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페인 자유여행을 계획중입니다.

가고싶어요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14-09-29 15:40:58

내년 2월에 중학생 아이와 스페인에 가보려고 생각중이에요.

우선 궁금한건요...

영어가 통하는지요? 제가 그 외의 언어는 전혀 몰라서요.

 

그리고 2월 첫째주면 날씨가 어떤지 궁금해요. 우리나라와 비슷할것 같은데...

 

아...축구 시즌은 아니겠죠? 축구장이라도 보여주고 싶어서요 ^^

 

스페인에 다녀오신분 계시면 한 마디씩 해주세용~~ㅎㅎ

 

IP : 59.24.xxx.1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워낙
    '14.9.29 3:42 PM (203.249.xxx.10)

    관광대국이라 왠만한 레스토랑이나 호텔, 관장지에서는 영어 다 통해요.
    사실 여행가면 깊은 대화는 많이 안하잖아요?ㅎㅎㅎ 이거 얼마냐? 우리 두사람이야. 이 요리로 줘. 여기 가려면 이길이 맞아?..뭐 이정도니깐요..ㅎㅎㅎㅎㅎ

  • 2. 가고싶어요
    '14.9.29 3:48 PM (59.24.xxx.162)

    아~ 역시 그렇군요^^
    아들이 지금으로선 시큰둥~ 이에요. 엄마를 위해 따라가준다는 상황 ㅎㅎ
    답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3. 스페인
    '14.9.29 3:55 PM (125.186.xxx.64)

    스페인뿐 아니라 웬만한 관광지면 어디라도 호텔 레스토랑 이런데는 대강 영어 다 통하지요.
    근데 스페인 사람들 영어 못하는것 같아요.
    랜트해서 차 빌려 돌아다녔는데 길 몰라 물어보면 길에 영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스페인이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 같은 대도시는 안그렇지만 다른 지방들은 대부분 오래된 도시들이라
    길이 좁고 꼬불꼬불.... 대부분 일방통행에 난리도 아니거든요.

  • 4. 키미세라
    '14.9.29 3:59 PM (221.154.xxx.206)

    스페인은 여름에 가야 제맛인것 같은데 조금 아쉽네요. 아침부터 밤 12시까지 진짜 하루 웬종일 놀수 있어요. 해가 9시 넘어지니까요. 그래서 해가 지지 않는나라.
    오랜추억간직하고 싶으시면 사진 많이 찍으시고, 철저한 일정계획으로 시간낭비줄이세요. 저희가족 이번여름에 18박자유여행했는데 숙소,현지에서의교통편,공연 모두 예약하고 가서 시간활용 잘했던거 같애요.

  • 5. 저도...
    '14.9.29 4:04 PM (223.62.xxx.65)

    초5 아이가 하도 졸라서 가게 생겼습니다..보니까 이동거너가 길더라구요... 항공권은 대한항공 마일로하고 모두투어같은 여행사 패키지 현지 조인해서 몰려다니다가 나중에 바르셀로나에 며칠 더 남거나 이지젯타고 파리에 들러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12일 일정 생각하고 있어요... 현지 조인인 100만원 정도되네요... 하나 하나 예약안해도 되서요...

  • 6. ....
    '14.9.29 4:18 PM (2.49.xxx.80)

    관광지라 통하긴 하는데....
    일반 스페인 사람들은 영어 거의 못하더라구요;;;;
    알아는 듣는것 같은데...대답이 거의 스페인어로 돌아왔어요 ㅋㅋㅋ
    캐셔들도 원투쓰리 안하고 막 우노 콰뜨로~

  • 7. 스페인좋아~
    '14.9.29 4:22 PM (123.142.xxx.218)

    4월에 어머니 모시고 마드리드와 안달루시아 주요 도시 (세비야, 그라나다) 다녀왔어요.
    호텔, 기차역 등에서는 통하는데 택시, 시장, 음식점에서는 잘 안통하구요. 워낙에 관광객이 많다보니 영어메뉴나 표지판들이 잘 되어있긴 합니다. 하지만, 먹고싶은 음식이 있다면 꼭 사진을 들이대거나 손가락으로 가르치면서 Uno (우노,한개) Dos(두개), Tres (뜨레스, 세개) Quattro (꽈트로)하시면 되구요. 기본적인 회화 - 화장실 어디예요?, 입구,출구, 숫자, 이거 얼마예요? 등은 알고 가시는게 편리합니다. 날씨는, 바르셀로나는 좀 따뜻했고, 마드리드는 서울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거예요. 안달루시아는 더 따뜻할거구요.

