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헤어져 주는 사람을 만나야 된다"이렇게 생각 해 본적 있으세요.?
제가 20대초반에 데이트폭력? 비슷하게 당한적 있어요.
헤어지자고 말을 했는데 엄청 우는 남친.
다시만나달라 사정하는 맘에 흔들려서 다시 사겼더니.
내 뺨을 때렸어요. 헤어지자고 했다고 뺨 맞을 일인가? 그런생각 들었어요.
그때 그 새끼랑 목숨걸고 헤어져야겠다 생각들었엉요. 제가 스토커처럼굴어서 결국 헤어졌어요.
그 이후로 남자 못 만나고 서른까지 살았어요. 남자 만나면 알게 모르게 공포감 느낌. 사귄다생각되면 헤어질 생각부터 먼저함. 글고 폰을 하나 더 만들어서 연락 끊을 방법등을 모색해요
공지영씨 책? 말?처럼 잘 헤어져 주는 사람 만나야된다 생각 해본적 있으세요?
1. ,,,
'14.9.30 5:01 PM (14.34.xxx.13)요즘 데이트폭력, 헤어진 후 살인까지 저지르는 것들 보면 그런 생각 왜 안들겠어요 다만 헤어지고 나서야 알게되는게 문제죠.
2. 당연하죠...
'14.9.30 5:06 PM (14.35.xxx.25)집살때는 팔때를 생각해서 사야하는것 처럼....
잘 헤어질수 있는 사람을 못 만날까봐서 함부로 못만나는거 아닌가요.??? 여자는 특히 ,,,,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3. 함께해요
'14.9.30 5:08 PM (112.186.xxx.174)네~ 전 그말에 절대 공감해요. 남편과 사귈때 제가 '나랑 헤어지면 어떻게 할거냐' 물어봤더니, '슬프지만 술먹고 한동안 힘들어하다가 잊겠지' 하길래 속으로 스토커는 아니구나 하며 더 진지하게 사귀었어요~ㅋㅋ 15년 지난 지금도 자상한 성격이예요
4. 연애뿐만 아니라
'14.9.30 5:09 PM (175.210.xxx.243)사람을 만나는 중에 그 사람이 어떤 류의 사람인지가 파악되더군요. 상대방의 말속에서요.
학창시절때 얘기을 듣는중에 한가닥했구나 싶었는데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 지금도 그 깡패끼(?)가 나오눈 사람이 있더군요.
이 모임에서 나가면 끝까지라도 쫒아간다, 감금한다, 살인난다..... 농담으로라도 섬찟하구요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사람은 잘보고 가려 사겨야 해요.5. ryxh99
'14.9.30 5:11 PM (180.227.xxx.22)근데 만날때부터 헤어질 생각 하시는 건 좀..
우리가 사랑을 하는 건
궁극적으론 헤어지지 않고 오래오래 함께할사람을 찾는건데말이죠
잘 헤어져줄사람
보다
헤어지고싶지않은사람
을 만나셔야 할것같아요6. 음
'14.9.30 5:17 PM (221.150.xxx.52)ryxh님은 좀 동떨어진 의견이구요, 지금 하는 얘긴 그런 얘기가 아니잖아요.
원래 그건 맞는데 만나다 보면 헤어질 수 있는 일을 얘기하잖아요
오히려 헤어지는 게 맞는데 헤어지고싶지않은 마음, 욕망, 욕심같은 걸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대를 만났을 때의 위험?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전혀 맥을 잡고 있지않은...7. ryxh99
'14.9.30 5:47 PM (180.227.xxx.22)밑에 댓글들에는 공감하는데요~~
원글님은.. '사귀자마자 헤어질생각부터 먼저 함. 폰을 하나 더 만들어서 연락끊을 방법부터 모색..'
하시는 모습이 건강하지않으신것 같고, 20대초반때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셔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드린 댓글입니다~~8. ...
'14.9.30 5:51 PM (121.133.xxx.179)7~8년 전에 제 고등학교 동창이 헤어지는 과정에서 남자에게 살해당했어요. 칼들고 집으로 찾아와서 동창이랑 부모님까지 찌르고.. 아무튼 그때 저도 너무 충격받았고 남자 만날때 헤어지는 것도 꼭 고려해야하는구나 했었네요.
