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기증하려면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 하기에
야행성의 특징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10시부터 누워서 뒤척뒤척..
오래도록 뒤척이다가 깜박 졸았을까 싶게 눈이 또 떠지더니...
시계를 보니 2시네요 ㅠ_ㅠ
제대로 자기는 틀렸다 싶은 생각이 들고,
주책맞게 배도 고프고...
괜히 화장실 들락날락, 주방을 두리번두리번
자고있던 신랑까지 제 부스럭대는 소리에 깨고 말았네요.
잠에서 깨서 몽롱하게 앉아있는 신랑에게 배고프지 않냐며 대뜸 물어보고는
결국 2시 넘은 야심한 시각에 주먹밥과 컵라면까지 한개씩 해치우고 밤도깨비들 마냥 깨어서
휴대폰 컴퓨터 붙잡고 놀고있어요. 에휴..
아침에 무사히 바자회에 갈 수 있을지 걱정이...;;;
사실 저는 오늘 바자회에 제가 직접 판매하는 건강음료를 가져가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식품인지라 조심스러워서 먼저 phua님께 가져가도 될지 쪽지를 드렸는데
많이 바쁘신지 아직까지 확인을 안하셨네요.
그래서 일단 엣다 모르겠다 가져가보려구요 >_<
오늘 바자회 흥해라~ 에헤라디여~ ♬
모두 굿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