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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어떻게 완판녀가 되었나 부제:82바자회 자봉후기.

불면증 조회수 : 12,492
작성일 : 2014-09-27 22:06:51
어젯밤 자정쯤 뭐랑뭐랑 갖고간단 허접한 글 올리고는
웬일로 푹 자고 일어났어요.
식구들 먹을 밥찌개 휙만들고,
경기도 사는지라 여섯시 오십분쯤 출발하였어요.
서울역 환승센터 첨가봤어요^^  아놔 촌ㄴ.....ㅋㅋ
여덟시 조금 너ㅁ어 도착하였는데, 벌써 북적북적하네요.
얼릉 잽싸 저도 한 자리 끼어들어
어쩌다보니 잡화를 팔게 되었어요.
(제가 가져간것들이 다 잡화.....)
자봉님들 모두 미소천사. 저빼고 미모출중하셔서 살짝 기죽었다가
아들키워 득음한 목청으로 물건을 팔기 시작하였지요 하하하.
시끄러우셨을분들 사과드려요...

리본 만들어보니주신 님, 여러 분이셨는데 감사드려요.
모두 인기가 인기가 짱이었어요.
사진보다 더 예뻐서 인기폭발.
완to the판.
저도 딸이있으나, 자봉은 구입을 못하니 눙물이 절로 ㅠㅠㅠㅠ

캔들 마ㄴ들어보내주신분도 정말 감사드려요.
마지막 하나까지 정가에 다팔렸어요.
완to the판2
향이 어찌나 좋은지 뚜껑을 열기만해도 확 퍼지는 기분이었드랬죠.

주얼리 보내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좋은 가격에 멋진 주인들 찾아갔어요.
주얼리도 완판. 타라~~~~~~~
완to the 판3

좋은 물건보내주신 님들....
좋은 가격에 두말도 않고 사주신 님들.......
감사드려요.

할말이 많은데 머리가 안돌아가네요....
저는 다섯시쯤 나왔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고 계셨어요.
딸린 식구들 없으면 매ㄱ주라도 한잔 하고싶었으나... 현실은 밥순이....
잽싸 집에와서 밥을 차렸다지요.

오랫만에 뵙는 회원님들
첨뵙는님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오늘은 서로의 뜨거운 가슴을 확인하여 너무나 행복한 날이었네요.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저는 자봉1빠 할래요.


이만 허접 후기였어요.
다른 후기 읽어보니 맛난것들 못 먹은게 급 서러워져
치킨이라도 시켜먹을까봐요^^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82.


IP : 122.34.xxx.3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10:10 PM (222.109.xxx.163)

    치킨 시킴서 생맥 빠뜨리심 앙데여~~~ ^^
    완판 추카해용

  • 2. 닥아웃
    '14.9.27 10:13 PM (222.236.xxx.127)

    불면증님!글 읽다 보니. 웃음ㅈ이 절로 나네요~전 지방이란 핑계로 참석하지못하고 마음만 보태고 있는데~님들같은 분들이 있어서. 살만한 세상이라 여겨지네요 어제밤설치셔서 닉네임을 불면증이라 하셨나요? 고생하셨고 애쓰셨네요 발. 쭉뻗고 편하게 쉬세요 덕분에 힐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3. 진짜
    '14.9.27 10:13 PM (182.224.xxx.4)

    수고 많으셨어요~담에는 저도 자봉으로 뛰어보구 싶어요. 완판의 기쁨을 같이 누리며...^^

  • 4. ..
    '14.9.27 10:14 PM (220.82.xxx.244)

    추카추카^^
    바자회 후기 읽어본바론 불면증님도 한 미모 하시겠군요~~

  • 5. 가넷
    '14.9.27 10:16 PM (112.150.xxx.130)

    한 미모 하시고, 직접 목에 걸고 영업을 완전 잘 하시고 계시더라는...

  • 6. 고생하셨어요
    '14.9.27 10:18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힘드셨을텐데 즐겁게 하신게 글로도 전달되네요.
    행복한 밤되세요.

