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리한 요구였을까요?

무명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4-09-25 00:34:18
반월세로 이사온지 11개월째..아직 계약기간이 1년넘게 남았는데
집주인 사정으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빌라건물인데..빌라전체를 소유한 주인이고
제가 제일 늦게 이사왔는데..집주인 연세가 많다는이유로
2층인 저희집이 선택된거구요(현재 다른지역 거주중인데
아들내외 분가등이 이유로..)

전 회사와 집거리가 10분이라 월세가 부담됬지만 만족하며
살고있다가..주인분의 간곡한부탁과 이사비용을 부담해주신다하여
승락했어요

문제는..어찌어찌 맘에드는 집을 구하게됬는데
새집의 현재 세입자의 이사날짜가 11월20일인데..전 그날 회사일정때문에 휴가를 낼수없는상황이예요(전 혼자살고 이사도 혼자해야함)
저는 21일날 이사를 했으면해서..새집세입자분께 잔금을 21일날 드려도되냐 여쭤봤더니 어렵다고하더라구요. 당연한거죠
그분도 이사갈집에 돈을 드려야하니..

그래서 현재 주인분께 여쭤봤어요
잔금은 20일날 주시고 전 하루 더있다가 21일 이사가도 될런지 정중하게...
단호하게 거절당했네요. 21일 이사나가면 그때 줄꺼라구요..

원칙적으론 맞는 얘긴데
1년을 먼저 나가는사람도 있구만 그 하루 편의도 봐주기 어려울까요...
이사요구할때는 엄청 사정사정하시고 말이죠...에효

이집 보증금 큰금액도 아니고 하루 먼저주실 정도의
여력은 되는 분이거든요..

이해는되지만..한편으론 이사가지말아버릴까 생각도드네요;


IP : 58.123.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5 12:38 AM (175.215.xxx.154)

    21일에 나가면 21일에 잔금 빼주는게 맞아요.
    님이 무리한 요구 한거구요.
    회사 일정상 20일에 이사할수 없다면 포장이사 대행 알아보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서 다 해줘요.

  • 2. ㅇㅇㅇ
    '14.9.25 12:40 AM (211.237.xxx.35)

    제가 보기에도 집주인이 먼저 나가달라 요구한거랑
    원글님이 하루 일찍 전세금 빼달라고 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 3. ..
    '14.9.25 1:57 AM (175.115.xxx.10)

    계약기간 남았으니 이사안가도돼요

  • 4. 그게
    '14.9.25 10:33 AM (119.66.xxx.14)

    먼저 전세금 받고 눌러앉는 진상도 있거든요. 원글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전세주면서 별의별 일 다 겪어서 더 그럴걸요.
    서운하다 말고 다른 방법 알아보세요. 어느 집주인도 하루 먼저 주는 일은 절대 없어요.

  • 5. 이사짐센터
    '14.9.25 11:32 PM (14.34.xxx.58)

    보관하는거 알아보세요.
    3년전에 하루에 보관료 7천원 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958 재난사고 최고의 대처와 최악의 대처 2 브낰 2014/09/25 1,066
419957 뮤즈82님, 찾기 힘든 노래 하나 찾아달라고 떼씁니다. 13 도움을 2014/09/25 1,317
419956 연애의 발견 진짜 명품인가보네요 9 허허허 2014/09/25 4,916
419955 cinef에서 제가 제일좋아하는 영화 같이봐요! 2014/09/25 722
419954 휴대폰 지금 9월에사야 그나마 싼가요? 앞으로 2014/09/25 595
419953 계피 가루로 수정과만든건 별로겠죠? 시나몬 2014/09/25 579
419952 미국에서 정관장 홍삼 비싼가요? 궁금 2014/09/25 905
419951 팔뚝 지방흡입 해 보신분 계신가요? 9 지흡 2014/09/25 2,698
419950 무리한 요구였을까요? 6 무명 2014/09/25 1,372
419949 어제 '연애의발견'보고 남녀관계에 대한 제 태도를 돌아봤어요... 11 지극히 개인.. 2014/09/25 4,044
419948 역시 니들이다, 새눌당! 8 배후... 2014/09/25 999
419947 아이허브 맥시헤어드시는분들,다른영양제는요? 나나 2014/09/25 1,018
419946 장보리 봐야해서 가족 모임에 못 나오겠대요.. 14 황당...... 2014/09/25 4,757
419945 다음달부터 유방암환자 pet ct 의료보험적용안됩니다. 2 뭐이래 2014/09/25 3,603
419944 강신주 교수님 강좌듣고 울고있어요.. 17 ... 2014/09/25 9,508
419943 지하철만타면 잠을 자요 똥돼지쿨쿨 2014/09/25 531
419942 달콤한 나의도시 오수진 변호사 예쁘네요 3 ..... 2014/09/24 2,492
419941 산후도우미 없이 산후조리 할 수 없을까요? 4 제발 2014/09/24 2,196
419940 파김치..맛있는 쇼핑몰?시장?..알려주세요 2 한식매니아 2014/09/24 892
419939 오늘자 뉴욕타임즈 광고 보세요. 9 잊지말아요 2014/09/24 1,522
419938 도시락 반찬 메뉴 뭐가 좋을까요? 7 중딩맘 2014/09/24 2,597
419937 제가 봤던 연예인중 제일 예뻤던 사람은 신애라였음... 54 연예인얘기 2014/09/24 26,598
419936 라면의 매력은 뭘까요 3 라면 2014/09/24 1,188
419935 반대 성향의 형제자매들 있으시죠... 시스터즈 2014/09/24 780
419934 이번 대리기사 폭행사건 난리(?)를 보면서 드는생각.. 3 2014/09/24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