  • 8. 와우
    '14.9.29 4:38 PM (121.165.xxx.209)

    일단 날씨는 우리나라보단 따뜻하구요 ^^

    영어는 시골보단 도시가, 저렴한곳 보다는 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일수록 잘 통해요. 이렇게 쓰면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라고 하시려나요 ㅋ 그래도 스페인은 워낙 관광객이 많아서... 특급 뭐 이런 정도 아니라도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대도시'의 왠만한 곳에서 숙박, 식사, 쇼핑하는 정도는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시골이나 노인, 저소득층 청소년 등은 학습기회가 없어선지 정말,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경우도 있긴 했어요. 바르셀로나에서 아파트 렌트해주던 할배와는 스마트폰 번역기로 대화했고, 안달루시아 바닷가의 맥도날드 알바 아이들은 to go나 take out등의 소통도 안돼서 다른 손님이 보다못해 통역해줬네요 ㅎㅎ 그게 미국체인인 맥도날드에서의 에피소드라는게 아이러니했는데... 지내다보니 저임금 알바일수록 그런것도 같고... 그래도 관광객 많이 상대하는 시장 아줌마 아저씨들은 눈치가 백단이에요 ^^

  • 9. 와우
    '14.9.29 4:41 PM (121.165.xxx.209)

    아 그리고 축구는... 생각보다 경기 없는 날이 많아요. 이게 야구처럼 매일 하는게 아닌데다 원정경기도 있으니... 그래도 라커룸, 그라운드 개방되는 경기장 투어상품이 있으니 경기 없는 날이라도 가보세요. 물론 아들이 동행이라 드리는 말씀이구요. 캄프누 같은덴 커머셜 샵만 가도 삐까뻔쩍 볼만해요 ㅎㅎ

  • 10. mtjini
    '14.9.29 4:58 PM (223.33.xxx.126)

    다니는 건 문제가 없는데 레스토랑에서 메뉴판보면 멘붕와요. 영어메뉴판 있는지 확인하시고요. 저는 대충 시키다가 감자튀김 두 번 나왔고 한번은 육회도 나왔어요 ㅡㅡ ㅜ

  • 11. 간단한 회화는 여행의 에티켓
    '14.9.29 5:12 PM (123.142.xxx.218)

    ㅎㅎㅎ 열흘간 써바이벌 스페인회화 알려드립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개장터에서 나물파시는 아줌니께 한참 영어로 설명해보셔도 안통하겠죠? 비슷합니다. 글고 스페인사람들도 과거 수백년간 세계를 호령하던 사람들이라 프라이드가 엄청 강하구요. 울나라 사람들이 백인애들이 한국어한두마디하면 엄청 반가와하죠? 울나라사람들이 가서 스페인어 한두마디 하면 엄청 반가와합니다. 비슷해요.


    감사합니다. - Gracias! (그라씨아스) 무척 감사합니다 - Muchas Gracias (무챠스 그라씨아스)
    안녕하세요~ Hola! (올라!)
    얼마예요? Cuanto questa? (꽌또 꿰스따?)

