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왜 이혼을 무서워 해야 하나요 잘 이해가 안되네요
1. ㅁㅁ
'14.9.24 1:35 PM (125.152.xxx.98)위자료는 재산형성에 기여하거나 이혼을 초래할 잘못이 있어야 주는 거구,
양육비는 안주고 버티는 사람 부지기수고
생부라면 애는 당연히 만날 권리가 있죠
배우자간에 뭘 모시나요. 서로 존중하고 살면되죠.2. 경제력때문이죠.
'14.9.24 1:37 PM (180.227.xxx.113)전업은 경제력이 없잖아요. 그리고 우리나라 위자료 많지 않아요. 게다가 양육비도 매달 받을수 없는경우
강제할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아이 보여주는것도 엄마 마음데로 하는거 아니고 협의해야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가 새가정이 생길경우....아이도 안 보고 양육비도 안주는 경우도 있고요.
엄마는 전업하다가 돈도 벌어야하고 아이도 키워야 하고... 힘들지요. 경제력때문에 이혼못하고 참고 사는
가정도 많거든요.3. ,,
'14.9.24 1:38 PM (72.213.xxx.130)여자 주에서 직업 탄탄하고, 친정 부유한 사람은 이혼 두려워하지 않아요.
결혼하고 바로 관두고 애부터 낳은 사람은 이혼하면 돈도 벌어야하고 애도 키워야하니 힘든거죠.
그리고 남자들이 전부 꼬박 양육비를 주는 것도 아니고 남자가 잘못하지 않은 이상 위자료가 책정되지도 않죠.
그리고 결혼할때 집을 서로 반반 들여서 마련하지 않는 이상 이혼할때 절반 못 나눠요. 당연히 집 해온 쪽에서 더 갖고요.
그리고 이혼한 남편 대부분 재혼 합니다. 재혼해서 애는 또 낳으면 되니까요. 그럼, 전처가 대려간 자식 그립지도 않고
반대로 자식 버리고 간 전처들도 제가 낳은 자식 찾지도 않더군요.4. ......
'14.9.24 1:39 PM (175.215.xxx.154)우리나라에서 이혼하더라도 불륜 폭행의 정황이 활실한 경우외엔 위자료 액수가 크지 않습니다.
폭행 불륜이더라도 위자료 2-3천 받기 힘들어요.
양육비도 강제적이지 못해 안주려고 발악하면 못받는거구요
직장 계속 다닌 분이면 모를까 아이낳고 전업인 경우..
이혼하고 재쥐업하는거 쉽지 않습니다.
쉽게 취업할수 있는 곳이 주로 보험회사, 식당 등인데.......
잘 아시다시피 보험아줌마로.. 식당 설거지, 서빙으로 살아가기 힘들지 않습니까...5. ..
'14.9.24 1:41 PM (112.217.xxx.98) - 삭제된댓글양육비 이혼한 남편이 안주면 끝이죠.
그리고 막나가는 남자들이 아이들 못만난다고 뭐 무서워 하겠습니까
경제력 때문에 이혼이 두려울수도 있고 아이들 때문일수도 있고 부모님들께 죄송해서일수도있고
대부분은 경제력이 가장 큰 원인이죠
결혼하면 양육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은데 재취업하려면 힘들기도하고
재취업을 했다고 해도 아이키우면서 직장다니는것이 녹록치 않으니까요6. 가부장적 사회에 법이 미개해서
'14.9.24 1:44 PM (114.205.xxx.124)미국이나 유럽서 학교다니고 살다오셨나봐요.
한국은 위자료 거의~~~ 못받습니다...
양육비도 정부조직이 강제하는거 아니죠 아직?
월급에서 일정액 차감해서 준다거나 하는거.
