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곧 마흔이고 아직 미혼예요.
아주 안아픈데가 없이 아프네요ㅠ
수족냉증도 심하고 어깨와 목도 결리고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안좋아요.
아직 출산경험도 없고 살도안찐 체형이라 나름 아가씨부심이 있었는데
속으로 골병들었나봐요.
여자는 애를 낳던 아니던 30대 중후반부터는 꺽어지는 타이밍인가봐요.
다들 이나이때 아프셨나요...
갱년기인가...ㅜㅜ
제목그대로 곧 마흔이고 아직 미혼예요.
아주 안아픈데가 없이 아프네요ㅠ
수족냉증도 심하고 어깨와 목도 결리고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안좋아요.
아직 출산경험도 없고 살도안찐 체형이라 나름 아가씨부심이 있었는데
속으로 골병들었나봐요.
여자는 애를 낳던 아니던 30대 중후반부터는 꺽어지는 타이밍인가봐요.
다들 이나이때 아프셨나요...
갱년기인가...ㅜㅜ
친구들이 여기 저기 아프다고 하는데
저는 괜찮아서 속으로 난 건강한 타입인가? 이상하네 그랬는데요.
저는 그 나이에서 한 5년 지나니까 여기 저기 아프더군요.
어깨 눈 관절 등등...
그냥 이러고 늙어가는 건가봐요.
정말 40살 딱 되니 안구건조에 이명부터 시작해서
역류성 식도염 손발저림 작년엔 대상포진..올해는 위염으로 일년내내 이러고 살아요
딱히 크게 아픈데 없이 자잘하게 늙어가나봐요
제 경우 40 되니까 정신도 깜박깜박하고 앉았다 일어날 때도 '아이고'소리를 4번 정도 해야 앉았다 일어나며 할 말도 금방 생각이 안 나서 입 안에서 맴돌고 내 몸이 예전같지 않음을 깨닫게 되더군요.
건강보험에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40세,60세(?)에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왜 생애전환기라고 하는지도
맞다~ 저도 이석증도 있었어요.
이제 나이 든 것같고 여기 저기 아프니
부모님이 아프다고 말씀하셔도 예전처럼 막 가슴 아프고 어찌할 줄 모르겠고 그렇지 않아요.
같이 늙어가는 거라고~~
정말 화끈하게 아픈것도 아니고 자잘하게 아픈거ㅠㅠ
너무 힘들어요,,,
일도 집중안되고 무기력하고 에너지라곤 없는 생활이 되버렸네요.
저도내년 마흔인데 전반적으로 모든게 아파요 ㅎㅎ
감기걸려도 일주일 앓고 두통에 치통까지 따라오고
암튼 무섭습니다 ㅎㅎ 병원투어할까봐서
전 41살에 자궁근종, 43살에 갑상선 수술 했어요..ㅠㅠ
중간중간 치아도 문제 생겨서 임플란트를 2개나 했구요..
어릴때(20대) 엄청 건강했었어요..ㅜㅜ
35넘으면서 나이든거 확실히 느꼈는데, 40넘으니 눈으로 보이네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조심해야할것같아요...
그런데... 옆에 계신분들.. 50넘으면 더하답니다. ㅜㅜ
마흔넘으니 애 안낳은 사람이
더 아파하더라구요.
자연의 순리라는게 있는듯
대체적으로 아프군요ㅠㅜ
연예인들보면 40넘어도 팽팽하고 늘 화색이 돌던데 그녀들도 집에선 에고에고할까요?
참 머리도 부쩍 많이 빠지고 무릎도 아프고 여자늙는건 출산경험과 전혀 관계없는듯해요ㅠ
탄력도 줄어들어요.
팔 다리의 근육이 딱 알들만 남고 나머지는 축 처지는 느낌이요.
잔병치레도 거의 없고 감기도 몇년에 한번 할까말까한
보기에는 약해보여도 병원문턱 안넘는 체질이었는데
정말 신기할정도로 아파요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을 지경이죠
마흔셋인데 이제 알거 같아요 나이들어 몸이 전체적으로 변하는구나
그래서 이렇게 다 아프구나 그래서 아파도 이젠 놀라지도 않아요 ㅎㅎ
감기도 오래가구요 최근엔 장염...ㅡㅡ
안먹던 영양제 챙겨 먹네요..
나만 그런것이 아니었군요..ㅎㅎ
운동이 진리인듯..먹거리 신경쓰고,,
20대, 아니 30대 초반까지만 하여도 감기 정도에는 친구들도 만나고, 학교도 다니고, 직장도 다니고.