  • 7. ...
    '14.9.27 10:18 PM (59.15.xxx.61)

    아~~악세서리 완판 되었군요...
    저 재규어 목걸이녀 입니다.
    저 귀가 할 때까지...2시쯤... 진홍색 귀거리가 남아있어서
    저거 안팔리면 어쩌나...했어요.
    오늘 수고 많이 하셨구요...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 8. 11
    '14.9.27 10:19 PM (121.162.xxx.144)

    늠늠 고생많으셨어여! 푸욱 쉬세여~
    자봉분들 미모는 저도 눈으로 다 확인했네요~

  • 9. 불면증
    '14.9.27 10:24 PM (122.34.xxx.34)

    귀걸이 담아놓았던 그릇까지 다 팔았어요^^
    치킨 기다립니당 ㅋㅋㅋ

  • 10. 모두
    '14.9.27 10:28 PM (220.84.xxx.78)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봉하신 모든 분들 보람된 시간이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11. 요건또
    '14.9.27 10:30 PM (182.211.xxx.176)

    오홍..
    그럼 바자회 관련 글 쓰실 때만이라도 '완판녀'라는 고정닉을 쓰세요.
    그게 얼마나 대단한 명예인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완판녀님!
    완판녀라고 계속 글 쓰시면 인터뷰 들어올지도 몰라요.

    유명 연예인 불면증(22)은 '바자회'의 완판녀로 등극되어...
    투비콘티뉴드...

  • 12. ...
    '14.9.27 10:31 PM (125.183.xxx.58)

    아름다운 마음이 전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13. bluebell
    '14.9.27 10:38 PM (112.161.xxx.65)

    제가 마지막에 귀걸이 3개 샀어요^^..완소득텝1
    유기 수저도 입병에 좋다는 말에 얼른 2개 챙겼어요.입병 잘나는 남편과 둘째를 위해~ 완소득템2
    그리고 에코백,초코쿠키,강정 등을 구입했고 핫도그는 제가 갔을때 먹는 분을 많이 봤는데,한 십분 돌고 가보니 품절이라 맛을 못보아 아쉽네요..핫소스어묵 먹었어요.
    그리고 딸아이 발사이즈 맞는 캔버스화 사왔는데,아들은 왜 자기것은 없내고 얼마나 투덜되던지..ㅋ
    좋은 물건 기증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운영,진행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더불어 드립니다~~

    참,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외 만화 영문법책..들고 갖는데 어느 가족 품에 안기는 것을 목격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좀더 고민하고 집안좀 뒤져볼걸...오늘에서야 급히 책장에서 휘리릭..빼갖고 가..정성껏 준비해주신 맘들에
    비해..너무 성의가 없었구나..오면서 반성했슴다..^^; 다음엔 잘할게요~~

  • 14. bluebell
    '14.9.27 10:41 PM (112.161.xxx.65)

    아,푸아님을 뵈었는데...어디서 많이 뵌 분이라...가서 혹시 ..우리 서로 아냐고 질문하는 만행을..ㅋㅋ
    맘 좋으신 푸아님은 그런 소리 여기저기서 많이 듣는다고~^^

    그래도 미심쩍은 나...곰곰히 생각해보니 쇠고기 춧불집회때 뵌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옆의 회원님과 함께 무척 반가웠습니다~

    '갑니다'라는 닉넴 분이 계셨는데...닉넴보고 혼자 웃기도 하고...
    훈훈한 공간이 좋아 마냥 좋더라구요^^

  • 15. ㅇㅇㅇ
    '14.9.27 10:41 PM (211.237.xxx.35)

    우와 수고하셨어요.. ㅎㅎ
    근데 딸이 있으나 구입못한다는 자봉이 뭘까나요 ^^
    자봉?? 자봉자봉 ㅠㅠ
    자봉이 뭐여요??

  • 16. 오잉?
    '14.9.27 10:46 PM (36.39.xxx.99)

    자원봉사자. . 아닐까요? ^^

  • 17. ILFORD
    '14.9.27 10:48 PM (219.255.xxx.208)

    오늘 자봉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 18. bluebell
    '14.9.27 10:49 PM (112.161.xxx.65)

    자원봉사자...구요,자원봉사자 분들은 다른 분들을 위해 구입을 자제하셨나봅니다...^^

  • 19. 자봉
    '14.9.27 10:51 PM (115.139.xxx.27)

    자원봉사요..ㅎㅎ

    귀걸이 저도 하나 사왔는데요.. 정말 예뻐요..