그런 방법 아니면 양육비 받을 재간이 없음.7. ]]]
'14.9.24 1:44 PM (124.111.xxx.93)양육비 안주면 법적인 처벌 규정이나 이런 것 없나요? 그럼 양육비 판결은 뭐하러 내리나요? 그냥 배째라 못주겠다하면 그만안데, 양육비 안주면 주게 하는 어떤 강제조치나 처벌 규정이 전혀 없는 모양이군요.?
8. ]]]
'14.9.24 1:45 PM (124.111.xxx.93)양육비는 가압류 같은 형식이 아닌가 보죠? 제가 좀 법에 무지해서 죄송합니다...ㅠ ㅠ
9. ]]]
'14.9.24 1:46 PM (124.111.xxx.93)근데 제가 어떤 남자 선배한테 얘기 듣기로는, 그 사람도 이혼생각 했었는데, 한국 가정법원 판사들이 거의 여자여서 남자가 무조건 불리하게 판결나는 경우가 많다고 그래서 이혼 함부로 못하겠다고 한숨쉬더라구요. 다 허튼 소리였나보네요
10. 헐
'14.9.24 1:48 PM (124.111.xxx.93)폭행이더라도 위자료 이삼천 밖에 안나온다는 건 좀 어이가 없네요. 그게 현실인가보죠...
11. ..
'14.9.24 1:58 PM (121.157.xxx.2)제일 큰 이유가 경제적 이유일테고 사람들 시선이겠죠.
12. ..
'14.9.24 2:02 PM (107.181.xxx.47)일단 결혼하고 몇년 지내보시면 알겠지만 결혼은 한쪽의 성공이 다른쪽을 희생시켜 얻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결혼 후 이룬 것은 공동의 것이라고 봐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개념 없어요. 재산분할에서도 불리합니다. 뭐 남자들이 유책인 경우가 많으니 재산도 미리 빼돌려 놓는 경우가 많고..
13. 시크릿
'14.9.24 2:05 PM (219.250.xxx.189)이혼하면 인생쪼그라드는건 여자지.남자는 날개를 답니다
여자는 본능적으로 자식떼놓고는 사는게 불행한존재예요
딸린 자식이 있나 마누라가 있나
대부분.재혼해서 잘살죠뭐
남자들이 그거 모르지않아요 무의식중에라도
결혼생활에서 언제나 남자와 시댁이 갑인 이유죠14. ㅁㅁㄴㄴ
'14.9.24 2:20 PM (122.153.xxx.12)이혼할때 남자가 무조건 위자료 주는게 아니에요 더 잘못한 쪽이 위자료를 주는겁니다. 설마 모든 이혼이 남자가 원인제공자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15. ....
'14.9.24 2:22 PM (118.219.xxx.57)예전 여기 회원분이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셨는데
근무중 이혼위자료 최고액이 5천만원이었다고...
재산분할해야지 어느정도 목돈받지 위자료만 가지고는 목돈 못받구요
울 신랑말로는 양육비도 법원판결나서 월급통장으로 바로 입금되게 해도
회사측에 사정 이야기하고 차명계좌나 다른계좌로 월급타는 사람들 많다고해요
일설에 의하면 이혼후 양육비 1년이상 받는사람 거의 없다고 하던데 ....
여자혼자 벌어서 아이키우고 살기 정말 힘들지요 (직장이 안정적이라고 해도 힘들긴해요 하물며 전업은 더더욱...)16. 당연히
'14.9.24 2:53 PM (211.200.xxx.66)경제적 이유가 크죠.
17. ...
'14.9.24 3:08 PM (223.62.xxx.39)여자가 친정이 부자거나 본인이 능력있으면 당연히 이혼같은거 무섭지 않죠. 그런데 본인은 돈 벌 능력도 없고 친정에도 기댈 수가 없는데 남편은 능력있거나 집이 부자라면, 아쉬운건 아내가 되잖아요.
