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선물은 편하고 친한 사이에서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예의와 격식을 차릴때는 가성비, 실용성, 실속 이런걸 따지는 게 아니죠.
첫 인사자리는, 사람 평생에서 한두번 있을까말까 한 매우 격식 차리는 자리인데,
받는 쪽도 이 돈이면 삼겹살이 몇근이고
주는 쪽도 같은 값이면 꽃보다 고기,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건
저는 좀 약간 아닌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옛날에는 안 그랬던거 같은데
점점점 실용성이 모든 것을 앞서는 시대가 되는거 같아서 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