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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들이 너무 뻔뻔해요.

아..정말 조회수 : 5,726
작성일 : 2014-09-29 12:03:58
시어머니께 바람이란 바람은 다 넣어 해외여행 가게 해놓고 자기들은 뒤로 쏙 빠져요.
티켓예약이며 비용이며 결국 다 내차지.
급기야 어제는 "나 여행가면 용돈 얼마줄거냐? "하시길래
여행비용은 저희가 냈는데... 했더니만 안색이 싹~
결국 따로 봉투 드렸어요.
생신이건 명절이건, 하다못해 외식 밥값도 모이긴 자기들이 모이고 돈은 항상 우리 차지.
장남이란 타이틀만 주고 온갖 부담은 다 지는데(모시고 살기까지)
그렇다고 전화해서 얼마씩 내라고 하기도 추접스럽다고 신랑은 걍 냅두래요. 여행앞두고 기분좋게 다녀오시라고 내색은 못하고 정말 속상해 죽겠네요. 정작 친정 부모님한텐 나 사는게 빠듯해서 못하게 되더라구요. 세금도 이런세금이 없어요. 진짜ㅠㅠ
결론은 우리집이 호구인거에요. 저는 바보고...
IP : 112.161.xxx.2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남이라도
    '14.9.29 12:06 PM (180.65.xxx.29)

    자랄때 대우받고 결혼때도 아들이라 더해줘서 그런거 아닌가요?
    그거 아님 왜 남편도 참고 시누들이 저렇게 나오나요?
    시누나 남편분들이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요?

  • 2. 시누이들은
    '14.9.29 12:09 PM (223.62.xxx.2)

    모조리 다 처형 시켜야 합니다.

  • 3. ...
    '14.9.29 12:11 PM (223.62.xxx.114)

    그걸 추잡스럽다 생각하는걸 시누들이 아는게지요.
    정말 얍삽하네요~

  • 4. ...
    '14.9.29 12:12 PM (113.216.xxx.131)

    봉투는 왜 드린건가요.
    님이 했던 말 때문에 시어머니는 받았어도 고마워하지도 않을꺼예요.
    외식비도 그렇고 님 부부가 자기네들 조종하는 대로 돈이 나오니 계속 그러는 겁니다. 단호하게 안된다는 연습을 해보세요.

  • 5.
    '14.9.29 12:20 PM (112.161.xxx.233)

    결혼때 직장서 대출받아 집 준비했구요, 알뜰하게 살았어요. 근데 그 직장이 제법 반듯하니 그거 믿고 그러나봐요. 게다가 저나 신랑 돈을 써도 소리없이 가서 계산하는 스타일이고 시누들은 로션 하나를 사와도 동네가 시끄럽게 생색을 내요.딸들은 보이는거(티셔츠나 화장품)사다주고 저희는 안보이는 돈을 드려서 그럴까요? 신랑도 시누들과 말 안섞고 싶어하죠. 어쨌든 번번히 그러는데 이번엔 좀 짜증이 나서 하소연했네요.

  • 6. 읽기만해도
    '14.9.29 12:29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화병 발생중 ㅎㅎㅎ
    원글님도 뻔뻔해지세요

    시누들 한테 전화해서 어머님 9일날 여행가시는거 아시죠?
    경비 300결제했어요 엔분의일해서 100씩 입금해주세요.
    용돈은 저희가 추가로 부담할게요.
    그러면 담부터 일벌리는 일 확줄어들지 싶네요....

    밥먹고난 비용도 식당나와서 이번에 저희가 샀으니 다음엔 형님이 사세요. 외치시구요.
    원글님과 남편분은 좀 추잡스러워?지셔야겠어요.
    가만히 있으니 봉으로 알지요.

  • 7. 에구
    '14.9.29 12:29 PM (115.145.xxx.197)

    시누이들이 뻔뻔한게 아니라 님부부가 바보호구인거예요.
    진상은 호구가 만드는거예요.
    그네들이 그리하면 님네가 번번히 다 감당하는데 뭐하러 시누들이 지갑을 여나요.
    키는 님이 잡고있으니 변하세요.
    싫다 못한다 연습하시고 말하세요.

