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집보러 온답니다. ^^
이집을 팔아야 움직일수 있는데요...
조퇴하고 집을 정말 깨끗하게 청소하고.. 환기를 시키고.. 향이 좋은 향초 켜놓고 화장실 청소 깨끗이 하고..
또 뭐를 하면 집이 잘 나갈까요??
드디어.. 집보러 온답니다. ^^
이집을 팔아야 움직일수 있는데요...
조퇴하고 집을 정말 깨끗하게 청소하고.. 환기를 시키고.. 향이 좋은 향초 켜놓고 화장실 청소 깨끗이 하고..
또 뭐를 하면 집이 잘 나갈까요??
노란색으로 코디하면 집이 빨리 팔린다네요.
도배를 좀 하셔도 되구요.^^
저도 들었어요.
베이킹 하실줄 아시면 쿠키나 빵냄새를 집안가득
아님 커피 내려서 집안가득 커피향으로 ...
" 구경했음 꼭~~사기~!!" 외치고
침 한번 뱉고 깽깽이 걸음으로 세바퀴돌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어요~~~~~
커피를 내리거나 구수하게 보리차를 끓이면 반응이 좋다하네요.
혼자 전화연기 이집에서 돈 많이 벌어서 나간다 등등 ㅎㅎ
세워두세요.
미신이라고 웃기에는 너무 효험 있었어요.
ㅋㅋㅋ 현관에 빗자루 거꾸로...ㅋㅋ 보이게 해야하나요?
오피스텔이라 집이 디게 좁은데..ㅋㅋ 현관 수납장 안에 그렇게 해놓으면 안될까요??
집을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해 두세요. 베란다, 현관 입구등. 그리고 식탁, 커피 테이즐 위에 아무 것도 없게 치워두시구요.
집 환기 시키시고 페브리즈 뿌리시고. 커피 내리세요.
집의 장점을 부각시켜 주세요. 예를 들면 저렴한 관리비, 겨울에 난방비 적게 나옴, 여름에 시원함. 햇빛 잘 듬, 소음 없음 등등
더 나은집 사서 이사 간다고 하심 되요.
예전에 집이 하도 안 나가서,,,
보러 오는 사람은 많은데 몇달 동안 안 나가니까 진짜 귀찮아서 힘들었어요.
그런데, 누가 신발장에 가위 넣어두면 빨리 나간다고 해서 미친척하고 했는데
그 다음에 보러 온 사람이 바로 계약ㅋㅋㅋ
그냥 예전 일이 생각나서 써 봤어요^^
전등갓 청소요
이사 나갈건데 전구 교체는 아깝고
전등갓만 닦아도 좀 더 환해요
신발장에 가위.. 보리차 (커피가 집에 없어서), 꺼구로 빗자루.. 전등갓 청소 , 조퇴하는 길에 꽃 한다발까지 사서.. 해보겠습니다. 후기 올려드릴께요.
꼭 잘되시길 바랄게요!!후기 기다릴게요~^^
원글님 힘빠지라고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집을 사러 다녔던 저로서는 십수군데 보러 다녔기 때문에 본다고 다 사는 건 아니라는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집을 사는 건 옷을 사는 거랑 달라서 너무나 중요한 결정이거든요.
그리고 집을 보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향초나 커피 냄새 진하게 나는 집 => 평소에 안 좋은 냄새라도 올라오나?
은은하게라도 음악 틀어 놓은 집 => 혹시 평상시 소음이 나는건 아닌가?
이런 생각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과하지 않은거 자연스러운게 좋구요
그런데 온 집안에 화장실까지 모두 전등불 환하게 켜 놓고 구경시켜 줬던 집은 느낌부터 좋았던 것 같애요
그리고 신발장 같은 거 열어볼 수있는데 가위나 빗자루는 좀...
아무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여러분 저 내일 계약하기로 했어요. 집을 보시더니 바로 내일 계약하자고 하더라구요
가위님 빗자루님 커피님 보리차님 그외분들 너무 감사해요 . 아름다운 밤이예요 ㅋ ㅋ
원글님 정말로 그걸 다 하셨던거에요? 진짜루요??
축하드려염...^^
더한게 있어요! 전구를 주황색으로 다 바꿨어요 ^^
아늑하고 분위기 있어 보이더라구요
축하드려요~~~저도 어제 집 팔아서 계약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