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후반 ..외모 그저 그런 여자도 결혼 할수 있을까요

,,, 조회수 : 12,943
작성일 : 2014-09-24 22:36:39

그냥 울적해서 글 씁니다.

악플은...ㅠㅠ

선만 보면 차이네요

다이어트도 해 보고 화장도 바꿔보고 머리도 비싼데서 해보고 옷도 사고

해도 본판이 영 아니어서 인지 자꾸 거절 당해요

엄마 소원이 제가 결혼 하는 건데..

어쩌다 이리 된건지..

울적해서 혼자 맥주 한캔 마시고 82에서 이러고 있네요

결혼해서 애기 낳고 행복하게 사는 친구들만 보면 부럽고

그러네요

내팔자에는 남자가 없나 봐요

이제 받아 들여야지 하는데 잘 안되요

길거리 돌아 다니다 보면 외모 평범하고 그저 그런 여자들도 다 결혼해서 잘 사는거 같던데

난 왜이리 어렵지..

이대로 혼자 살아야 하나..싶으니 우울 하네요

IP : 121.168.xxx.1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araemi
    '14.9.24 10:38 PM (27.35.xxx.143)

    시술이나 수술 생각해보시는건...비꼬는게 아니라 정말로요. 작은시술이 큰변화를 갖고오기도하더라구요.

  • 2. ....
    '14.9.24 10:40 PM (112.158.xxx.64)

    눈높이를 조금 낮춰 보세요.
    키가 작거나 대머리인 남자중에 남들이 외면한 보석 같은 남자가
    분명 있습니다.
    그런 사람 소개받아 보세요.
    결혼생활에 포기해도 가장 지장없는 조건이
    외모 입니다. ㅡ 이상 외모 따지다 능력없는 남편 만나
    지지리 고생하는 50대 아줌마 충고 였습니다.

  • 3.
    '14.9.24 10:42 PM (203.226.xxx.183)

    그정도인데 왜 성형안하십니까ㅠ
    요즘은 살짝씩만 해도 인상 확 달라져요
    뭐 성형하면 티나네 성괴
    되는거 아니녜 그런소리 말구오
    의사랑 상담 잘해서 본인 이미지 지켜가면서 훨씬 인상좋게 예쁘게 잘 하는데 많아요 여자 외모는 할머니되서도 중요 합니다

  • 4. ....
    '14.9.24 10:44 PM (119.71.xxx.205)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남자는 포기했어요. 요즘 같은 세상에 특히 미인이 아닌경우 남자덕보고 살기도 힘들고, 그럴 거면 굳이 결혼을 해야하나 싶네요.

  • 5. django
    '14.9.24 10:46 PM (112.170.xxx.229)

    키가 작은데 보석같은 남자..제 남친이네요 ㅋ..저도 삼십대후반입당..저는 사람의 인연이란 이 험한 세상에 좀 덜 힘들라고 신이 보내주시는 깜짝 선물이라는 생각하고 삽니다..말그대로 서프라이즈..눈 좀만 낮추시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날지도 몰라요

  • 6. ㅇㅇㅇ
    '14.9.24 10:47 PM (211.237.xxx.35)

    결혼이 인생의 종착역도 아니고...
    결혼했다가 이혼하는것보다는 독신싱글이 낫고요.
    혼자서도 씩씩하게 살다보면 좋은 짝을 만날수도 있고..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 되죠.
    외모는 원글님이 스스로 컴플렉스로 여기고 있는듯하니
    이리저리 열심히 좀 가꿔보세요.
    제가 보기엔 성형보다는 운동 이런거 더 좋을것 같아요.
    운동도 하고, 피부맛사지 헤어나 옷도 좀 신경써서 바꿔보시고요..

