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가 정말 싸이코 같아요.그렇게 잘하면 혼자 하지.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4-09-29 15:15:59
일한지 3개월 넘은 신입이예요. 직속상사가 좀 유별나요. 좋은말로 독특해요. 굉장히 인자하고 관대한 사람으로 포장하는데 실체는 안 그래요. 무슨일이든지 자기가 제일 잘하고 자기가 지구최고라서 사람들이 몰라주는거다. 이런마인드 같아요.
신입이니까 지시사항을 몰라서 물었어요.
"너는 생각없어....? 머리뒇ㅇ다 뭐해.?생각좀해"
생각해서 이거 이렇게 하는 건가 싶어서 진행해요.
"왜 네 멋대로 하냐고. 이게 쉬운줄 아냐고." 이런식으로 빈정대요.하는게 마음에 안 들면 옆에서 어떻게 하나 지켜봐요. 그리고 그걸 지적질 해요. 자기마음과 자기의 방향과 다르다면서.
이런사람 밑에서 일하고 배우는게 싫은데 저만 그런가 싶어요.그렇게 잘난사람이면 더 좋은회사 더 좋은시스템을 가진 곳에서 근무하면 될텐데 왜 이직은 안 하나 모르겠네요. 다른사람들은 매번 놀고 자기만 일해서 회사먹여 살리는거처럼말해요. 자기노력만 노력이고 남의 노력은 노력으로 안 보이나봐요.
똑같은 실수를 제가 하면 30분 설교하고 상사가 하면 아무말도 안히해요. 그냥 넘어가요. 자기한테는 관대하면ㅅᆞ 남한테 칼같구는거 쫌생이가 하는 행동 아닌가 싶어요.
IP : 223.33.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입때는
    '14.9.29 3:36 PM (112.186.xxx.156)

    이런 일 다 겪어요.
    직속상사가 날개달린 천사같다는 사람은 단언컨대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월급 받는 사람이 상사가 무슨 실수할 때 뭔 말을 하겠나요. 그냥 넘어가지.

    이 정도의 직속상사는 천지에 깔려있어요.
    싸이코도 아니구요.
    결국은 원글님이 업무능력을 갈고닦는 길 밖에 없어요.

  • 2. 역사인
    '14.9.29 5:10 PM (121.166.xxx.223)

    전형적인 직장생활 이군요...
    정상입니다..
    사실 정상이 아닌데... 현실이 그래요..
    인권이 점점 무시되고.. 옛날로 돌아가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500 지하철 이수역의 로사 할머니 1 레버리지 2014/10/02 1,899
422499 소격동 들어보셨어요? 38 소격동 2014/10/02 11,739
422498 출산(탄생)을 축하하는 시.. 알려주세요 2014/10/02 889
422497 연애의 발견 주인공들 보다 곁다리 로맨스가 더 재미있지 않나요?.. 1 ;;;;;;.. 2014/10/02 1,142
422496 인터넷 옷 쇼핑몰에서 갑ㅇ 2014/10/02 722
422495 제왕절개수술 후 체질이 변하기도 하나요? 5 dd 2014/10/02 1,578
422494 누군가가 본인 모르게 코너로 몰리고 있는 걸 알았는데 에휴 2014/10/02 764
422493 고양이가 자꾸 찾아와서 문을 두드려요. 9 귀요미 2014/10/02 2,994
422492 아껴사는내게 이상한법만 생기네요 17 죽고싶네요 2014/10/02 10,316
422491 서울에서 파주출판도시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가나요 ? 7 bab 2014/10/02 1,765
422490 평발교정깔창에 어떤 운동화를 사야하나요? 1 질문 2014/10/02 4,821
422489 처가살이... 생활비 얼마정도 드려야 할까요? 9 ... 2014/10/02 3,789
422488 언제쯤 시댁에 할말하는 날이 올까요? 4 .. 2014/10/02 1,785
422487 고구마먹으면 왜이리 가스가 차는지 5 고구마 2014/10/02 2,728
422486 짜짜로니 2개에 청양고추 4개 송송... 11 존심 2014/10/02 3,334
422485 오수진 변호사 전남친 같은건물로 이사온거 희한하네요 3 ... 2014/10/02 6,606
422484 민둥산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3 여행 2014/10/01 1,151
422483 깊어가는 가을이 싫어요 ㅜㅜ 2 2014/10/01 1,214
422482 40대 초반인데 밝은 색으로 염색하면 생기있고 어려보일까요? 2 염색 2014/10/01 2,618
422481 이혼녀로 살아가기 후회? 6 이혼녀 2014/10/01 6,127
422480 방금 목동글 왜 지워졌나요? 1 이사 2014/10/01 1,216
422479 미혼인데 여기서 많이 배웠습니다. 1 그런 2014/10/01 1,503
422478 아이패드 자꾸 다운돼요. 2 ... 2014/10/01 978
422477 이혼 후 거처 문제.. 4 안녕하세요 2014/10/01 2,206
422476 애들이 공부를 못하면 우울증이 생깁니까? 9 40대중반 2014/10/01 3,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