    To go - Para Vaillar (빠라 바이야르)
    화장실: Servicio (쎄르비씨오) / Banos (바뇨스)
    ...이 어디있습니까? Donde esta ...?
    ... 부탁합니다, 주세요: .. Por Favor (뽀르 화보르, Please와 같은 용도)

    맥주 한잔 Una Cerveza (우나 쎼르베싸) 맥주 두잔 (Dos Cerveza)
    상그리아 한잔 Una Sangria
    냅킨 - La Servietta (라 쎄르비에따)

    입구 - Entrada (엔뜨라다) 출구 - Salida (쌀리다)

    숫자..
    Uno (Una), Dos, Tres, Quattro, Cinco, Seis, Siete, Ocho, Nueve, Diez,
    20 - Veinte 30 - Trente, 40 - cuarenta

    가이드가 필요할것 같은 그라나다나 쎄비야는 현지여행사인 자전거여행사도 괜찮더군요. 참조하시고 좋은 여행 되세요~

  • 12. ***
    '14.9.29 5:38 PM (175.196.xxx.69)

    저도 겨울에 갈 예정인데 윗님 도움 많이 되네요.
    Muchas Gracias (무챠스 그라씨아스)

  • 13. **
    '14.9.29 5:45 PM (211.232.xxx.120)

    저도 겨울에 스페인 갈 계획인데
    반갑고 귀중한 정보 묻어서 얻어갑니다.

  • 14. lavenda
    '14.9.29 7:19 PM (183.102.xxx.251)

    네이버에 유랑 까페 가입하시면 정보 많아요.
    저도 스페인 여행가기 전에 거기서 정보 다 얻었어요.^^
    그럼 행복한 스페인 여행 되시길~^^

  • 15. 그라씨아스
    '14.9.29 11:10 PM (175.203.xxx.72)

    123.님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063 핸드백 둘 중 어떤게 나아요? 4 .. 2014/12/14 1,710
445062 순한 자외선차단제 추천좀 해주세요.. 9 아침 2014/12/14 2,318
445061 스마트픈 자판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14/12/14 505
445060 빈둥지현상..??! 2 ... 2014/12/14 1,479
445059 대한항공 사무장님 승무원 탑승객들 dasani.. 2014/12/14 1,510
445058 마포, 용산 쪽 과학고 대비할 수 있는 수학 학원 좀 알려주세요.. 3 콕 찝어서 2014/12/14 1,436
445057 리턴해서 사무장 내려놓은 '기장'이란 인간도.... 한심 37 기장도씁쓸 2014/12/14 13,969
445056 우유 안먹는다고 남편이랑 싸웠어요 ㅠㅠ 24 우유 2014/12/14 4,991
445055 콩튀밥. 소화잘되나요? 3 퓨러티 2014/12/14 939
445054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끊었는데 유류할증료!!! 9 대한 2014/12/14 3,506
445053 오차장 부인 42 오차장 2014/12/14 15,904
445052 결혼 9년차.. 이혼하는 날을 꿈꿉니다. 23 외로운맘 2014/12/14 11,662
445051 오마이뉴스 성 상품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2014/12/14 2,842
445050 오징어채 볶음 설탕 엄청 들어가는군요 5 2014/12/14 1,796
445049 컴앞대기) 트렌치코트! 커피색vs네이비? 5 멋스러운 2014/12/14 1,306
445048 여자아이들은 알바시키면 안되겠어요.. 27 ㅇㅇ 2014/12/14 14,599
445047 땅콩항공 불매도 애매하고 이참에 이름이나 바꿨으면.. 1 .. 2014/12/14 634
445046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자꾸 생각납니다 어떡하나요 16 줌인줌아웃 2014/12/14 6,732
445045 남편이 노조 위원장을 하겠다면 9 잠깨는 밤 2014/12/14 1,878
445044 백화점 마감때요. 식품매장에서 떨이로 빵같은거 팔잖아요.?? 11 .. 2014/12/14 5,074
445043 손도 까딱 안한다는데요. 1 .. 2014/12/14 1,329
445042 뉴욕타임스, 대한항공 조현아의 ‘갑질’ 상세 보도 1 light7.. 2014/12/14 1,899
445041 아이마음을 풀어줄 방법 좀 말씀해주세요 4 YHSMOM.. 2014/12/14 1,269
445040 짜증나는 제사지만... 32 없애자 좀!.. 2014/12/14 4,618
445039 출산할 때 양가 부모님은 언제 오시나요? 6 ... 2014/12/14 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