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자회 의외였어요

바자회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4-09-28 16:13:32
저 용인에서 어제.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후 2시넘어 들어갔다면 믿으시겠어요? ㅎㅎ 참 바자회가 뭔지 ~~
누가 봐줄사람도 없고~ 아는 분도 안계신데. 남편 옷입은거까지 체크해가며 둘이. 신나서 버스정거장으로 갔어요 직해버스 조계ㅣ사 가는거 평소에도 사람이많아 항상 서서가는찬데 어젠 더 많데요
오효라~ 다들 바자회 가나? 입소문 나서 그러나 부다 하고 의논을 해서. 몇정거장전으로 가서 편하게 앉아가자 ..
그래서 5정거장정도 버스를 타고 되가서 내렸어요 한 20분 기다리니. 버스가 오는데 서서가는 사람이 넘 많아요ㅠㅠ
여기 까지 왔는데 ... 우리는 실망대신 부푼 기대감으로 요번엔. 종점을 향해. 내달렸죠 ㅎㅎ 드뎌 앉아가겠다~ 하며 이윽고 도착한 버스를 보니. 헉! 아까보다 더 많이 서있어!!!! 헐~~~
그때. 잠실가는 또다른 버스가 왔고. 시간은 이미 12시가 넘어있던터라. 일단 탔죠 거긴 사람이 적어서 둘이 나란히 앉아. 졸며 왔다는~ 수서에서 3호선 타고 안국역에 내리니 이미 2시 뙇~~
참 출석부르는 바자회도 아닌데 내가 왜이러고 사니??
그러구 조계사에 드뎌 입성! 근데 예상과 달리 발디딜 틈이 있대요? ㅎ ( 우리가 넘 늦어서 그랬나?)
함께버거 도 기대했었는데. 안계셔서 약간 실망? 했지만 만두에 핫도그에 오뎅꼬치 커피. 뱃지도 하나 사구요
일단 맘은 차근차근 샅샅이 몽주리 훑는거였는데. 가기도 전에 진이 다 ~~ 빠져서. 먹는 것만 허겁지겁 쑤셔먹구. 가져간 화장품 기증 하구 나니까. 어우~ 넘 피곤해. 다른건 그냥 대충보구 패쓰!
마침. 법당에서 스님이 법문을. 정성으루다 하시길래 법당들어가서 한자리 차지하구 마치 열혈신도마냥 앉아서 손모으고 기도하면서 입으로는 좀 따라하기도 하면서 그러구 잠깐 졸았나봐요
암튼 저도 바자회 즐겁게 다녀왔어요~
봉사하신분들도 고생 많으셨네요~

IP : 118.220.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용인
    '14.9.28 4:21 PM (210.99.xxx.178)

    참여가 힘!!!!!
    다녀가 주셔서 감사해요.^^
    아는 이 아무도 없더라도 우린 같은 마음이잖아요...
    부러워요...

  • 2. ㅎ ㅎ
    '14.9.28 4:24 PM (175.120.xxx.121)

    다녀와주신것만으로도 고마운마음입니다 복받으실거예요

  • 3. 어머
    '14.9.28 4:26 PM (118.220.xxx.106)

    나도용인님 ! 반가워요. 어제 버스보구 진짜 용인분들 많이가시나부다~ 했어요.
    가서 봉사도 못하고 그냥먹기만 하고 왔는데 이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해용~ ^

  • 4. 저는
    '14.9.28 4:28 PM (118.36.xxx.184)

    아는사람 없어서 좀 그렇긴해도 윗분말처럼 모두 한마음 이잔아요
    다음부턴 진짜 서로 인사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야 얼굴을 익히고 그럴거같아요
    근데 어제 자원봉사 하신분들은 다 같은 동네 사시는건가요
    다들 친해보이셔서 좀 부럽더라구요 인사라도 할걸 하다가도 그냥 글만 가끔 올리는지라
    처음 오신분들 서로 인사라도 하면 좋을거같아요 다음에는...

