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부모님은 자식을 쓰레기대접하세요.그래서 제가 쓰레기처럼 느껴져요

자식은 쓰레기.? 조회수 : 3,448
작성일 : 2014-10-01 00:03:12
우리부모님은 자식을 쓰레기 대접하세요.
압적.권위적이고 자식을 대하고 기르셨어요. 무조건 부모자신들 비위맞추게 하셨음.
집에 쉬면 노는줄 아세요. 설거징니ㅣ 청소에 빨래에.
안해놓으면 잔소리가 심하세요. 전 듣다가 대들어요. 해놓아도 마음에 안 들어하시지 않냐고. 직접하시라고. 그럼 대학까지 나와서 그런기본도 모르시냐고 하세요. 퇴직하고 집에서 노는 아버지.
티비만 하루종일 끼고 사세요. 잘때 티비소리좀 줄이라고 부탁해도 자기 멋대로세요

제가 설거지학느 밥 먹을때민다 옆에 와서 잔소리하세요.저도 모르게 이가 갈릴정도로ㅈ싢은거예요. 그럼 자기 앞에서 이를 갈았다고 그렇게 배워냐고 리모컨으로 때려오ㅡ. 울면서 왜 때리냐니까 너 잘되라고 그러는거라는데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일평생 자기들이 벌어온 돈으로 키웠다고.
월급받으면 자기사고 싶은거는 빚을 내서라도 샀으면서. 월급 백만원시절엔 70만원휴대폰사신분이 아빠세요.

으ㅡ늘도 아버지가 아침에 등산가려고 하셨는데 엄마가 차 끌고 나갔다고 온갖 신경질 다 내세요. 우리가 출퇴근용으로 좀 타겠다는데
오전오후에 자기등산용으로 써야되고.
남들 눈엔 버스타면 초라해보이니까 그건 하기 싫으신거죠, 집은 낡아서 벽지도배를 해아ㅡ 하는데 그건하기 싨고 좋은차는 타고 싶고. 남들에겐 호인소리는 들어야되니까 구찮아도 남들에게 차는 잘 태워주세요.
이런사람은 가족 만들지말고 혼자살아야되는데 남들하는 결혼 아버지도하고 싶으셨나.그런생각들어요
.하소연 길엇네요.

이런 기 죽고 주눅든 모습이 제 3눈에도 보이는지 부당한 대우를 당해도 아무말도 못하는 제가 너무 싫어서 죽고싶어요.
IP : 223.62.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립
    '14.10.1 12:05 AM (211.219.xxx.151)

    무조건 독립. 독립만이 살 길이다. 그래야 님에게도 부모님들에게서 독립할 공간적, 시간적 여유가 생깁니다.

  • 2. 그린콩
    '14.10.1 12:29 AM (183.109.xxx.150)

    죽지마세요
    그러고 산 것도 억울한데 죽긴 왜 죽나요
    독립해보시면 진작 할걸 후회될겁니다
    죽을 각오했으면 한평짜리 고시원 일단
    한달만 나와서 부모랑 연 끊고
    살아보세요

  • 3. ..
    '14.10.1 2:50 AM (180.228.xxx.168)

    저의부모님은 착하신데 엄마가 막말이심해요..
    사기가저하되고..힘이 쪽빠져요..제가 못나서 그런부분도있겠지만.가족이 저렇게 말하고싶나 싶고..벽에대고 욕도많이하고 자존감이상실되고..저도힘들고
    생각이있는인간인데..죽고싶은생각도 많이했어요..
    대화가 십분이상 안되요..환상일지 몰라도 티비보면
    딸한테 따뜻한말 하는 엄마가 너무 부러워요.

  • 4. ...
    '14.10.1 4:08 AM (211.234.xxx.69)

    스무살 넘으셨음 부모탓 남탓 하심 안되요.
    자기인생 자기가 일궈나가는겁니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노력해서 대외적인 자기입지를 세워 높은 자존감으로 그분들의 막말따위 귓등으로 흘려버리시던지
    막말이 감히 안나올만큼 대단한 딸 되세요.
    밤낮 누구 탓 해봐야 자신한테 득될거없어요.

  • 5. 절대
    '14.10.1 4:31 AM (220.76.xxx.230)

    님자신을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님 빼고 세상 모든 사람이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님은 님을 믿고 사랑하고, 아껴줘야 합니다. 하실 수 있는 일이고 하셔야하는 일입니다. 힘내세요!!!!!아자!!!!!!

  • 6. 무조건
    '14.10.1 7:49 AM (122.36.xxx.73)

    독립만이 살길이다3333333

  • 7. biggirl
    '14.10.1 11:30 AM (220.119.xxx.10)

    독립하세요. 부지런히 돈 모시고요.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288 생일선물땜시신랑과대판.. 18 2014/10/08 3,721
424287 JTBC에 손연재 출연중이네요. 3 뜬금없이 2014/10/08 1,003
424286 제주 영실이나 어리목 입구에서 시간 보낼곳 있을까요 4 한라산 2014/10/08 666
424285 패션고수님들~알려주세요 11 패션고수님들.. 2014/10/08 2,277
424284 내년에 애낳으면 일 관둬도 될까요? 27 티에스 2014/10/08 3,289
424283 보일러 타이머기능 써보신분 4 ... 2014/10/08 3,349
424282 인공수정3번 실패 시험관준비.. 6 씨그램 2014/10/08 2,527
424281 국민 티비 뉴스 K 1 지금해요 2014/10/08 239
424280 목동에 맛있는 우동집 추천해 주세요 1 지안 2014/10/08 773
424279 인터넷뱅킹 인증서가 만료되지 않앗는데도 폐기됫다고 나오네요 3 겨울 2014/10/08 1,051
424278 아이누리한의원과 일반한의원 차이가 뭘까요?? 4 아이들 한의.. 2014/10/08 7,834
424277 양성평등원, ‘찾아가는 젠더폭력 예방교육’ 호응 1 자이로스코프.. 2014/10/08 325
424276 남자들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서열 관계가 있나요? 9 네코 2014/10/08 6,114
424275 너는 커서 뭐가 될래? 청소년 행사를 하는데요... 2 고냥고냥고냥.. 2014/10/08 570
424274 아이에게 tv 안보여주고 키우는 분들 계신가요? 10 2014/10/08 2,213
424273 저만 이제야 아는 건가요? 5 공기밥 2014/10/08 3,067
424272 후라이팬에 종이호일 깔고 가지 구우면 안되나요 ? 2 종이호일 2014/10/08 3,236
424271 이것만큼은 절대 사지 않는다 는거 있으세요? 91 나는 이것만.. 2014/10/08 21,024
424270 녹즙해먹으려면 녹즙기?,휴롬? 4 살수있다 2014/10/08 2,398
424269 나이들어 보이니 어려보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11 나이 2014/10/08 3,513
424268 수제차 구입할만한곳 알려주세요~ 8 선물 2014/10/08 701
424267 여성분들께 진지하게 묻습니다 지혜롭게 해결할수있게 해주세요 11 황당 2014/10/08 2,565
424266 "월급=자존심"이란 [조선] 기자들의 '유체이.. 샬랄라 2014/10/08 465
424265 지금 달 보이시나요?? 9 흠? 2014/10/08 1,394
424264 코가 너무 막혀서 목소리가 이상하고 발성이 안되요. 자유 2014/10/08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