남자든 능력있고 돈 있으면 이혼해도 얼마든지 맘에드는 여자에게 새장가 가거든요. 제가 직접 목격했어요. 엄청 능력있고 집도 잘사는 남잔데 애는 애엄마가 키우기로 하고 이혼하고 일년만에 같은회사 미인 아가씨와 성대하게 재혼.
결론은 여자도 능력을 키우자.18. .....
'14.9.24 4:43 PM (121.168.xxx.218)이혼시 문제가 되는 것은 크게 양육권, 재산분할, 위자료로 나눌 수 있지만 실상은 전부 돈이죠.
보통은 위자료가 재산분할로 알고 있는데 위자료는 말 그댈로 이혼의 이유를 제공한 사람이 내는 배상금? 위로금?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얼마 안되요. 정신적 피해? 금액으로 계산하기 힘들고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인정해 주지도 않구요,.
재산분할은 혼인 중에 형성한 재산을 나누는 것으로 결혼 전 자기재산, 상속재산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누는 재산에 포함이 안됩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남자가 집을 해 왔으니,,, 결혼 생활이 오래되어서 둘이서 집을 지켰다거나, 여자가 맞벌이로 기여를 많이 했다가 아니면... 가져온 집 다시 가져가거나 분할해도 거의 다 가져가죠.19. ...
'14.9.24 4:46 PM (112.167.xxx.247)증거다잡고 잘풀려도
지금 재산 반토막에 위자료 일이천가지고
당장 집부터 줄여서가야죠.
양육비도 최소일인당양육비정해놓고
아빠부담분인 반을 준다는건데
당장 엄마도 애맡겨놓고 벌어야죠.
당장 애봐줄 사람이라도있고,
당분간 들어갈 집이나 친정이 있고
몇달 일안해도 될 돈이나, 당장의 직장 이 없다면
자식과 본인의 심리적충격이전에
당장 의식주가 멘붕이죠.20. .....
'14.9.24 4:51 PM (121.168.xxx.218)민사소송을 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법원에서 채무자한테 소송해도 돈 직접 받아 주지 않아요.
심지어 채무자가 돈 없다 나자빠지면... 부동산이나 숨겨놓은 재산 못 찾으면 승소판결문만 덜렁 받고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양육비도 마찬가지에요.
준다고 이혼할때는 말했는데 한 2, 3년은 주다가 안주면 남편이 공무원이거나 뭐 받을 거리가 있어야 진행이 되죠. 대부분 자영업자들은 받기 힘들고 도망다니면 복잡해져요.그래서 양육비조로 많이 받으려고 하는데, 인정도 많이 안되구요, 실상, 뚜렷한 직업이 없는 엄마는 양육권 받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 전업주부가 혼인기간이 짧으면 이혼은 너무 불리해서 쉽게 하기 어렵습니다.21. 그렇군요
'14.9.24 5:11 PM (124.111.xxx.93)그렇군요. 애 때문에 일 관두고 전업주부 되었는데, 그것때문에 또 약점이 잡혀야 한다는 게 서글프네요...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잘 참고.....를 해야한다는 게 서글프지만, 참고 잘 하겠습니다. 감사해요~22. 그렇군요 원글
'14.9.24 5:15 PM (124.111.xxx.93)그나저나 양육비 제대로 받는 경우 없다는 것도 참 ..휴... 이혼도 정말 그야말로 쉬운 일이 아니군요. 매년 30만쌍씩 이혼한다고 하는데, 참 전쟁 같을 거 같습니다..
23. 아니
'14.9.24 6:45 PM (125.176.xxx.9)이혼이 두려운게 경제력때문인가요..
자기들 좋아서 낳은 아이 책임도 못지고 맘에 상처주느니 내가 남자보는 눈 없었다 치고 내가 좀 희생하자..하는거 아닌가요..경제력 있으면 아이가 상처받든 말든 이혼하나요..
다들 경제력으로만 몰고 가니 씁쓸하네요24. 큐브v
'15.8.7 11:05 PM (58.232.xxx.88)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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