  • 8. ...
    '14.9.29 12:30 PM (99.225.xxx.210)

    시누이들은 형편이 많이 안좋은가요?

  • 9. 네.
    '14.9.29 12:38 PM (112.161.xxx.233)

    그래도 자기 부모잖아요. 자기들은 10만원씩만 모으면 50이지만 저희혼자 50만들려면 부담이잖아요. 왜 입장 바꿔 생각 못하죠? 우린 중고딩도 있고 자기네는 애들도 다 키웠으면서... 맞아요.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거죠. 에효...배짱을 좀 키워야 할텐데 그것도 타고 나나봐요...

  • 10. ==
    '14.9.29 12:44 PM (121.140.xxx.111)

    원글님네도 생색 내세요. 여행 보내는 게 한두푼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요. 여행 보내드린 건 동네에 생색낼 일이죠. 생색내는 게 원글님 성향에 안 맞다고 해도 지금은 생색을 내야 할 때인 것 같네요.

    그렇게 안 하니 시어머니까지 원글님네를 호구로 보는 것 같은데요. 여행비 다 냈는데, 용돈까지? 놀라고 갑니다.

  • 11. ...
    '14.9.29 12:45 PM (103.25.xxx.23)

    호구들은 대놓고 말 못합니다..
    설령 맘 먹고 상대방한테 말을 했다하더라고...
    그이후 상대방의 감정변화에 대해 쭉~ 신경을 씁니다..

    말을 해도 속 앓이.. 말을 안해도 속 앓이...
    결국... 자신의 성격때문에..촛불처럼 자신을 태웁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호구들은.. 더 단단히 맘을 먹고..돌직구를 날려야합니다..

    몇번 그러면...
    처음엔 상대방은 아니.. 감히 니가.. 뭐 그런 반응이겠죠..
    하지만.. 두번 세번 하다보면..본인에 대해 달라집니다..

    참 처음엔 분위기가 좀 사나워지니.. 잠잠해질때까지..
    떨리는 맘 들키지말고...당당하세요..
    그리고.. 호구님들은.. 그 상대방과 관계를 끊어도 좋다는 독한 맘을 먹고...싸우세요 ^^
    다행이..상대방은.. 호구들이 지금 떨고 있는 맘을 볼수 없으니..안심하세요..

    진상들은.. 그런 호구님들을 종이한장 날릴 기세로 뭐든하는데..
    호구님들은 정말 진상들한테 한마디 하는것도..
    두주먹 불끈 쥐고 해야하니...

  • 12. 맞아요 생색!
    '14.9.29 12:50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생색 잇는대로 내세요
    아주 듣기 싫다고 할때 까지요

    배짱이 아무리 좋아도 못한다고 나자빠지는데는 소용 없어요
    뭐 그런 딸들이있는가 저희집도 깝깝합니다

    언제는 모시고 살거 처럼 ㅈㄹㅂㄱ을 하더니
    시모 아프다시다는데 코빼기도 없어요
    검사비 다 치뤘고 에약일에 모시고 가서 검사만
    하고 오래도 바빠서 못간데요
    바쁘긴 개뿔~

    전 가끔 울 시모가 사람새끼를 낳으셨는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 13. 형제계
    '14.9.29 12:53 PM (121.208.xxx.203)

    각 가구당 한달에 5만원이나 10만원씩 적금을 들자고 하세요.
    부모님 생신날 어버이날 이런때 식사비도 내고
    부모님 여행도 보내드리고.
    시누이가 5명이나 되면 제일 입김 센분을 총무로 시키시구요.
    아 정말 시누 싫네요.
    외국에서 죽은듯 살고 있는 나는 우리 올케들한텐 어떤 시누일까요?

  • 14. 자기 부모인데도 정없는 딸들 있어요
    '14.9.29 12:54 PM (210.124.xxx.79)

    부모가 키울때 매정하게 키웠거나,인간이 덜됬거나요.

