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초2에요.
결혼후 쭉 서울 문래동 거주하다가 둘째가 생겨
남편이 친정 근처로 가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하네요.
지금 집이 20평대라 둘째가 생기면 좁을거 같고
친정근처인 계산택지로 가면 38평정도 갈수 있겠더라구요.
환경도 쾌적하고....
친정근처인건 좋치만 10년 살은 이동네 떠난다는게
망설여지고 언제든 점심함께 할 수 있는 지인들도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 교육적으로 서울에서 인천으로
들어가야하는 불안감... 여러모로 망설여집니다.
그치만 인테리어 잘한 38평 아파트도 눈에 아른거리구요..
새학기 시작전에 이사하려면 집도 내놔야하는데
계속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