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끝마다 너..힘들구나 .. 하는 친구한테 뭐라해야함?
1. ..
'14.10.1 7:19 PM (112.217.xxx.98) - 삭제된댓글저같으면 그냥 내가 왜 힘들어? 너 힘드니? 그래서 다들 힘들어 보여? 하고 말한뒤에
앞으론 자랑만 하거나 겸손섞인 말을 안 할것같아요2. ...
'14.10.1 7:24 PM (121.181.xxx.223)그럴땐..뭐가? 난 인생 즐겁게 잘 살고 있는데~? 힘들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음..하세요..
3. 힘들어
'14.10.1 7:26 PM (1.232.xxx.116)사천만 떙겨줘....하세요 ;;;;;!!!!
4. 저도 있음.
'14.10.1 7:45 PM (112.145.xxx.16) - 삭제된댓글저보다 2살 위.
근데 전 듣다가 짜증나서,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줬어요. "말이 그렇다는 거지;;"이런 느낌으로;;5. 사천만
'14.10.1 7:46 PM (106.146.xxx.191)ㅋㅋ
6. 푸념
'14.10.1 7:56 PM (106.146.xxx.191)절친한텐 하소연도 하고 푸념도 늘어놓죠.
근데 이 친군 그럴 정도까지의 사이는 아니거든요.
어느 정도 공백기간이 있다가 서로 다시 연락이 닿은 건데 .
아직 푸념이나 하소연을 본격적으로 한 적도 없는데
평범한 대화를 하다 보면 자꾸 그런 흐름 쪽으로 끌어가요.
힘들어? 힘든가보구나. 거기서 외롭지 않아?
그러게 여기서 살지. 등등
차라리 하소연이나 푸념을 해서 동정을 사면
자업자득이라 기분나쁠 것도 없어요.
암말도 안했는데 자꾸 그런말 하는걸 보면.. 버릇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저... 그렇게 행복하지도 않아요. 외롭기도 하죠.
하지만 누구에게 징징대고 하던 시기는 이미 지난지 오래예요.
근데 왜자꾸 들춰내는지.
저한테 뭐라도 괴로운 얘기를 듣고 싶은 걸까요?7. 저 윗님 말씀대로
'14.10.1 7:57 PM (68.172.xxx.186)왜? 나 힘들어 보여? (혼자 갸우뚱) 혹시 힘든 일 있는 거야? 얘기 해봐.
언제나 이 패턴으로 주욱~
서울 올라오란 얘기엔
어머~ 많이 외로운가 보구나. 요즘 사람 없어? 쯧쯧~
저런 사람은 말로 아니라고 해봤자 곧이 곧대로 믿지 않아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타인을 더 안좋다고 설정해놓은 거니까.
언제나 말보단 분위기.8. 시벨의일요일
'14.10.1 8:07 PM (180.66.xxx.172)맞아 띵똥 해버리세요.
9. 저도 있음님
'14.10.1 8:12 PM (106.146.xxx.191)저도 그랬어요^^
저도 막 설명해줬어요.
남자 귀찮다고 했더니 바로
너 힘들구나. 이렇게 짤막하게 톡이 오는데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뭐지?
그래서.. 지금 만나면 서로 간병해야하는 거 아냐? ㅋㅋ 살림 요리 이런거 해주기도 귀찮다 ..
이러면서 그냥 넘겼는데
지난번엔 완전 다른 대화 하다가
뜬금없이 내 직장 걱정을 하며 측은히 여기길래
나 돈 많이 벌고 이렇게 편한 직장 없거든?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하고 대답한후 잠시 연락 안했었거든요. (싸운건아님)
그러고나서 다시 연락하게 된 건데
이번에 또 내 걱정을 하는 걸 보니... 고질병인가 싶어서요.
내가 일일이 대응하는 것도 웃기고 발끈해서
나 돈 많이 벌고 내 직장 너~무 좋아 하하하
이렇게 말하는 내 자신도 너무 싫고
눈치가 둔한 건지 아니면 은근히 심술맞은 건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어요
회사다닐땐 별문제 없는 착한 동료였죠. 절친은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약간 우뭉한 구석은 있었던 거 같고..
세월이 많이 지난후 만나서 잘 모르겠네요.
이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여기서 끊는 게 깔끔할 것 같기도 하고.
만약 다음에 또 그러면 제가 못참고
니가 더 불쌍해 보여 왜 자꾸 그래?? 하면서 감정이 드러날 것 같아요..ㅎ
농담으로라도 한번 던져 볼까요? 또 그런다면?10. 서로
'14.10.1 8:22 PM (106.146.xxx.191)딱히 나을 것도 없고 못날 것도 없고
물론 늙은 독신이라 둘다 미래에 대해 막막하고 외로운 감정은 있겠지만
서로 몸건강하고 자기일 있으면 된거 아닌가요?
이 나이에 뭘 굳이 자꾸 힘드냐고 캐는지...
그리고 전 제 직장에 대해 자세히 말한 적도 없고 외롭다 징징댄 적도 없었거든요. 그친구에게요.
근데 단지 서울이 아니고 부모랑 멀리 떨어졌다고 측은히 여기는 건가 ?
도통 알수가 없어요.
엄청 크리스찬이라 긍정의 여신 같기는 해요...11. 그냥
'14.10.2 12:21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그냥 무미건조하게 어 위로해줘서 고마워 하고 마세요~
12. ..
'14.10.2 3:54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적절한 기회를 봐서 너..힘들구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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