  • 20. 현이
    '14.9.27 10:59 PM (1.238.xxx.243)

    bluebell님 영문법 만화책 저희집 책장에 예쁘게 꽂혀있네요^^ 감사드려요~~~
    완판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21. ..
    '14.9.27 11:01 PM (219.255.xxx.111)

    멋진 완판녀 언냐님~~
    그앞을 지나면서 열정적으로 설명 하시던 불면증 이란
    닉넴이여서 더 관심있게 들었는데 억시나 완판하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 22. 레미엄마
    '14.9.27 11:07 P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불면증님~~완판녀되셨죠 ㅎ
    오늘 정말 고생하셨어요.

    오늘 자봉하신 분들

    모두 모두 애쓰셨어요~~~

  • 23. ㅎㅎㅎ
    '14.9.27 11:14 PM (121.190.xxx.197)

    리본핀 너무 예뻐서 두 딸래미 몫으로 다섯개 집어왔어요.
    김밥도 먹고, 츄러스도 사먹고, 둘째 티셔츠, 첫째 동화책 사고 인상 좋은 선남선녀가 판매하던 달달구리 카라멜 마끼아~로 한잔까지 마셔주시고... ^^
    간만의 나들이가 아쉬워 경복궁 투어까지 마치고 나오니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촉구 서명받고 있기에 그거까지 마치고 정말 알찬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비록 23개월 둘째 들고 그 거리들을 걸어다녀 허리, 다리 많이 아팠지만 집에 도착하고 그 피로가 오래가지 않는건 내 맘이 행복해서겠죠?
    오늘 모두에게 감사하는 맘이 들었어요.
    행복하셔요~

  • 24. 콩콩이큰언니
    '14.9.27 11:16 PM (219.255.xxx.208)

    오늘 정말 수고하셨어요.
    감사해요~~~

  • 25. 야니
    '14.9.27 11:22 PM (58.234.xxx.231)

    앗!! 그분이네요~~ 오전 11시쯤 돌다가 이름표가 재미있어 아이디인가봐요 하고 제가 물었죠?
    그런 고생과 수고가 숨어있었네요.. 전 아들만 둘이라 구경만 ㅎㅎ
    많은 노력 감사해요

  • 26. 모두
    '14.9.27 11:31 PM (122.36.xxx.73)

    수고많으셨어요~ 늦게가서 전 여기서말씀하시는것들 구경도 못해봤지만 조계사입구에 82cook 바자회 써있는 표지가 넘 반갑더라구요.

  • 27. 잡화
    '14.9.28 12:06 AM (110.13.xxx.37)

    리본 파시던 분 목소리 이쁘시던데요 ^^

  • 28. 세상에
    '14.9.28 1:27 AM (39.118.xxx.134)

    자봉님들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29. 82쿡 바자회
    '14.9.28 2:16 AM (218.146.xxx.16)

    표지 제가 붙였다지요^^
    82님들 잘 찿아오시라고 고민하며 붙였는데
    완전 성공입니당!!! ㅎㅎ

  • 30. 연못댁
    '14.9.28 2:37 AM (2.126.xxx.224)

    어우 82님들, 팔아주신 분들도 사주신 분들도 감사해요.
    그냥 제가 산 가격에 내놨는데 바자회에서 팔기엔 비싼 가격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고
    어흑 안 팔렸으면 내가 도로 다 사야지 혼자 속으로 그러고 있었어요.^^;;

  • 31. 제발
    '14.9.28 5:32 AM (39.7.xxx.22)

    오늘 먼곳에서 결혼식이있어 못가고 가슴친 여인입니다. 글 읽는데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줄줄 나네요. 완판녀님과 모든 봉사자 기부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 32. 애솔
    '14.9.28 7:14 AM (175.223.xxx.182)

    얼굴도 예쁘시고 목소리도 좋으시고 능력은 쵝오세요^^

  • 33. . . . .
    '14.9.28 9:38 AM (125.185.xxx.138)

    자봉님들 수고많으셨어요.고맙습니답

  • 34. phua
    '14.9.28 12:25 PM (1.241.xxx.41)

    쪽지 주시오~~
    최선을 다해서 샌드위치 만들어 드리리다.
    핑계 만들어 가을소풍 갈끄나^^

  • 35. 와~
    '14.9.28 9:25 PM (1.243.xxx.139)

    정말 대단하시고 감사드립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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