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영어...고민이네요
재미위주의 책만 좋아하고 그래도 책 읽다보면 좋아지겠지 하고 깊이 있는 단어나 독해 공부를 전혀 안시켰어요
청담 테스트를 봤는데 이글 레벨이 나와서 이제 한달째 다니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단어 수준이나 독해가 넘 어렵다는거에요
단어는 학원에서 테스트는 거의 안하고 온라인 숙제로 40개씩 외우는데 제가 보기엔 그런식으로는 단어를 거의 못외우더라구요...학원에서 테스트 보는게 아니니까 설렁설렁...그래도 이런식으로 공부하는게 맞는지요...
질문할게요
1. 청담을 계속 다니면서 독해나 단어를 집에서 제가 좀 봐주고 보강해준다----> 단점) 이제 슬슬 사춘기 시작인지 엄마말을 안듣고 짜증을 내지요...저도 힘들구요
2. 아닌거 같으니 과감하게 다른 문법 독해 어휘 중심의 학원 (최선 같은) 으로 옮긴다 ---> 단점) 단어외우는걸 좀 힘들어하는데 그런 학원들은 한번갈때마다 60-70개씩 외우게 시킨다고 겁먹네요...
선배님들
영어공부 어찌 시켜야 되나요
알려주세요
1. 그렇게 한
'14.9.25 4:24 PM (1.232.xxx.116)일년정도 다니다가 빡센 학원으로 옯겼어요. 울 큰아들
테스트 하니 청담다닌아이 문법수준은 아닌데..이러면서 받아주더라구요.ㅋ
물론 새로간 학원은 각종 인증시험 단어 문법 에세이까지 빡시게 돌리더라구요.
텝스나 성대경시 이런 결과물은 좋더라구요.
청담같은 학원이나 이런 개인학원 인증제중심..이나 다 도움이 됬던것 같아요. 단
시기가 좀 중요하죠.울 아들은 초6 중1까지 청담 다녔던거 같네요.2. 저희랑 같은데요...
'14.9.25 4:24 PM (121.161.xxx.115)입시추세가 영어는 하향평준화되는 분위기라 너무 영어에 힘빼지 마시고 수학 신경쓰세요. 저희는 대학교를 미국과 한국중 어디로 보낼지 결정을 아직 안 한 상태라...중간에 한번 나가서 간 볼때 다시 바짝 할거고 지금은 그냥 설렁설렁합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저희애도 말은 유창한데...고급어휘에 약하고 한글책을 매우 빠르게 읽는 아이라 영어책을 답답해 해서 손이 잘 안가는것 같아요. 억지로 읽힐수도 있겠지만...그냥 편하게 하게 둡니다. 괜히 엄마랑 사이만 나빠지고 아이 스트레스만 받아요. 그리고 단어 그런식으로 외우는거...죽은 단어라 제대로 쓰지도 못합니다. 공부라는게 재미있어야 하는데...정말 지긋지긋해질것 같아요.
3. 원글
'14.9.25 4:35 PM (223.62.xxx.102)답글 감사해요
사실 편하게 하라고 청담 보낸 이유도 있는데 그렇게 편한거 같지도 않고 이도ㅠ저도ㅠ아닌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ㅠㅠ 얼마 보내보지도 않고 너무 이른 평가인지...잘 모르겠어요 ㅠㅠ4. ㅇㅇ
'14.9.25 4:46 PM (223.62.xxx.39)몇 년 살다왔는지는 모르지만 초6에 입학시험 처음본거면 이글 잘 나왔네요. 갤럭시탭으로 수업하죠?저 같으면 레벨 낮춰서 파나 버디에서 시작하겠어요 c1은 좀 지루할지몰라도 아카데믹하고 c2수업한다면 (브랜치마다 틀리니) 프로젝트 위주고 아이가 스피킹이 강하시다 하셨으니 재미있을꺼에요 V1이라고 소설책 베이스 수업도 있고...생각보다 청담수업이 다양하니 아이에게 맞는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수있는 큰 브랜치에서 다니면 좋울텐데요...이
5. 자세한 답글
'14.9.25 7:02 PM (115.143.xxx.202)감사드려요
저희애는 1년반 있다가 왔어요...커리큘럼은 거의 정해져있는거같더라구요...단어를 더 빡세게 외워야 하지 않을지..독해도 너무 겉핥기식 아닌지 걱정되서 글 올려봤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