  • 5. 어머
    '14.9.28 4:29 PM (118.220.xxx.106)

    그사이 한분 더계셔다닛! ㅎㅎ님. 저도 감사합니당 함께 복받아요~

  • 6. 저도요
    '14.9.28 4:32 PM (118.220.xxx.106)

    저도 생각엔. 가서 인사도 반갑게 하고. 간단히 서로 얘기라도 할수 있으려나 했는데... 그게 뻘쭘하니 안돼데요

  • 7. 저도~
    '14.9.28 6:55 PM (210.123.xxx.66)

    자봉하시는분들 힘드셨다고 하는데
    어제 갔을때 사실은 그분들끼리만 친한거 같아
    사실 살짝 부러운 마음이었어요.^^

  • 8. 그쵸
    '14.9.28 8:08 PM (118.220.xxx.106)

    저도 사실은 그랬어요. 사실 우리는 온라인상에서 되게 잘물어보고 대답도 션하게 잘 해주는 ... 말 잘통하는ㅇ사이 쟎아요 근데 안되데요. 막 기대하고갔는데 ... 그분들끼리만 얘기나누시고 저도 살짝 부럽~~

  • 9. 원글님~~
    '14.9.28 10:20 PM (1.228.xxx.29)

    다음에 또 이런 자리가 마련되면 꼭!
    같이 해요
    저도 눈팅만 하다가 시청광장에 혼자 나가서
    82님들 만나서 얘기하다가 친해졌어요
    닉도 공개하구요ㅎㅎ
    점둘 점셋으로 만날때랑 달라요~~
    이번 바자회도 자봉으로 참가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321 전세자금 대출 이자 얼마정도 하나요? 3 ... 2014/10/07 1,621
424320 회사 내 상담 스케쥴이 잡혀있는데 요구사항 요구해도 될까요? 1 직장고민상담.. 2014/10/07 365
424319 차승원 아들의 출생 비밀 끝까지 지킨 기자 14 -- 2014/10/07 14,993
424318 기독교인들이 지옥가는 이유는 정확하게 이것이다 9 호박덩쿨 2014/10/07 1,329
424317 국민연금 미납액 한꺼번에 입금하려는데요. 6 연금 2014/10/07 2,477
424316 허니디퍼, 꿀스푼 써보신분 계세요? 2 ㅇㅇ 2014/10/07 1,745
424315 그럼 중3 겨울방학부터는 여행가기엔 좀 그런거죠? 10 아무래도 2014/10/07 1,774
424314 왜 이렇게 긴장을 하는지 모르겠네요ㅠ 6 ㅇㅇ 2014/10/07 1,854
424313 가스레인지 빌트인 되어있는 집에서 이사할 때... 3 가스 2014/10/07 1,359
424312 밀대 걸레 살건데요, 캐치맙이랑 흰색 술(?)달린 걸레랑 뭐가 .. 2 aaaa 2014/10/07 1,414
424311 컴퓨터 그래픽 하시는 분들 문의좀 드려요. 4 .. 2014/10/07 743
424310 경복궁, 덕수궁 40-50대 아줌마들 모임 추천해 주세요. 7 2014/10/07 2,232
424309 부천 타임 피부과 문의요.. 5 피부과 2014/10/07 14,890
424308 차승원 방송 나와서 그렇게 애키웠던 스토리 이야기하고 그랬던 이.. 9 -- 2014/10/07 3,455
424307 미래가 불안하니 돈을 더 쓰게되네요.. 4 힐링 2014/10/07 1,754
424306 ”4대강 녹조지역 어패류에 독성 물질…인체 영향” 2 세우실 2014/10/07 590
424305 연애의 발견 한여름 역할의 배우... 주연급은 아니지 않나요? 20 .. 2014/10/07 4,280
424304 우는애기 울다 지칠때까지 두면 뭐든일에 금방 포기하는사람 된다는.. 11 상관있나 2014/10/07 2,590
424303 일산 후곡 영어학원 중학생 2014/10/07 1,075
424302 82 댓글에서 어떤님 추천으로 권오철작가님 천체사진전 가고있어욧.. 바밤바 2014/10/07 353
424301 쇼핑호스트 정윤정 스카웃한 회사들은 뭐죠? 고객 속이고 물건만 .. 5 .. 2014/10/07 3,859
424300 지금 고2 아이, 겨울방학에 여행 가면 미친 짓이겠죠? 15 아마도 2014/10/07 2,926
424299 손석희뉴스> 상수물 마시면 기형아....도대체. 3 닥시러 2014/10/07 2,260
424298 싱크대 거름망? 찌든때 어떻게 없애나요?? 8 찌든때 2014/10/07 2,272
424297 ”대선 앞 MB 자원외교, 부도알고도 1조 투자” 3 세우실 2014/10/07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