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반품 안맡겼다고 h택배기사한테 쌍욕 들었어요.

고양이바람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14-10-01 18:30:10

청소기를 샀는데 부품 불량이라 새부품이랑 맞교환 신청했어요.

사실 아에게 청소기 일주일전에 샀는데 받고보니 1년전 청소기..부품불량  그것도 기가막힌데

 어제 바빠서 경비실에 못맡겼어요.

근무중에 h택배기사 대뜸 전화와서 택배 반품 맡기셨어요. -말투도 엄청 사나워요. 듣는순간 깜짝 놀람.

제가 바빠서 못맡겼어요.  이걸 어떻게 하죠? 제가 연락을 드릴께요.

저는 정말 미안해서 죄송하게 말했는데

아이 씨 이럼 안되는데 하더니 듣는내내 싸나운 말투.. 이아줌마 사람 미치게하네 시발..

저 깜짝 놀라서 답변도 못하고 아... 알겠습니다. 하고 끊으려 했더니

아주 싸납게 여보세요 하고 고함을 치더라구요.

제폰 자동녹음이라 이내용 그대로 녹음되 있는데 다시 들어도 전 정말 아주 미안한 말투인데

시종일관 그사람은 조직에 깡패가 뭔가 빚받으러 온사람처럼 싸납게 욕하면서

지금도 진정이 안되는데 이걸 어떻게 하죠?

아에게 청소기 샀는데 일렉트로룩스에 전화했더니  자기네는 택배회사랑은 상관없다고 뭐 할수없다는 식..

IP : 221.148.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 6:41 PM (175.113.xxx.9)

    택배사 본사에 신고하세요,

    사실 택배기사들 많이 모자라서... 자르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그 사람이 이런 문제가 있다는건 택배사에 알려야죠.
    영혼없는 사과지만 사과도 받구요. --;;

  • 2. 저는
    '14.10.1 6:52 PM (223.62.xxx.39)

    로젠 불렀는데 담날 사무실 일층이라고 해서 회의하다가 뛰쳐나가서 지하 주차장에서 차로 싣고 올라왔더니 욕을 욕을 하더라고요... 미리 연락을 줘야지 않냐고 서로 쌍욕했어요...
    결국 사무실 모든 택배 거래 끊기는 했지만 그놈은 몹시 바쁘고 시간이 돈인데 제가 늦은거니 불쌍해서 이해하기로 했어요...

  • 3. 막대사탕
    '14.10.1 7:28 PM (39.118.xxx.210)

    윈글님 잘못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욕은 너무했네요ㅠ

  • 4. 원글님
    '14.10.1 8:59 PM (119.202.xxx.88)

    글을 잘 못 올리셨어요. 여기 82는 택배 기사 까면 사살이에요.
    택배기사 대리기사 도우미 영원한 성역입니다. 약자에 대한 보호 정의감 강해서 사리 분간 안됩니다.
    김연아는 까도 택배 기사는 못 까는 곳이 82입니다.
    고객에게 쌍욕을 하는데도 원글님 잘못이라고 하쟎아요. 어이 없네요 정말
    이거 모욕죄 협박죄로 고소감입니다. 무슨 원글님 잘못 운운인지......

  • 5. 고양이바람
    '14.10.2 3:36 PM (175.196.xxx.9)

    참.. 택배 반품 깜박 잊고 못맡기면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택배기사는 막 쌍욕해도 되나보죠?

    여기 님들은 이런상황이면 욕들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경비실에 가서 이 상황 말했더니 여기 강남이고 대단지라 거의 매일오는 h택배기사인데

    올때마다 경비분이 물건 받으려고 서 있으면 박스를 바닥에 패대기를 쳐서 한마디 했더니 경비분에게도 쌍욕을..

    나이도 어린것이 아주 나쁜 놈이라고 경비분도 말하시더라구요.
    경비분이 사모님 항상 말 곱게 하시는 분인데 놀라셨겠다고 절 위로해 주시더라구요.

    이래도 여기 분들은 그 택배기사 당연하다고 하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978 서울근교 숲길 조용한곳 추천해주세요 9 질문 2014/10/03 4,117
422977 디지털 피아노 해외배송 문의드려요 2 해외배송 2014/10/03 1,603
422976 수학 90점이라면 고등선행하는게 나을까요? 7 중2 2014/10/03 2,360
422975 안면마비가 있는데 앞으로가 너무 걱정이에요 3 .. 2014/10/03 1,939
422974 타미 힐피거 s가 66인가요? 12 사이즈 고민.. 2014/10/03 5,396
422973 초중생 자녀두신분들~ 친한친구랑 자주만나세요? 2 2014/10/03 755
422972 엄마가 편찮으신데 병원을 안 가세요.그게 저 때문이래요. 7 방전 2014/10/03 1,458
422971 영화 제보자 보신분 안계세요? 8 영화보려고... 2014/10/03 2,050
422970 뽀얀피부.까맣고윤기있는머리칼 2 95어르신 2014/10/03 2,008
422969 임춘애 아세요? 19 아시안게임 2014/10/03 5,010
422968 네스프레쏘 캡슐 사시는분들 어디서~; 15 네스프레쏘캡.. 2014/10/03 2,583
422967 짐 일산 코스트코 가면 사람 많을까요? 1 급질 2014/10/03 722
422966 속초 짜장면 맛있게하는집. 어딘가요?간절해요 5 ㅇㅇ 2014/10/03 2,129
422965 천일염 사고싶어요 3 타도에요 2014/10/03 1,274
422964 팽목항에서 봉사하시던 목사님 소천 9 명복을빕니다.. 2014/10/03 2,526
422963 현명한 주부의 세탁라벨 제대로 알기.. 16 지유지아맘 2014/10/03 3,391
422962 신동엽.성시경 요리(?)프로그램 21 귀요미들 2014/10/03 6,081
422961 방송 프로그램 제목 좀 찾아주세요 ㅠㅠ 찾아주세요ㅠ.. 2014/10/03 603
422960 검찰협조라고 논란을 자초했던 카톡 ceo에게 시장은 주가 폭.. 1 무능한오너 2014/10/03 1,354
422959 코팅 안벗겨지고 짱짱한 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10 dddd 2014/10/03 8,380
422958 저밑에 치과 현금영수증건보니 . ? . 2014/10/03 913
422957 "박근혜정부 19개월간 전셋값 직장인 연봉만큼 뛰었다&.. 1 이제어쩌나 2014/10/03 597
422956 공항 핸드폰 로밍센터 일요일에도 하나요? ... 2014/10/03 857
422955 초피액젓 이 멸치액젓이랑 많이 다른가요...? 3 앙이뽕 2014/10/03 13,917
422954 자기야 남서방 이야기 아닌가 싶은데 20 제가요 2014/10/03 13,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