려놔야 할까봐요..
    나름 하루종일 투자해서 알뜰하게 사보겠다고 발버둥 친건데~~~ 허탈하고 짜증나고.. 역시 내 운은 여기까지였어 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 것이..없는 돈이 웬수네요ㅠ ㅠ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7. 근데...
    '14.10.1 11:49 PM (223.62.xxx.39)

    실질적으로 손해본 금액은 없어서 소비자단체 중재나 뭘로 가더라도 님의 실익은 없어요...

  • 8.
    '14.10.2 12:37 AM (223.33.xxx.43)

    저는 일주일지나 품절이라고 연락와서
    어쩔수없이 포인트 오천점받고 환불받았어요

  • 9. ...
    '14.10.2 1:51 AM (1.244.xxx.50)

    불성실한건 맞는데
    수작부린건... 아니잖아요.

    저도 예전에 경험있어서 알아요.
    그느낌.
    전 선물할거였는데
    보냈다고하다가
    날자지나 통보받았어요.
    남편에게 욕먹고 난리가 났지요.

    이후론 내가 판매자입장에서 봐도
    수많은 판매자중에 혼자만 이유없이
    유독 많이 싸게 파는 곳이면 잘 안사요.

  • 10. 저는
    '14.10.2 7:33 AM (218.39.xxx.7)

    저도 비슷한일 있었는데 상품으로는 못받았어요.
    그래도 너무 열받아서 1:1상담에 판매회사 연락처 알려 달라고...
    제가 직접 연락해서 따져보겠다 했는데 깜깜무소식ㅠㅠ
    몇달후 그 홈쇼핑에 주문할게 있어서 들어갔더니 적립금보상이라고 넣어놨더라구요.
    5% 정도 되는거 같았는데 백만원정도 되는 상품이라 5만점 들어왔었어요.

  • 11. 이룬...
    '14.10.28 3:29 PM (115.94.xxx.51)

    뜬금없이 무슨 제품이였는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845 내란은 내란임 .. 14:44:56 16
1667844 인간관계, 연애가 다 상처에요 2 d 14:42:03 148
1667843 남편들 상갓집 갈때 입을 옷 어떤 것으로 구비해 놓으시나요? 레몬 14:41:57 49
1667842 이건 왜그럴까요 ... 14:41:21 57
1667841 지금 mbc 여성패널 누군가요? 알사탕 14:40:21 289
1667840 치마 입는게 소원이었어요 1 .. 14:38:58 188
1667839 내란수괴 옹호만 하는 권성동 3 ㅁㄴㅁㄴ 14:38:13 213
1667838 [속보]헌법재판관 마은혁,정계선,조한창 선출안 투표종료및개표시작.. 2 ... 14:36:23 1,093
1667837 한덕수 탄핵안 발의, 보고까지 끝났어요 3 ㅅㅅ 14:34:11 688
1667836 민주당 답답하다는 분들 이거보세요 5 봐요 14:33:17 754
1667835 은행이 3시반에 문닫나요? 3 ... 14:32:31 288
1667834 쌀 밀가루 좀 사뒀는데 괜찮겠죠 4 ㄴㄷㅅ 14:32:21 343
1667833 민주당 물러터졌네요 23 14:29:29 1,151
1667832 부산 분들 구별로 여당 규탄 집회 있어요 2 ㅈㄴㄱㄷ 14:25:09 182
1667831 이게 다 헌재 정형식 때문인 요인이 크죠 6 ㅇㅇ 14:24:56 682
1667830 먹고살기힘들다 빨리 끝내자. 한덕수 무능 보신주의 2 ... 14:24:08 337
1667829 혹시 이 기회에 민주당 가입하실 분은 이리로 오세요. 월 천원입.. 4 삼돌어멈 14:23:47 276
1667828 Irp,연금저축펀드 궁금해요 6 ㄹㅇ 14:23:19 237
1667827 예비 18번 5 수시 14:22:19 472
1667826 아메리카노를 초코롤케이크 먹으니 맛있네요 1 ㅁㅁ 14:22:12 225
1667825 문정부때 잘 나가던 총경들, 노상원 수첩의 대상이었다 2 이게나라냐 14:21:14 420
1667824 S24 플러스 쓰시는 분들 어때요??? 123 14:20:22 149
1667823 불공정 여론조사의 비밀 7 000 14:19:37 356
1667822 그랜저는 대체 언제 예뻐질까요. 13 ... 14:17:59 714
1667821 민주당이 뭘 질질 끌어요? 17 ... 14:16:51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