지금은 감기 한 번 걸리면 집 앞 가게에 가는 것도 힘들 정도로 진빠지게 힘들고, 아프고.
예전에는 3일 정도면 나았던 감기 이제는 열흘 가고.
감기 한 번 앓고 나면 체력 감소에.
무슨 계단 내려가는 기분으로 나이 먹네요.
전체적으로 무기력해지고 기억력도 감퇴...
나름 빠릿빠릿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릇 몇개 치우고 좀앉았다 또 하고...아침엔 일어나는게 고역이고 ㅠ
그냥 뭔지 몰게 피곤하고 다리가 저렸다가 무릎이 아팠다가
그래서 우습게보던 건강보조식품 먹고 있어요
남편도 열심히 챙겨 먹이고...
감기! 맞아요.감기따위엔 병원이 뭐야...약국약도 안먹고 며칠 앓으면 금방 나았는데 어림도 없네요.
엄마가 아프시는 족족 병원에서 주사한방 맞으시는지 이제 알것같아요.
어제 오늘은 눈도 침침하네요.
이날씨에 춥다고 무릎담요 끼고 일하는중ㅎㅎ
아프면 30대랑 다르게 심하게 아파요.
저도 마흔셋인데 벌서부터 관절 비뇨기게통 눈 다 고장 났어요. ㅜㅜ
마흔앓이란 말도 있고, 40대가 불혹이 아니라 물혹이란 말도 있더군요..ㅜㅜ
여기저기 몸에 물혹 몇개씩 생긴다고.... 저두 그 전엔 아무거나 먹었는데
몸이 이러니 안되겠다 싶어서 녹즙에서부터 영양제등 이것저것 챙겨먹기 시작했어요..ㅠ
82님들도 챙겨드시길..
원래 건강 체질이었던 분들이 변화를 더 많이 느끼나봐요.
전 10대때부터 골골대고 지병도 있었던지라 그냥 저냥 계속 비슷한거 같아요. ^^ 그냥저냥 비슷한 수준으로 골골이요.
근데 없던 배란통이 간간히 와서 힘드네요.
전 늦은 나이에 출산 육아하면서 들었다 놨다 하느라 허리랑 다리 많이 상했다 생각했는데 미혼도 그런다니 의외란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체력이 나이들수록 떨어지는건 있ㄴ는데요
전 어디 몸이 갑자기 아프다던가 그런건 없었고요
다만 40이 넘으니 갑자기 삶의 회의가 밀려오기도 하고 암튼 정신적인 아픔?방황?그런게
생기더군요....제 3의 사춘기같은...
마흔줄 들어서면 여기저기 면역도 떨어지고 신체가 고장나나봐요.
저도 환절기마다 감기 한번걸리면 이주는 가는데다 안구건조증 어깨 결림 위염 갑상선저하증 불면증 수족냉증 ㅠㅠ종합병원이 따로 없네요.
근데 미혼이신데도 그런가요? 여자는 출산 육아때문에 그런줄 알았는데..
특별히 어느 한 부분이 아프다기보다 전체적으로 몸이 골골해졌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ㅜㅜ게다가 39에 낳은 늦둥이 키우느라 체력이 많이 떨어져감을 실감하구요..
윗님처럼 정신적으로도 좀 방황하게 되고 그렇네요..
39살 올해들어 생리량도 변하고 온몸 관절에서 뻐꺽 소리나고 여기저기 뼈배기듯 아프더라구요.. 나름 체력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좀만 아프고 나면 체력이 급다운된거 느껴요. 거기다 염증도 오래가고 툭하면 손발저리고.. 뼈마디마디 걸을적마다 소리나요.. 예전엔 자다 일어나면 나름 개운했는데.. 요즘은 왜 뼈가 배겨서 아픈것처럼 온몸이 아픈지 모르겠어요. 신랑도 올해들어 왜이리 자주 아프냐며 걱정할정도.. 생전가야 감기도 잘 안걸렸는데.. 그래서 생전 먹지도 않던 영양제까지 챙겨먹네요. 거기다 불면증까지 생겨서.. 왜 이리 잠이 안오는지.. 자다가 자주 깨는건 물론이고 새벽마다 소변이 마려운지.. ㅡㅜ 몸이 이러니 맘도 싱숭하고 우울하고 그런네요.
진짜 아 이제 젊음이 가는구나~ 확 느껴지네요.
뭐든지 다 꺾이는거 같네요.
노년되면 얼마나 아플지 겁나요.
전 44인데 아직 괜찮아요~
운동과 숙면 쾌변 마인드 때문인듯요.
물론 타고난 몸도 한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