  • 7. 그런조건임
    '14.9.24 10:47 PM (39.121.xxx.22)

    눈 안 낮춤 결혼 못 해요
    키작고 대머리
    아님 직업이 별로거나
    보통은 직업탄탄함 그럴바에야
    혼자 살겠다하는 여자들이 대다수에요

  • 8. ㅋㅋ
    '14.9.24 10:50 PM (121.168.xxx.157)

    눈은 예전에 낮췄어요 땅을 파고 드네요 ㅋ ㅠㅜ
    성형은..제가 옆광대 이런게 좀 있어서 그 수술은 위험 하잖아요 그래서 못하고 있어요..
    아...슬프네요 저도 아기도 낳아 보고 싶고 그런데..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 팔자 인가 봐요

  • 9. 모태솔로?
    '14.9.24 10:52 PM (106.146.xxx.42)

    연애 해보셨다면 왜 결혼이 늦어졌는지도 아실 텐데..너무 우울해 마세요.
    결혼 의지가 있으면 어떻게든 풀려요.

  • 10.
    '14.9.24 10:54 PM (125.132.xxx.28)

    그냥 혼자 살면 되죠. 남자가 뭐 그리 필요한 존재라고.

  • 11. oops
    '14.9.24 10:55 PM (121.175.xxx.80)

    결혼을 그렇게 간절하게 원하시니까 결혼이 필수일까요...그런 말은 접고요.

    결혼이 무슨 극소수의 사람만이 통과하는 엄청난 시험도 아니고...아직 인연을 못만나서 그럴 뿐입니다.
    원하면 결국은 하게 됩니다. 힘을 내세요~~

  • 12. 남자그늘에 살지못하고
    '14.9.24 11:00 PM (223.62.xxx.23)

    맞벌이로 살아도 힘들어요.
    육아 너무 힘들죠.

  • 13. 외모?
    '14.9.24 11:05 PM (124.54.xxx.63)

    동의할 수 없네요.
    안 예뻐도 멋진 능력남 만나 사랑받고 사는 여자도 많은데요 뭘~
    얼굴 예쁜 거보다 자기만의 매력이 중요해요...
    나이들수록 외모보다는 매력을 길러야해요 .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사람은 일도 잘 풀리고 어딜가나 대접 받으니까요.
    곽정은 에디터라고 마녀사냥이 나오는 사람 있는데
    이 사람도 좀 고치긴 했지만 미모보다는 개성과 매력으로
    확 끌리는 타입이더라구요.

  • 14. 꼭 보면
    '14.9.24 11:06 PM (175.193.xxx.248)

    결혼할라고 바둥바둥 남자 찾아 헤메고 이런 여자들은 결혼 잘 못하더라구요
    그냥 맘을 다 비우고 있는 여자는 어느날 생각지도 않게 인연을 만나고 그러더군요

    그러니 너무 결혼할려고 아둥바둥 하지마세요
    까짓 결혼이 뭔 대수라고

  • 15. 외모 평범하고 그저그런 여자들
    '14.9.24 11:08 PM (125.132.xxx.28)

    예뻐서 결혼했는데 남편땜에 폭삭 삭은 걸거예요.
    결혼해서 좋은건..여자는 없어요.
    별걸 다 부러워하심.

  • 16. 뭔 성형이에요.
    '14.9.24 11:13 PM (121.162.xxx.53)

    나이먹어 얼굴 잘못건드리면 돌아올수 없으니 성형은 됐구요.
    자책하지마세요. 마음을 좀 내려놓으면 남자들하고 만날때 긴장도 덜하게되고 본인의 장점을 보여줄수 있어요.
    될때로 되라는 심정으로 차라리 밝게 살아요. 꾸미는 거는 계속하고 ..

  • 17. 자신감을 가지세요.
    '14.9.24 11:48 PM (175.119.xxx.189)

    결혼에 목을 매지 마시고 좀 놓고 생활해보세요.
    결혼 한 친구들 보면 결혼해서 더 짐이 많아지고 아무리 행복해도 더 힘들어 지는 부분 있어요.

    다 얻는거 만큼 잃는것도 많아요.
    목매지 말고 싱글의 자유로움을 누려요.
    참고로 저도 30후반입니다. 전 결혼 생각 전혀 안들어요.
    능력 있고 빠방한 싱글친구들이 부러울뿐...