    근데 부모가 정없이 키워도,딸이 정이 많으면 저러지 못하는데,딸들도 냉정한 성격들이네요.

    시부모님은 , 딸들이 여행보내줘서 간다고 생각할거예요

    입으로 효도하는 자식들이 저런 식으로 굴더라구요.돈 한푼 안내고,손 안대고 코푸는격~

  • 15. 이쯤되면
    '14.9.29 1:03 PM (115.21.xxx.236)

    할 만 하니까 하나부지.
    우리 올케가 착하기는 하지.
    그래서 어쩌라고...

  • 16. ..
    '14.9.29 1:14 PM (1.224.xxx.201)

    내 얘기같아 로기인.
    이건 남편과 베겟머리 송사 해야할 일이죠.
    저는 돌직구라, 가마니 처럼 가만 있다가 5남매에 조카사위들 까지 30명 가까운 식사비를 장남이라고 우리한테 내라고 하길래,
    시어머니께 처음 소리지르며 대들었어요.
    다들 누나들이고 지들 밥먹은건데,
    무슨이유로 우리가 내야 되냐고.
    우리가 뭐 집이라도 받고, 유산이라도 받을거 있나요?

    하면서..
    저흰 홀시어머니고 따로 살지만 다달이 용돈에 명절, 제사 저희가 다 모시거든요.

    미친 시어머니 밑에 미친 시누들 있다니까요?
    참내, 막내시누이..
    그럼 각자 계산하자고 하지 그랬어..

    저는 지들 자식들 만나면 고등.대학생 이라고 5 만원이라도 꼭 챙기는데 몇개월 만에 만나는 내새끼들 한테 1만원도 안주는 것들..

    인간같지 않은것들하고는 안만나는게..

  • 17. ..
    '14.9.29 1:54 PM (115.178.xxx.253)

    지금 쓰신대로 앞으로도 하신다면 앞으로도 호구일수밖에 없습니다.

    남편이 선을 긋도록 하세요.
    남편과 원글님이 한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면 다 소용없습니다.

  • 18. ㅇㅇ
    '14.9.29 2:56 PM (116.37.xxx.215)

    추접스럽다고 말 안하면 계속 호구 노릇하는 거예요
    딸은 자식 아닌가요?
    앞으로는 나눠서 하자고 하세요
    시누이 중에 제대로 생각있는 시누이 한명이 없다니 안타깝네요

  • 19. ..
    '14.9.29 4:45 PM (1.251.xxx.68)

    싸가지 밥말아 쳐먹은 것들은 한 번 뒤집어야 됩니다.
    뒤집으세요.
    참고 살면 계속 등신 취급합니다.
    니가 착하니까 그냥 계속 니가 피박 쓰면 되겠네.
    이게 학교폭력이랑 다를 바가 뭐에요?
    넌 착하니까 빵사와 청소도 니가 다해라.

  • 20. .........
    '14.9.29 4:53 PM (182.209.xxx.24)

    결혼하기전에는.. 시댁 시누 하길래 뭔말인지 몰랐는데..

    제가 결혼하고 나서 보니.. 든 생각이..

    안그런집도 있겠지만 원글님 같은 집은.. 결혼하기전에 원글님 남편에게 투자를 어마어마하게 했다거나
    딸들 대신에 아들에게 뭔가.. 해줬던 집들이 아닌가싶어요 ..

    혹은 결혼할때..
    전세값이나 혹은 최소 1~2천이라도 받았드면 그거 토해낸단 생각으로 해드리세요 ..

    그게 아니라 모든게 딸이든 아들이든 공평하게 했다면 원글님이 여행독박으로 쓸 필요는 없죠..

    당당하게 말하세요 왜 우리가 내냐고 우리 결혼할때 도와주신것도 없고 아들딸 공평하게 대했으면 효든 뭐든 공평하게 하자고 말하세요 ..

  • 21.
    '14.9.30 6:00 AM (64.229.xxx.84)

    님도 먼저 나서지 마시고 가만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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