9. ...
'14.9.30 5:53 PM (118.221.xxx.62)인성이 되는 상대를 사귀어야죠
요즘은 교재하기도 어렵겠어요 남녀불문 사이코가 많아서...10. 완전
'14.9.30 6:28 PM (223.62.xxx.229)공감해요..
11. ㅎㅇㅇ
'14.9.30 6:31 PM (211.36.xxx.44)헤어지자면 우는 놈 백퍼 싸이코
저도 당해봐서 알아요12. django
'14.9.30 6:55 PM (112.170.xxx.229)상대방이 싫다 의사표시하면 깔끔하게 포기해주는 사람이 정말 깔끔하죠
13. ㅣㅣ
'14.9.30 7:42 PM (203.226.xxx.155) - 삭제된댓글이별통보에 살인 나는 거 보세요 잘 헤어져주고 헤어진후에 연락안하는 남자가 최고죠
14. ..
'14.9.30 8:39 PM (1.226.xxx.142)"잘 헤어질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 인데...
의미가 많이 다르죠.. 헤어지고 나서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는 뜻인데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4075 | 하하어머님 대박이시네요ㅎㅎ 20 | 이유?? | 2014/10/08 | 16,141 |
424074 | 현미채식하시는분들 노하우 공유좀 하실까요. 2 | 파랭이 | 2014/10/08 | 1,320 |
424073 | 야후, 한국의 텔레그램 사이버 망명사태 보도 1 | light7.. | 2014/10/08 | 601 |
424072 | 이런친정엄마 있나요? 12 | asd | 2014/10/08 | 3,004 |
424071 | 국민TV 뉴스K 요약 (펌) 1 | 어제 | 2014/10/08 | 390 |
424070 | 다들 공정한 관계 맺기를 하고 계신가요 2 | 그라시아 | 2014/10/08 | 881 |
424069 | 버섯볶음 1 | ... | 2014/10/08 | 470 |
424068 | 나이 오십이 되면 뭐가 가장 잘한 일 같으세요? 47 | 오십 | 2014/10/08 | 12,790 |
424067 | 레깅스 광택있는거 어디서 구입하세요? | 운동용 | 2014/10/08 | 341 |
424066 | 담배 피는 여고생 10 | 아침 | 2014/10/08 | 2,542 |
424065 | 고양이와 개사진많이있는 블로그 | 못찾겠다 | 2014/10/08 | 485 |
424064 | 대구 로 이사와 전학 5 | 피오나 | 2014/10/08 | 926 |
424063 | 어미가 버린 새끼냥이 주워왔는데... 7 | 새끼냥이 | 2014/10/08 | 1,428 |
424062 | 생일아침입니다~축하부탁드려도 될까요?? 29 | 국화누이 | 2014/10/08 | 747 |
424061 | 원래 식당종업원들은 요즘 조선족들 많이 쓰는 편인가요?? 4 | .... | 2014/10/08 | 1,676 |
424060 | 저도 아들교육 조언좀 15 | 아들 | 2014/10/08 | 2,157 |
424059 | 여드름때문에 구연산 칼슘을 먹이고 있는데요 9 | 뭉크22 | 2014/10/08 | 2,745 |
424058 | 형제간에 돈을 꿀때도 증여로 간주되어 세금 내야하나요? 1 | 증여세 | 2014/10/08 | 2,179 |
424057 | 기질적으로 혐오스러운 사람, 견디는 법 4 | 한 수 알려.. | 2014/10/08 | 2,242 |
424056 | 분당 정자동 잘 아시는 분..어느 집이 나을까요.. 8 | Jennif.. | 2014/10/08 | 2,856 |
424055 | 레깅스에 치마 입을때 정전기 2 | 정전기 | 2014/10/08 | 2,459 |
424054 | 2014년 10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4/10/08 | 412 |
424053 | 겨자잎이 많은대요. 2 | 숙이 | 2014/10/08 | 964 |
424052 | 초등학교 1학년, 한글 안배운다? 4 | 정말? | 2014/10/08 | 1,296 |
424051 | 차승원애기이제그만 5 | 구려 | 2014/10/08 | 1,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