  • 18. ..
    '14.9.25 1:30 AM (119.148.xxx.181)

    한국 여자랑 결혼 못해서 동남아가서 신부 구해오는 한국 남자들도 많은데
    정녕 눈이 높아서가 아니라고요??
    좋은 결혼이 아니라..그냥 결혼이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죠..그렇게 하기 싫은거지.

  • 19. 코리안포스트
    '14.9.25 8:23 AM (89.93.xxx.89)

    저도 미혼의 삼십대 중반에...남의 일이 아닌 것 같아 씁쓸하네요.
    음,,,, 아무래도 선이나 소개팅은 첫인상으로 상대를 파악해야하는거라,,, 외모의 비중이 높은거 같아요,
    그런 만남보다는 동호회 같은 곳이 더 이성을 만나기 수월하더라구요,,,저의 경우엔
    물론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곳에선 서로 어울리면서 정이 들면 외모보다는 성격이 더 보이니깐,,,
    뭐 결혼은 차치하더라도 연애는 하고 살아야지요~~화이팅입니다^^

  • 20. 노노
    '14.9.25 12:08 PM (39.7.xxx.36)

    성형도 어릴 때 해야지 30대 중반 넘어서 하면 더 늙어보이고 이상해집니다. 성격미인이 나아요. 밝고도 이지적인 분위기로 어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929 파김치..맛있는 쇼핑몰?시장?..알려주세요 2 한식매니아 2014/09/24 916
419928 오늘자 뉴욕타임즈 광고 보세요. 9 잊지말아요 2014/09/24 1,543
419927 도시락 반찬 메뉴 뭐가 좋을까요? 7 중딩맘 2014/09/24 2,616
419926 제가 봤던 연예인중 제일 예뻤던 사람은 신애라였음... 54 연예인얘기 2014/09/24 26,643
419925 라면의 매력은 뭘까요 3 라면 2014/09/24 1,215
419924 반대 성향의 형제자매들 있으시죠... 시스터즈 2014/09/24 807
419923 이번 대리기사 폭행사건 난리(?)를 보면서 드는생각.. 3 2014/09/24 788
419922 그린쥬스 장약한사람한테도 좋을까요? 5 ... 2014/09/24 1,037
419921 항문소양증 너무너무 괴롭네요~방법이 없을까요 26 루디 2014/09/24 35,233
419920 한살림 국제유기농업상 금상 수상 12 코댁 2014/09/24 1,509
419919 비싼곳에서 머리하면 정말 돈 값 하나요? 39 미장원 2014/09/24 15,542
419918 독일이나 스위스에서 유라머신을 살까하는데요~ 9 독일사시는 .. 2014/09/24 2,861
419917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유체동산 압류관련 질문드려요... 2014/09/24 3,254
419916 왜 김지하 얘기가 없을까요..ㅠㅠ 15억 세금으로 보상해준다네요.. 2 ㅇㅇㅇ 2014/09/24 1,704
419915 주부님들은 모르겠지만. 사회생활하면 박희태같은 늙은놈들 엄청 많.. 19 국회의장 2014/09/24 4,493
419914 키는 진짜 유전인 걸까요?? 저도 정확하게 예측만큼 컸거든요 15 2014/09/24 3,529
419913 남자가 아닌 남편 1 하! 참 2014/09/24 1,066
419912 돈냈다고 욕하고 반말짓거리하는 인간들이요 2 진짜싫다 2014/09/24 814
419911 고1딸래미 미용학원 어떨지 8 고민 2014/09/24 2,944
419910 동네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ㅠㅠ 2424 2014/09/24 726
419909 고민끝에 LG 식기세척기 12인용을 사기로 결심했지만....도와.. 20 나도사고싶다.. 2014/09/24 5,839
419908 쏘우 보신분들 줄거리좀 짧게 적어주세요.(스포싫으신분 패스해주.. 11 영화 2014/09/24 1,116
419907 자꾸 친한척하며 사적인 질문하는데요.. 3 대처법 2014/09/24 1,851
419906 30대 후반 ..외모 그저 그런 여자도 결혼 할수 있을까요 21 ,,, 2014/09/24 12,943
419905 중1 아들 잠옷 사려고 하는데요.. 어린이용밖에 없어요.. 3 엄마 2014/09/24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